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지난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4년에 걸쳐 시민들이 참여하는자연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보라매공원에 총 916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어린이 자연탐사대’, ‘신나는 보라매 생태학교’ 등어린이들이공원의 생태를 관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보라매공원에서운영해왔다. 뿐만 아니라 공원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인근 대방중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2개 동아리를 통해한 달에 1~2회씩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를 통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서울시 보호종 등 생태적으로 특히관심을 가져야 하는 생물종이 다수 발견됐다.4년간 보라매공원에서 서식한 생물은 8개 분류군 916종(포유류 6종, 조류 72종, 양서․파충류 8종, 곤충 427종, 저서무척추생물 18종, 어류 10종, 식물 375종)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이 조사한 결과는 한국곤충연구소 정부희 박사, 야생조류교육센터 ‘그린새’ 서정화 대표, 한길숲연구소 이호영 소장, SOKN 생태보전연구소(주) 김명철 소장 등 전문가의 심도 깊은 검토와 자문을 통해 최종 확인됐다.이번 4년간의조사 결과가 더욱 의미 있는 점은 생태적으로 중요한 비중을차지하는 생물들이 다수 확인됐다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 기획재정위원회)이 22일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발의된 법률안은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건을 강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국가재정법(제38조 제2항 제10호)에는 지역 균형발전,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을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예비타당성조사는 대형 사업(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고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신규사업)에 대한 재정 투입의 경제성 확보와 예산 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예타 면제 또한 법의 취지에 따라 엄격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경우엔 첫째,기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이 없다고 평가되어 낙제점을 받은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면제 요건을 보다 강화하고, 둘째,지역 균형발전 등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사업에 대하여는 사업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1일 2019년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대(815.2㎡), 서대문구남가좌동 269-1번지 일대(689㎡)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을각각 조건부가결(봉천동), 원안가결(남가좌동)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를 분리해 앞으로 모든역세권 청년주택은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사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이가결됨에 따라 심의결과를 반영해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의회가 2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이번 임시회는 ▲제212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제212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으며,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19년도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국별 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고, 3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의결해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발의된 조례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김길자 의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장순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모두휴(休) 청소년야영장 설치 및 운영 조례안(총무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보전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안(자치행정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사회적경제과), ▲서울특별시 영등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설립한 사회주택 전용토지뱅크인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를 통해 올해 사회주택 공급 확대에본격 나선다. ‘사회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의 부담 가능한 임대료로 최장10년 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독립된생활공간뿐만 아니라 카페, 공동세탁실 같은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조성돼 서울의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층에게 특히 선호도가 높다.시는 올 연말까지 1,012억원을 투입해 총 700호를 공급(사업자 선정 완료 기준)하는 것이 목표다.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는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주체(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가 제안한 토지를 서울시 적격심사를 거쳐 매입, 사회적 경제주체가 사회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30년 간 장기 저리로임대해주고 시민에게 시세 80% 이하로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서울시(SH공사)와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기금이 공동출자(1:2)해 토지를 매입한다. 시는 작년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 설립 후 공모를 통해 6개 민간사업자를 선정, 총 118호를 공급('18.12.31.)했다. 기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외에 대학교, 비영리재단,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 자유한국당,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라텍스 생활방사선 측정서비스 인력 운영 현황’을 검토한 결과, 전체 선발인원 1,101명 중 460명만 현장에 투입되어 일을 하고 있고 나머지 60%에 달하는 641명은 교육만 받고 한 번도 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서비스 요청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고용 목표치를 채우기 위해 일단 사람부터 뽑아 교육시킨 것이다. 현재 통계청 취업자 기준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중 수입을 목적으로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일하면 취업자 수에 포함된다. 측정 요원으로 선발된 인원은 근무 여부에 상관없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교육 5시간과 전문업체자체교육 3시간을 받고 1인당 13만5,000원에 교육비를 받아갔다. 또한, 서비스 수요가 적다보니 460명이 두 달간 방문한 가구가 평균 3.75가구에 불과해 한 달에 2가구도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집행 실적도 부실했다. 측정인력운용 예산 32억 원 중 측정요원 교육비 및 측정 인건비로 집행된 예산은 2.3억 원에 불과해 두 달 동안 예산 집행률이 7% 수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총 93개(시 4개, 자치구 89개)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 내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사업유형은 ①지역정착지원형 ②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③민간취업연계형 세 가지로 구분된다. 지원내용은 청년채용기업 인건비 지원, 창업 지원, 공공기관‧민간기업 연계 일자리 제공 등으로 다양하다. 먼저, '지역정착지원형'은 낙후지역 청년의 지역정착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과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 원을 지원한다.2년 이상 계속 고용할 경우에는 추가로 1년간 2,4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창업공간을 비롯해 교육, 사업화 자금 등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1인당 최대 2년간 연 1,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민간취업연계형'은 공공 및 민간기업이청년들을 채용해 직접적인 일 경험은 물론 다양한 구직활동을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1년간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3월 중 경유차량에 부과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의 ‘19년도 1기분을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고, 3월 22일까지 연납신청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연 2회(3월, 9월)부과되며, 연납 (일시납부) 신청 후 납기 내에 1, 2기분을 모두 납부할 경우, 납부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보유한 자동차는 1대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이 감면되고,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 경유차는 부과 면제되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자동차 또한 3년간 면제된다. 연납신청은 3월 22일 18시까지 전화 120번으로 접수하거나 차량이 등록된 자치구 환경과로 방문·유선 접수하면 된다. 납부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이택스(etax.seoul.go.kr), 서울시세금납부앱, 은행 현금인출기, 전용계좌, ARS(1599-3900),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2019년 1기분만 납부를 원할 경우, 3월 31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납부기한 내 미납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이 영업신고 없이 홍대, 명동, 강남 등의 지역에서 오피스텔, 상가 등을 임대해 외국인관광객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숙박시설을 전문적으로 운영한 숙박업자 24명을 적발해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민사단은 지난해 10월경 불법 숙박영업행위로 인한 관광객들의 소음, 음주소란, 방범문제 등으로 지역 거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불법업소는 개인이 다수의 오피스텔, 고시원, 상가 등을 임대하고 숙박공유사이트에 등록한 후 마치 민박업소인 것처럼 홍보하고 불법 숙박영업을 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숙박업소를 유형별로 구분하면 오피스텔 70개, 주택 23개, 아파트 2개, 고시원 5개, 상가 7개 등이다. 적발된 업자들은 1명당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25개의 객실을 임대 운영하며 전문적인 숙박영업을 했다. 오피스텔, 고시원, 상가 등은 건축법상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신고나 관광진흥법상에 따른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이들 업자들은 숙소 규모에 따라 1박당 5~15만 원의 요금을 받아 호스트 1인당 평균 한달에 150~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월 23일부터3월 3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지하1층)에서'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전시회를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와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와 키아츠(KIATS, 한국고등신학연구원)가 주관하며,인도주의(人道主義)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독립정신을 함께지키고 의료봉사와 학교설립 등으로 우리나라 발전에 힘을 보탠 5명의캐나다인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린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Schofield‧1889~1970)▴영국에서 ‘한국친우회’를 조직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후원한 프레드릭 맥켄지(Frederick A. Mckenzie‧1869~1931)▴병원, 학교, 교회 등을 설립하며 애국계몽운동을추진한 로버트 그리어슨(Robert G. Grierson‧1868~1965)▴중국에서 독립만세운동사상자 치료와 희생자 장례식을 개최하고 경신참변(1920)당시 한인피해상황을 국제사회에 폭로한 스탠리 마틴(Stanley H. Martin‧1890~1941)▴명신여학교를 설립하고 여성교육, 한글, 국사 교육에힘쓴 아치발드 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갑)이 20일 의료비 세액공제율을 현행 15%에서 12%로 인하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의료비 세액공제 혜택이 고소득층에 집중되어 있어 소득에 따른 역진성이 나타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승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발간하는 ‘2018 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총급여 3천만원 이하의 소득계층은 1인당 공제대상 의료비가 36만 원인데 반해, 총급여 1억 원 초과 계층의 1인당 공제대상 의료비는 8배가 넘는 311만 원에 이른다. 특히 총급여가 5억 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층은 303명이 총 32.8억 원의 의료비에 대해 공제를 받아 1인당 평균1,083만 원에 대해 공제를 받았다. 현재 의료비 공제제도는 공제대상 금액에 15%의 동일한 비율로 공제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큰 고소득층일수록 더 많은 돈을 돌려받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 “소득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돈을 의료비로 사용하는 것은 언뜻 당연해 보이나 소득수준에 따른 의료비의 격차가 소득 차이보다 극심한 것은 사실”이라며 “따라서 의료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올해 시비 245억 원을 들여12만 2천 가구에 51.4MW의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한다. 이번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은'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18년 말까지 서울지역 총 17만 가구에서 118MW 규모의 태양광 미니발전소가가동 중이며, 그 중 베란다형이 7만 3천 가구, 주택형이 3만 8천가구, 건물형이 5만 8천가구를 차지한다.올해 12만 2천 가구에 태양광이 보급되면 서울지역 총 29만여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가동하게 된다. ’18년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실적은 6만 8천 가구, 39.9MW다. 이는 2017년 3만 5천가구, 22.4M와 비교해서 190% 증가(설치가구 기준)하였으며, 2019년에는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12만 2천가구 51.4MW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조금 지원은 베란다형(300W 기준)이 41만 7천원으로(전년도 42만 원)자치구 추가 보조금이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축소되는 요인을 반영하여책정되었다. 자치구 보조금을 포함하면 시민 수혜 보조금은 전년 대비 약 10% 인하된다. 서울시는 ‘우리집’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0일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이번 철도망계획에서는 경제적 논리에 치우친 계획 수립 절차를 타파하는데 중점을 뒀다. '빠르고 차별 없는 철도, 활기차고 균형 있는 서울'을 목표로 지자체 최초로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지표’를 마련해 철도시설이 지역의 고른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선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면목선․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목동선이 포함됐고, 서부선은 완‧급행 계획 그리고 신규 추가된 강북횡단선이 이에 해당한다. 지자체 최초로 기존노선을 개량해 4호선 급행화, 5호선 지선 직결화를 추진하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으로 노선간 연결성도 높인다. 또한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1~강일) 노선도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높이고자 조건부로 우리시 철도망계획에 포함한다. 민간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해 추진이 지연됐던 면목・난곡・목동・우이신설연장선뿐만 아니라 신규 계획한 강북횡단선, 그리고 기존 노선 개량(4호선 급행,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8일오후 중국 상해시 마제스티 플라자 상하이 호텔에서중국 상해시 황푸구와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권영식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등 구 관계자 11명과 차오 커젠 황푸구 구장, 황푸구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 황푸구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과 차오 커젠 황푸구 구장은 우호협력의향서에 서명하면서 금융, 의료, 문화, 교육, 과학,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을 합의했다. 약 65만 인구의 황푸구는 상해시의 정치․경제․행정․문화의 중심지로 상해의 심장이라 불린다. 특히 전통적인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신도시가 조화를 이룬 국제도시이며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인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위치해 있는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 자리를 통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시기에 상해시 황푸구와 우호협력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우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향후 실질적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채현일 구청장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영등포구가족센터와 연계한 직원 대상 부모교육을 5월 20일과 27일, 총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출산 장려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영등포구가족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좋은 부모 되기’와 ‘자존감으로 성장하는 내 아이’라는 주제로 진행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 아동학대 예방, 자존감과 리더십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2014년 정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2025 코리안드림 통일실천결의대회’가 5월 30일 오후 2시,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대회장 정운찬, 공동조직위원장 정우택·이종걸)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2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시도 순회를 마무리는 자리이자,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되는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 통일실천캠페인 조직위원회’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매년 전국 13개 시도에서 시민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결의를 다져왔다. 이날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대회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환영사와 정우택(제21대 국회부의장)·이종걸(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동조직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비전발표,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운찬 전 총리는 “코리안 드림은 고대부터 이어져 온 홍익인간의 정신을 오늘날에 되살려,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물론, 세계의 번영과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하는 새로운 민족 비전을 담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길영 시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입장료 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형 교육 수요 대응 모델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도시형캠퍼스 설립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되면 중학교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송파구 잠실4동 내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잠실4동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먼 거리의 다른 지역 중학교로 통학하고 있으며, 이로 학생들의 불편과 교육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인근에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잠실 르엘’ 등 4,500세대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예정된 만큼 학생 수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특정 지역에서는 학교가 부족한 서울의 현실을 감안하여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조례안 제정을 위해 지난 3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를 만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같은 달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정훈 의원님과 함께 정근식 교육감을 만나 학교 신설 필요성을 논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