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로부터 유휴공간 개방을 비롯한 공공자원 공유사업에 앞장선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6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서울시는 11월 14일 이같이 전하고, 평가는 각 자치구별로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개방실적, 시민이용 등) △기타 공유사업(공유사업 기반 마련, 추진 노력 등) 두 분야에 대해 올 1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을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2년 9월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하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간·물품·재능 등을 시민과 공유하는 한편 민간에서도 이러한 공유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양평2동 주민센터 직원식당을 ‘동네부엌’으로 개방해 주민 누구나 주방시설을 이용해 요리도 하고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평화봉사단(단장 김용승)이 11월 8일 신길동 밤동산마을에서 연탄 기증·배달 행사를 펼쳤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구용택 자율방범대장과 임순화·김용안 통장 등 마을 관계자들을 비롯해 손병호 천주평화연합/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 등 사회단체 대표들 및 영원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했다.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한 일부 학생들은 연탄을 처음 본다며 신기해 하기도 했다.구용택 자율방범대장은 “오늘 연탄을 기증 받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평화봉사단은 12월에도 송년회를 겸한 연탄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시의회 도문열 의원(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새누리당. 영등포3)이 반포고가차도 방호벽 교체공사의 안전성을 문제삼으며, 서울시에 도로공사 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대책을 주문했다.도 의원은 11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옆 반포고가차도에서 방호벽 교체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방호벽을 철거하기 전에 제대로 된 ‘임시방호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임시방호시설물 대신 ‘H형강’을 도로에 널어놓고 공사하고 있으며, 그나마 군데군데 끊어져있어 추락사고 위험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만약 고가차도를 지나던 차량이 야간에, 또는 빗길에 미끄러져 추락해 하부도로를 지나던 차량 위로 떨어진다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는 11월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효성ITX 및 콘래드서울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증대 ▲채용행사 및 취업훈련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취업알선을 위한 구직자 정보 제공을 위해 구청과 상호협력키로 했다.구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기업과 구청 간 긴밀한 유대 관계가 발전한 결실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 함으로써 한층 더 다양한 장애인 취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이 더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취업 등 복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효성ITX는 발달장애인 지원 시설인 ‘꿈더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의 전국 평균 소득 50%이하 전체 가정에서, 70%이하 가정 일부까지 포함해 확대 시행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산모 및 신생아가 건강관리사로부터 ▲체계적인 영양관리 ▲산후 체조 ▲신생아 돌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확대지원 대상은 평균소득 50~70% 가정 중 ▲신생아가 장애아거나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자 가정 ▲둘째아 이상 출산인 경우 등이다. 특히 중국 동포가 많은 영등포구의 특성을 반영해 결혼이민자 가정도 추가했다.지원 비용은 단태아 산모의 경우 2주(12일 기준)에 56만 6천원, 쌍생아 산모는 3주(18일 기준)에 1백 12만원, 삼태아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이 관내 12개구 보훈단체장과 7개 단체 사무처장 등 90여명을 초청, 11월 4일 ‘보훈급여금 부정수급 근절 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서울보훈청은 “이번 설명회는 현 정부의 국정추진과제 중 하나인 ‘비정상의 정상화’와 관련해 보훈급여금 부정수급 재발 방지를 위한 보훈단체 회원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날 보훈단체들과 함께 추진할 예정인 2015년도 독립·호국영웅 선양사업과 보훈가족 복지지원 등에 관한 설명과 의견교류의 시간도 가졌다.서울보훈청은 “앞으로 보훈사업의 주요현안과 정부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보다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보훈단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 신길동에 소재한 대영초등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한 ‘2014 대한민국 평생교육 공모’에서 평생학습프로젝트 부분 대상을 수상,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0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평생학습 박람회 개막식 현장에서 진행됐다.대영초는 2011학년도부터 ‘평생교육 활성화 4개년 계획’에 따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특히 전국 최초로 ‘독서코칭 지도사 1급과정’을 개설, 본교는 물론 타교의 학부모 22명이 이를 통해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관내 공·사립유치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남부교육청은 “이번 점검은 유치원 시설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안전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위해요소를 조기에 발견·예방함으로써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안전점검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으로 건물의 입지, 교통안전 지도, 유치원 실·내외 환경, 비상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안전 관리에 소홀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지난 10월 14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서 화재 대비 모의소방훈련을 실시했다.영등포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개한 이날 훈련에선 화재라는 가상 시나리오 하에 ▲ 화재초기 행동 순서 ▲ 소화기의 종류 ▲ 연기 속 대피 ▲ 완강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공단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 및 종합방수 훈련 등 대형화재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를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원활한 소방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노승범 이사장은 “실제 상황과 같은 모의 훈련으로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양했다”며 “개인별 임무 숙지와 철저한 소방장비 정비 등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 ‘학교행정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0월 13일 전했다.남부교육청은 “최근 학교행정업무가 복잡·다양해지면서 교육지원청 전문인력 지원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특히 학교개설업무, 대규모시설공사, 인사노무업무 등 여러 부서가 연관되어 있는 경우 다양한 요구사항을 One-Stop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지원체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에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인력풀 중 해당 분야 지원단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원행정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여 학교가 학생교육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사)전국지역신문협회(이하 전지협)와 KBS출자 미디어기업인 KP커뮤니케이션(이하 KP)이 10월 15일 당산동 호텔로프트에서 ‘더콜통’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더콜통’ 사업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광고마케팅으로 스마트폰 사용자 시대에 맞춰서 KP가 개발한 앱이다.협약식에는 전지협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충길 서울시협의회장, 박영규 경기도협의회장, 김광래 충북협의회장, 서영태 대전/충남협의회장, 이인규 광주/전남협의회장, 백옥현 대구/경북협의회장, 김석태 부산/경남협의회장, 김춘식·이여춘·이형연·정연호 부회장, 윤여천 사무총장 등 전지협 임원들과 KP 신동환 대표이사와 박주 부사장 등 관계자를이 참석했다.협약식에 앞서 ‘더콜통’ 사업 소개에서 KP 김아랑 미디어 팀장은 “통화 전후 광고를 보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동철. 이하 협의회)가 지난 10월 5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협의회는 “도시의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영등포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양평군 ‘보릿고개마을’로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며 “어린이 30여명과 학부모, 회원 등 50명이 함께한 농촌체험학습은 서울과 불과 1시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삭막함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한 자연의 평화로운 풍경으로 아이들을 맞이하여 주었다”고 전했다.이날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속의 귀한 수확물을 감사히 먹는 법을 알려준다는 취지로 마련한 ‘식사체험’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이와함께 고구마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자연의 수확물을 캐는 한편, 작은 하천에서 직접 잡은 송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10월 한달을 ‘고용·산재보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중이다.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신고 의무를 불이행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보험료가 직권으로 부과될 수 있다”며 “가입을 회피하던 중 업무상 재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료 외에 재해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급여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고 상기시켰다.그러면서 “당장 보험료가 부담된다는 이유로 가입을 꺼리기에는 고용·산재보험이 주는 혜택과 든든한 안전망의 역할이 크고 중요하다”며 “사업주도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로 인한 경제적 보상의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고용보험으로부터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보험료가 부담되는 소규모 사업장은 ‘두루누리 사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공약사항’ 실행을 위해 2018년까지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13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CCTV 267대를 설치할 계획이다.구는 “어린이들에게 확실한 안전지대가 되어야 할 초등학교에서 ‘영혼살인’으로까지 불리우는 끔찍한 성폭력이 반복되고 있다”며 “범죄예방과 증거물로 사용되는 CCTV 중 일부는 성능이 낮아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무용지물이라는 인식 때문에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우선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중 사람의 얼굴 및 자동차 식별이 어려운 41만 화소 이하의 저성능 CCTV 80대를 내년 중 전부 교체키로 했다. 구는 “새로 설치하는 CCTV는 13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갖춘 장비로, 사람의 얼굴식별이 가능함은 물론 야간에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폴폴 풍긴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갑자기 터무니없는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나왔다"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고 국민의힘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증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댓글 조작을 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이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선거 3일 앞두고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커피'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그때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에서 이 문제를 터뜨리고 이 후보가 바로 받아서 좌표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특정 유튜브나 매체에서 확산시키는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꼬집었다. 장 실장은 "댓글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댓글을 다는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구 야권 의원들이 1일 경찰청을 찾아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김성회·채현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는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했다. 윤 의원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 벌어진 만큼,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며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또 이 직무대행이 이날 중 증거 취합과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2일 경찰청 차원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록의 계절 6월 첫날인 1일 경기도 고양시 한 공원에서 까치 두 마리가 다정하게 풀밭 위를 걷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폴폴 풍긴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갑자기 터무니없는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나왔다"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고 국민의힘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증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댓글 조작을 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이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선거 3일 앞두고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커피'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그때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에서 이 문제를 터뜨리고 이 후보가 바로 받아서 좌표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특정 유튜브나 매체에서 확산시키는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꼬집었다. 장 실장은 "댓글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댓글을 다는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구 야권 의원들이 1일 경찰청을 찾아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김성회·채현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는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했다. 윤 의원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 벌어진 만큼,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며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또 이 직무대행이 이날 중 증거 취합과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2일 경찰청 차원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길영 시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입장료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