[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대한숙박업중앙회가 4월 9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0회 대의원 정기총회’가 박복강 중앙회장의 재선출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파행으로 끝났다.이날 박복강 회장의 재선출을 반대하는 대의원들은 당선 선포를 막기 위해 사전에 의사봉을 어디론가 숨겨 놓았다. 그러자 박사영 선관위원장이 주먹으로 단상을 세 번 치며 박 회장의 당선을 선포했고, 반대 측에서 무효를 주장하며 항의하는 바람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박 회장의 재선출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박 회장과 한 통속인 선관위가 그의 ‘장기집권 연장’을 위해 다른 후보들을 부당한 이유로 모두 부적격자로 처리한 후 그의 단독출마를 강행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회장선거에 입후보 했던 이재영 대구시지회장은 “내 경우는 매월 상급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대상한전검침사업본부 남서울지사 방준영 지사장(사진)이 4월 8일 부임 인사차 본사를 방문해 김용숙 발행인 겸 대표이사와 관련 업무 소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남서울지사는 영등포, 구로, 금천 지역을 대상으로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김영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이 영등포구의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준공업 지역’ 문제를 주제로 4월 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정세균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 민주당 대표)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 영등포지역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격려사 및 축사를 전했다. 이밖에 최웅식 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준공업지역 완화를 위한 일련의 활동보고가 이뤄졌다.인사말에 나선 김영주 의원은 “영등포 지역은 공장과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어 소음, 분진 등으로 생활에 불편이 많고, 유흥업소가 학교 주변까지 들어서는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오늘 토론회 주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대한숙박업중앙회가 4월 9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0회 대의원 정기총회’가 박복강 중앙회장의 재선출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파행으로 끝났다.이날 박복강 회장의 재선출을 반대하는 대의원들은 당선 선포를 막기 위해 사전에 의사봉을 어디론가 숨겨 놓았다. 그러자 박사영 선관위원장이 주먹으로 단상을 세 번 치며 박 회장의 당선을 선포했고, 반대 측에서 무효를 주장하며 항의하는 바람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박 회장의 재선출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박 회장과 한 통속인 선관위가 그의 ‘장기집권 연장’을 위해 다른 후보들을 부당한 이유로 모두 부적격자로 처리한 후 그의 단독출마를 강행했다” 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회장선거에 입후보했던 이재영 대구시지회장은 “내 경우는 매월 상급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4월 8일 동원예비군 수송을 담당하는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서울병무청은 “이번 간담회는 안전한 병력수송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헀다”며 “지난해 대통령이 강조한 참여형 안전진단의 중요성에 부응해 수송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병무청 관계자들은 사회적으로 충격을 준 대형사고들의 주요 원인이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임을 강조하며, 사전 차량정비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이번 조사와 관련, 한전 남서울지역본부는 “178개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과의 일대일 면접방식을 통해 친절 및 편리성, 품질, 전반적 만족도, 사회적 책임 등에 관하여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며 “한전은 ‘판매공급/시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9개 공공기관 중 1위로 S등급을 받았는데, 1999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가 시작된 이후 16년간 최고 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한국전력이 유일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에도 국민에게 힘이 되고 행복을 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복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신도림역과 도림동을 연결하는 보도육교가 착공에 들어갔다.이와 관련, 4월 7일 도림동 일대에서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김영주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장), 최웅식 시의원(운영위원장), 구의회 정선희 운영위원장과 고기판·강복희 의원 등 영등포지역 주요 인사들과 공사 감독자인 서울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실무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사업현황을 보고했다.김영주 의원은 “그동안 출퇴근 하는 도림동 주민들이 신도림역을 이용하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만 해서 많이 불편했다”며 “드디어 보행 연결다리 착공식이 열려 2016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는 “이번 보행연결로 설치로 신도림역과 도림천에 의해 단절된 보행통로가 확보되어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민 여러분들께선 생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구지부(지부장 서상식)는 4월 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정부여당이 추진중인 소위 ‘공무원연금 개혁’을 “개악”으로 규정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을 결의했다.인사말에 나선 서상식 지부장은 “굴종의 역사를 거부하고 국민과 함께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는 당당한 공무원으로서 생존권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그 길에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현 정권과 여당은 경제위기가 마치 공무원들에 의해 발단이 된 것처럼 각종 매체를 통해 공무원 연금을 세금 먹는 하마로 여론을 호도시키며 연금개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단결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작년 연내 공무원연금을 개악하려는 저들의 의지를 꺾어 놨다”고 말했다. 그러면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최근 산업기능요원들의 소통공간인 ‘산업지원누리미’ 카페(cafe.naver.com.sanupjiwon)를 개설했다.해당 카페는 산업현장 및 연구기관 복무자들이 각자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한편 관내 병역지정업체 명부 및 복무 관련 메뉴얼 등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마당으로 활용된다.서울병무청은 “카페를 통해 산업지원분야와 관련된 주요정책 등을 홍보하고, 산업지원제도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더불어 요원들의 연대감을 향상시키는 창조적 소통공간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가로변과 녹지대에 계절별 꽃 화단을 조성한다고 4월 7일 밝혔다.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는 영등포구는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계절별 꽃 화단 조성사업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이번 사업은 거리 곳곳에 다양한 꽃을 심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팬지, 메리골드, 꽃양배추 등 연중 15종 28만본의 꽃묘를 심어 사계절 내내 꽃피는 영등포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꽃묘는 구민이 많이 찾는 청사 주변과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화단 7개소 780㎡ ▲화분 12개소 145개 ▲18개 동 주민센터 등에 심는다. 4월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6월 여름꽃, 9월 가을꽃, 10월 겨울꽃을 심으며 잡초제거와 물주기 등의 유지관리는 수시로 실시된다.이런 가운데 이번에 조성되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당뇨 및 고혈압 관리교육’을 개설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보건소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 혈관의 급성 수축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환자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이에 당뇨 및 고혈압 질환 주민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자가 관리를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는 강의는 질환관리, 운동방법, 영양관리 등 주로 생활습관 개선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우선 당뇨 관리교육은 4월 16일(1차)과 23일(2차)에 실시되며, 성애병원의 이용구 교수와 김배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1차 교육에서는 당뇨의 정의 및 증상, 합병증, 약물 복용법 등 일반적인 관리방법을, 2차에서는 자신의 혈당조절 목표를 설정해보고 식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자신의 출신 부대에서 훈련을 받는 ‘권역화’ 동원훈련의 효과적 관리에 나섰다.올해 예비군 1년차인 김정기씨(23세)는 최근 동원훈련 통지를 받고 적잖이 당황했다. 주변 친구들은 집 인근의 동원훈련장에서 예비군훈련을 받는데 자신은 전역부대인 강원도 인제군 ○○사단에서 동원훈련을 받게 된 것이다. 김씨는 서울병무청에 문의한 후에야 권역화 부대로 자신이 동원 지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기존의 훈련이 동원속도에 중점을 두고 거주지 행정구역 단위로 부대를 지정했다면, ‘권역화’ 훈련은 전투력 발휘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현역 시 복무했던 부대로 입영해 훈련을 받는 방식이다.서울병무청은 “권역화 부대 동원훈련은 현역 복무시 숙지한 지형·경험 등으로 동원 즉시 임무 수행이 가능하여 훈련성과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정진원 4대 회장이 재선출됐다.협의회는 3월 27일 영등포구청 제2청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갖고, 정진원 회장의 재선임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후 곧바로 취임식을 거행했다.취임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김철원 노인회장, 김대섭 문화원장, 김진기 통합방위협의회 위촉직 회장 등 많은 지역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다시한번 사회복지협의회를 이끌게 된 정진원 회장은 △민주평통 서울시부의장 △영등포구의회 1대 전·후반기 의장 △영등포문화원장 △서울YMCA 부이사장 △장학법인 남부청소년선도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소년소녀가장·결식아동·심장병어린이들을 돕는 등 수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정진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진행되는 일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김철원)는 3월 31일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전년도 예산안과 금년도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 영등포을),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정태·유광상 시의원 등 영등포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인사말에 나선 김철원 회장은 “지금은 봉건시대, 농경시대, 산업화시대가 아니라 ‘스마트 시대’”라며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우리 노인들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회원들은 더 많이 공부해서 시대의 흐름에 잘 맞춰나가며 기죽지 않는 노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서울시내 25개 노인회 지회 중 우리 영등포지회가 모든 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0일과 11일,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감사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진행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부자들에게 감사장 전달을 통해 기부자로서 자긍심 고취와 자발적인 기부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은 최호권 구정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우수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전달, 모금 실적 보고,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개인 396명, 기업 및 단체 1,263곳이 참여한 가운데, 총 1,659건의 성금‧성품이 접수됐다. 모금액은 총 28억6천여만 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21억 원)의 136%를 달성하기도 했다. 우수기부자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3년 연속, 매년 100만 원 이상 성금‧품 기부한 이들이 선정된다. 올해에는 신길교회, 영등포본동새마을금고 등 103명이 선정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살기 좋은 영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배워서 남주는 ‘통(通하)리 동아리‘ 신중년 세대(총 67명)와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5월 한 달 동안 직접 찾아가는 나눔활동으로 대림1동어린이집, 별님스타키즈어린이집, 해태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편지봉투쓰기, 마술동화구연(아기나무), 책놀이(가족 주제 인형극-복숭아 씨앗), 보드게임, 풍선아트, 오일파스텔 미술활동을 진행했다. 또, 대림1동데이케어센터, 신길5동데이케어센터, 경남아너스빌아파트경로당 등 어르신들과 함께 뇌건강 체조와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종이접기를 전달했다. 영등포구 ‘통(通)하리 동아리’ 사업은 단순 친목이 아닌 동아리별 주제에 대해 배우고 탐색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사업으로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영등포구 지역주민 6인 이상의 모임 발굴 및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통(通)하리 동아리’는 지역사회 곳곳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는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8월~10월)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6월 9일,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과 함께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애 당사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복지관이 나아가는 방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음악은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며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큰 매개체이다. 아트위캔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왕소영 대표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감사하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은 재능 발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아트위캔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7일까지 16일간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된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I차 정례회는 2025년 상반기 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올해 예산 집행이 반환점을 돈 지금,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예산이 주민의 삶에 제대로 닿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구민들에게 더 나은 영등포를 제공하기 위해 그저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구민 곁에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9대 영등포구의회도 임기의 마지막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함께 시작했던 첫날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금 떠올리며,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충실히, 진심을 다해 구민과 함께하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패션몰 3층에서 개최된 ‘서울뷰티허브’ 개관식에 참석했다. 서울뷰티허브는 중소 뷰티기업의 성장을 위해 생산,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시설로 서울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뷰티허브 내에는 생산ㆍ유통ㆍ수출ㆍ교육 등을 지원하는 공간 외에도 동대문 패션상권과 연계한 상인 커뮤니티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대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복 부위원장(양천4,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서대문4, 국민의힘)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춘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뷰티산업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서울뷰티허브에서 K-뷰티를 빛낼 많은 브랜드와 기술, 인재들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뷰티허브가 동대문 상권과 상생하며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이 미혼 직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21일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라는 명칭의 교류 행사를 열고, 양 기관 미혼 직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쿵안건 1호, 통과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운 미혼 직원들에게 새로운 이성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 신청을 받아 기관별로 각각 10명의 직원(서울시의회 미혼 여성 직원 10명, 우리은행 미혼 남성 직원 10명)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팀별 미션 수행, 청계천 데이트, 단체 레크리에이션, 1:1 소개팅 등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은 6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호정 의장과 조세형 우리은행 부행장은 양 기관이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최호정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