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0일 오후태풍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부간선도로 제방구간, 대림2동 빗물펌프장 등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가정복지과는 8월 17일 경기도 연천에 소재한 ‘열두개울 버섯마을’에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2세 미만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0세~12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총 80명의 대상 아동과 가족들이 참가해 버섯 수확, 떡 메치기, 물놀이, 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으며, 버섯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곤충이 미래의 먹거리로 활용되는 과정 등을 학습했다. 김정아 가정복지과장은 “짧은 시간의 체험학습이었지만 아이들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연에 나와 직접 체험하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화합과 사랑으로 아동학대 없는 세상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1)이 건축물 구조안전을 위한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발의된 개정안은 앞으로 건축주가 구조안전에 위험을 느껴 서울시와 구청에 안전점검을 신청만하면 현재 같은 조례에 의거 설립 추진 중인 건축안전센터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안전점검 의무관리대상이 아닌 서울시내 54만여동 민간건축물들이 수혜대상이 되어 안전사각지대에서 벗어나게 된다. 서울시 관내 약 62만여동의 민간건축물 중 54만여동은 건축법 등 관련법상 안전점검 의무관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건축주나 관리청 모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들 건축물이 철거되기까지 안전점검을 시행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붕괴 등 잠재적인 안전위협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 의원은 "지난 6월 3일 용산 건물 붕괴사고를 접한 시민들이 과연 내가 거주하는 건축물은 안전할까 하는 의문과 함께 균열이나 처짐 등이 발견될 경우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현행 '건축법'에는 허가권자(시장 또는 구청장)의 판단에 의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직권 안전점검 시행 권한만 부여하고 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을 소재로 한 시민 공모 극본 웹드라마를 관광 상품으로 제작해 해외로 수출한다. 서울시는 작년 '제1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다빈의 '풍경(風磬)'을 웹드라마화 한다고 밝혔다. 가족 간의 화해를 담고 있는 ‘풍경’은총 10부작(회당 10분)으로 제작되며,해외로 입양 간 남자주인공이 세계적인 소설가가 돼 서울에 오고 자신을 파양했던 가족을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파양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어머니, 가족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남자주인공이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 속에서 북촌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어린 시절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골목과 장소를 만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제작을 맡게 된 HB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노출된 치맥, 소주가 중국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끌며 한국 관광 시 체험해야 할 문화상품이 된 것 같이 서울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풍경이 드라마 속 이야기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명품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또 다른 드라마 공모전 수상작인 한재원의 ‘서울 밤의 노래(밤빛, 별빛)’도 한국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 태풍 예보를 통해,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에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풍은 23일 오전 9시 경 한반도에 상륙해 24일 오전 9시에는 북한 청진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후 25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상청은 “태풍이 120시간 이내 한랭 전선과 온난 전선을 동반하는 저기압인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 19호 태풍의 이름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칭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8월 20일부터 31일까지마을 복합 커뮤니티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인문래창작촌 ‘옥상’을 활용할 사업을 공모한다. 철재 공장과 예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으로 골목골목에 예술가들의 공방과 이색 조형물, 맛집이 들어서면서 영등포구를 대표하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문래창작촌은 현재젠트리피케이션 위기에도 직면해 있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간다는 취지다. 창작촌은 대부분 저층 건물이 밀집해 있고, 1층은 주로 철공소 기술인이, 2~3층은 예술인이 자리 잡고 있지만옥상은 비어있는 채로 방치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옥상을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해 문래창작촌이 삶의 터전으로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문래창작촌 및 철공소 지역(문래동1~4가)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활동한 실적이 있는 예술가(개인 또는 단체)로, 문래동 옥상에서 실행할 수 있는 전시.창작.작품 향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단, 예술인‧소공인‧지역 주민 등 2곳 이상 협업을 통한 컨소시엄 형태여야 하며, 유휴공간으로서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청 사거리에서‘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구청 환경과 직원, 지역 내 시민단체 회원 등 민관 합동으로 에어컨 2℃올리기 및 행복한 불끄기 홍보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거리캠페인을 통해 가정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내온도 2℃ 올리기,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에코마일리지 가입,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시원차림 홍보, 에너지효율화사업 참여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을 권장하는 각종 홍보물과 손부채 및 물티슈도 배부할 계획이다. 오후 9시부터는 5분간 불끄기 행사를 실시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인 양평동 현대6차아파트를 비롯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여 개소 주민들의 자발적 소등 참여로 이뤄지며 구청사, 동주민센터, 구청별관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전력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전력 과소비에 대한 성찰과 에너지 절약 의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전력수요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는 전기 사용량을 최대한 자제하고, 각 사업장마다 여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생태공원으로 조성됐던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양평유수지’는 현재 저류조(빗물탱크)와 축구장 건립, 제물포·서부간선 지하도로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모두를위한양평유수지주민모임’ 이용희 대표와 ‘환기구 비상대책위’ 구교현 위원장이 17일 오후 12시 영등포구청 앞에서 의견을 같이하는 주민들과 함께 항의에 나섰다. 이날 ‘모두를위한양평유수지주민모임’ 이용희 대표는 “지난 해 조길형 전 구청장이 유수지 활용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주민 의견 수렴은 없었다”며 “구청의 이러한 결정에 항의했으나 구청은 축구동호회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라는 답변만을 반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영등포는 서울에서도 공원이 제일 적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 소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어린이.청소년 등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기구 비상대책위’ 구교현 위원장은 제물포·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공사의 문제에 대해 “대도심 지하 70m를 10km 이상 뚫는 공사는 관련 법률도 없는 상태”라며 “터널 환기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터널 내·외부의 매연을 2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민선7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공약 사업들에 대한 1차 검토보고회가 17일 오후 4시 구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보고회는 채현일 구청장, 박종수 부구청장을 비롯한 국.소장 8명과 37명의 구청 과장급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15개 부서, 20개 사업에 대해 추진 상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 했다. 논의된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서남권 최고의 명품교육 환경 조성(교육지원과), 맞춤형 도서관 신설 및 확충(교육지원과), 영등포 지역화폐 발행(지역경제과), 노동일자리 전담부서를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일자리정책과), 영등포역 노숙자 문제 해결 방안 마련(사회복지과), 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서비스-권역별 맘든든센터 신설(가정복지과), 대림동 노인종합복지관(가칭) 설립 추진(어르신복지과), 영중로 일대 보행자 친화거리 조성(가로경관과), 스마트 음식물쓰레기 처리제도 운영(청소과), 주민1인당 녹지공간 확대(푸른도시과), 영등포 고가철서-랜드마크 경관조성(도시계획과),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 주민문화복지타운 조성 지원(도시계획과), 영등포역-한강이남 최대 전국단위 복합 환승밸리로 육성(도시재생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양평유수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이 지난 14일 서울시의회에'서울특별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6·25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여한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합당한 예우를 실시하고,최소한도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현재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2배 상향 조정하는 내용으로,개정안에 따른 필요 추가예산은 연간 246억 원이다. 오현정 의원은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여한 참전유공자의 희생 덕분에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눈부신 성장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그 성장의 온기가 참전유공자에게 제대로 닿지 못하고 있어, 합당한 예우와 적정한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무엇보다 6·25한국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들이 해마다 2만명 가량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는 상황"이라며 "월남참전유공자도 80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 늦기 전에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가 다른 16개 광역시·도에 비해 참전 유공자에 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선유정보문화도서관, 문래정보문화도서관, 대림정보문화도서관 등에서‘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한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9월 2일 어린이 체험형 마술공연 ‘책방 속 마법우체국’을 시작으로, 9일엔 버려진 책으로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16일엔 책을 읽고 클레이 과자집을 만드는 ‘꼼지락! 꼼지락! 동화랑 클레이랑’ 등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9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기존 5권의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늘리는 ‘북 프리 데이’를 운영한다.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9월 7일 ‘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체험’을 시작으로 8일 ‘조물락 조물락 오감만족 쿠키클레이’, 9일 가족영화 ‘몬스터호텔2’ 상영, 14일엔 ‘작가와의 만남’, 20일에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 공연’ 등을 진행한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올해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라는 신작을 발간한 조혜원 작가를 만나 ‘당신의 행복한 리틀포레스트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대림정보문화도서관은 9월 1일엔 ‘다시 살아난 팝업북’, 7일에는 동화 ‘개미와 베짱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년 공원사랑 서울혹서기 마라톤대회가 12일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장,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 회장, 충사모 강건식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선수들이 그 열기를 더했다. 대회 코스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외곽도로구간(7km)을 6회 왕복하는 풀코스(42.195km)와 3회만 왕복하는 하프코스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한국마라톤TV가 주최하고 대한직장인체육회, 과천시의회, (사)전국지역신문협회, TV서울, 영등포신문, 모두투어, 타이완 관광청에서 후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박원순 시장이 16일 17시 30분 시장집무실에서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에게긴급 재해구호기금 미화 5만불(한화 약 5,668만원)을전달했다. 이번 구호기금은 지난 7월 라오스 남동부 아프타주(Attapeu province)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로 발생한수백 명의 사상자와 수천 명의 이재민을 위한 지원이다. 박원순 시장은 “우선 불의의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며“앞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면 서울시가 발빠르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이 1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회는 오늘부로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하고 모든 특수활동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특수활동비 폐지를 위한 조치는 다음과 같다.1. 2018년도 특수활동비는 특수활동비의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며, 2019년도 예산도 이에 준하여 대폭 감축 편성한다.- 이에 따라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교섭단체 및 상임위원회 운영지원비, 국외활동 장도비, 목적이 불분명한 식사비 등 특수활동비 본연의 목적 및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모든 집행을 즉각 폐지한다.2. 국회는 2018년 말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기존 법원의 판결의 취지에 따라 특수활동비의 집행에 관련한 모든 정보공개청구를 수용한다.3. 국회는 특수활동비 외에도 국회 예산 전반에 거쳐, 방만하게 또는 낭비성으로 집행되던 부분들을 철저히 검증하여 절감해 나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데드라인' 무대에서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신곡 제목과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음원은 점차 고조되는 베이스 기타 선율 위로 전자 기타 연주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뛰어'라고 노래하는 블랙핑크 멤버의 목소리도 음원에 담겼다. 블랙핑크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블랙핑크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로 신곡 무대를 꾸미는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음원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2일, 제1군수지원여단 장병들이 헌혈의집 연신내센터를 방문해 헌혈증서 222매를 전달하고, 직접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신내센터를 찾은 장병들 가운데는 100회 이상 헌혈을 실천한 ‘헌혈 어벤져스’로 불릴만한 영웅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남상균(117회), 윤승규(101회), 성경용(178회), 김석수(124회), 이한진(22회) 등 총 5명의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특히 윤승규 장병은 이날 헌혈 101회를 달성하며, 헌혈유공패를 수여받았다. 기부된 헌혈증서 222매는 제1군수지원여단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현재 치료 중이거나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 이재용 원장은 “폭염 속에서도 헌혈과 헌혈증서 기부에 앞장서준 제1군수지원여단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장병 여러분의 숭고한 뜻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혈액 공급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데드라인' 무대에서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신곡 제목과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음원은 점차 고조되는 베이스 기타 선율 위로 전자 기타 연주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뛰어'라고 노래하는 블랙핑크 멤버의 목소리도 음원에 담겼다. 블랙핑크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블랙핑크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로 신곡 무대를 꾸미는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음원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다.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국 224개 지역에 위치한 감시망으로 측정한 결과, 전국 지역에서 정상준위임을 밝히며 안심하라는 풍조를 내비친 것에 문제의 본질은 약 16.6헥타르에 달하는 침전지의 정체라는 점과 실제 고농도 핵폐수의 경우 서해안으로 흘러들어 오염되는지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응이 필요함을 설파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에 위치한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나온 핵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고 있다는 정황이 제기되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국 244개 지역에 위치한 감시망으로 측정한 결과 값이 전국 지역에서 정상준위로 나타났다며 마치 안심하라는 풍조를 내비치는데, 이는 본질을 망각한 동문서답이나 마찬가지”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해당 공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등도 가동 중임을 확인한 우라늄 정련공장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보협력센터는 2000년대 중반부터 연간 약 36만 톤의 우라늄이 평산에서 채굴됨을 보고했으며, 1년에 약 340kg의 생산량을 추측하고 있다. 채굴이야 그렇다 쳐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를 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6월 10일)한 지 23일 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4선 의원인 김 총리는 대표적인 '신명'(신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86 운동권' 출신으로 1996년 당시 32세의 나이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18년이 걸렸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김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