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한천희)는 지난 1일 낮 12시 신길교회(담임목사 이기용)가 주관한 ‘2023 북향민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물품을 전달했다. 이기용 신길교회 담임목사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을 통해 북향민 부부 5쌍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천희 회장은 북향민 부부들에게 축하물품으로 전자레인지 한 대씩을 전달한 후 “북향민 부부들이 새롭게 발걸음을 띈 것을 축하하며, 서로 섬기는 자세로 행복한 가정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여성위원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콥스키홀에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홍재경 전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연주 오르가니스트(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대학 피아노과 교수) 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민주평통 이상임 서울여성위원장의 개회사, 장영란 여성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최근 한반도 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주제로 석동현 사무처장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임 서울여성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강연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 및 통일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여성으로서 남북통일을 위해 여성 특유의 감수성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한천희)는 28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평화의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등포구청을 출발 김포(벼꽃농부)에 도착해 탈북민들과 함께 고추장, 된장 등 장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오찬을 마치고 이동해 벼꽃농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등을 견학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동장 김용술)은 지난 27일 오후 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동 민방위 통대장 31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영등포동은 민방위 통대장인 통장들이 자연재난 및 사회적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LSK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소속 신철 강사는 교육을 진행하며, △심폐소생술 방법 및 주의사항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기도폐쇄에 의한 응급처치)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신철 강사는 “여러분에게 4분이 주어지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대다수가 휴식을 취한다 등의 일상적 대답을 하지만, 그 4분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구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 시 4분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관내 199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입주자 등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 및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가 매년 이수해야 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이기남 수원대학교 부동산학 전공 교수가 강사로 나서 4시간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은 2022년 영등포구가 실시한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사례를 중심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윤리 교육 ▲장기수선계획․장기수선충당금 관련 사항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리규약 제․개정 사항 ▲주택관리업자 선정 지침 ▲층간 소음 생활수칙 등이 이뤄졌다. 특히 공동주택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되는 사항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한천희)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영등포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제20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한천희 협의회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문병호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구의회 유승용(운영위원장)·신흥식(행정위원장)·이성수(사회건설위원장)·이규선·김지연·이순우·임헌호·최인순 의원, 협의회 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 테이프 컷팅식, 기념촬영 자유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한천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1년 출범 이후 현재 20기에 이르기까지 지난 40여 년 동안 헌법이 정한 바대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정책을 자문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우리 영등포구협의회는 2021년 9월, 20기 출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의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우리 협의회는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민주평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20기 활동을 돌아보고 주민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고자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은 지난 22일 오후 영등포교회 인근 역사공원에서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통장연합회,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연합회, 아크로타워스퀘어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도시국, 보건소, 영등포동주민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선화, 튤립과 같은 봄꽃을 식재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당산신용협동조합(이사장 한윤기)은 지난 2월 27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10,883명 중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22년도 결산보고서(안) 승인의 건 ▲상임이사 보수 결정(안) 승인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신협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쌍용예가아파트 경로당 등 노인정 16곳에 쌀 50kg씩 총 800kg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윤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조합원 여러분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분으로 2022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7억 원을 실현했고, 순자본비율이 8.54%에 달하는 등 6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을 유지하며 건실한 재무구조를 이루었다. 또한, 예대비율을 80%이상 유지하고 저의 출무비 40%를 감축하는 공약을 이행하는 등 조합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 신협이 서민경제와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조합원을 오랫동안 어부바하며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는 “최근 최호권 구청장이 ‘늘푸름학교’ 어르신들로부터 '구청장님께! 감사합니다. 내 나이 91살입니다. 평생을 원하던 중학교 와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늦은 나이지만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여러 장의 편지를 받았다”며 “서툰 맞춤법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는 만학의 꿈을 이뤄가는 어르신들의 진심이 그대로 담겨있었다”고 전했다. 늘푸름학교는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성인 문해교육 기관이다. 2013년 ‘은빛생각교실’이라는 성인 문해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2015년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아 2016년 개교했다.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아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교과를 수료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정식 학교로 인정받은 셈이다. 2018년부터는 중학교 과정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최호권 구청장을 교장으로 14명의 교사들과 120여 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다닐 수 있지만, 주로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다. 그래서 보통의 학교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은 지난 9일 오후 4시 1층 대강당에서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한천희 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2022년도 감사보고 ▲2022년도 결산보고 및 사업실적 승인의 건 ▲2023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승인의 건 ▲임원선임(선출)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천희 원장은 인사말를 통해 “마스크를 벗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올 한 해 영등포구의 문화 발전과 구민들이 더 많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은 지난 4일 오전 중마루공원에서 ‘2023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동 직능단체들로 구성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재진·김종길 시의원, 이규선·임헌호·전승관·최인순 구의원, 내빈들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식전행사로는 민속놀이 대회의 흥을 돋우기 위해 풍물놀이가 펼쳐졌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는 지난 30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인사말, 업무보고, 기타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업무보고 중에는 2022년 결산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2023년도 정기총회 등에 대해 다뤘으며, 기타보고 시간에 운영위원들은 문화원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한천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회의에 참석해 주신 운영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새해에도 더욱 많은 협조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펜데믹을 지나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마스크를 벗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 지역주민들이 더욱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장기만)는 올해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좀도리 모금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영등포동(동장 김용술)에 전달했다. 좀도리쌀 모금행사는 과거 보리고개 시절 어머니들이 밥을 하면서 한 줌씩 항아리에 덜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던 전통을 이어 실시하고 있는 모금행사다.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는 매년 빠짐없이 좀도리 모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1월 27일 오후 3시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좀도리 행사에는 장기만 이사장과 김용술 영등포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장기만 이사장은 김용술 동장에게 531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상품권은 영등포동 주민센터를 통해 1인당 50,000원씩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 106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한천희)는 지난 26일 오후 공군호텔에서 ‘제5차 임원회의 및 2023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천희 회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부의장(영등포갑), 김민석 국회의원(영등포을), 구의회 정선희 의장, 문병호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이 함께하며 협의회 임원들을 격려했다. 진장권 간사의 사회로 개회사 및 내빈 축사, 203년도 주요 사업계회 보고, 건의사항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천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한반도 평화와 영등포 발전을 위해 더 활발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10월 14일,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학부모 140여 명이 함께하는 ‘서울교육+플러스 남부 학부모공론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교육감과 학부모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초학력 향상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또래 존중 문화 확산 △학교 돌봄 강화 △이주배경 학생 지원 및 문화 다양성 확대 등 5개 교육의제를 다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보다 의미있고 심도있는 학부모 공론장 개최를 위해 ‘학부모공론장 학부모 자문단’5명을 구성·운영하여 토론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특히 자문단을 주축으로 의제별로 사전토론단 5팀을 구성했다. 사전토론단(27명)은 사전에 2~3회 교육 의제별로 토론을 실시하고 본 토론인 학부모공론장에서 발제했으며, △서울교육정책 안내 △학부모의 생각과 고민 △정책 개선 방향을 담아 소개했다. 본 발제는 학부모의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부모의 생각과 어려움을 나누는 데 기여하며 심도 있는 토론의 발판이 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가 사전 선택한 의제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