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직장 생활 고통을 호소하는 국내 근로자 10명 중 7명꼴로 따돌림이나 폭행 등의 괴롭힘을 겪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2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이 단체가 지난 1∼3월 접수한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제보 407건을 분석한 결과 '괴롭힘'을 호소하는 이메일이 284건(69.8%·이하 중복응답)으로 가장 많았다. '괴롭힘'을 호소한 이메일 284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따돌림·차별' 유형이 188건(66.2%)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폭언'이 113건(39.8%), '모욕·명예훼손'이 110건(38.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징계해고'와 같은 고용 불안 유형은 407건 중 118건(29.0%), '임금갑질'은 407건 중 97건(23.8%)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단체는 비정규직이나 노조에 가입하지 않을수록 고용불안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단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4∼11일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실직을 경험한 비율은 비정규직(20.5%)이 정규직(6.8%)에 비해 3배 더 높았다.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주거용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부분(이하, 비(非)주거비율)을 낮춤으로써 미분양상가 및 상가공실률 증가로 인해 침체되어있던 상업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3)이 발의한「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시장이 주거 기능의 입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을 기존 20%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아파트 상가의 공실률 증가가 인근 상권 침체를 초래하고 있으며, 상업지역 재건축 시 비주거비율 20%를 의무 적용할 경우 상가 미분양으로 인한 상권 공동화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 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도문열 위원장은 “비주거비율 완화를 통하여 상업지역에서의 상가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상가 공실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30일 시·자치구 세무직 공무원 240여 명을 투입해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연 2회(6·12월) 고지하며 1회 체납하면 영치 예고, 2회 이상 체납할 경우 번호판 영치, 5회 이상 체납 또는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 영치 후 방치 시 견인·공매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 달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318만8천 대로 이 가운데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20만5천 대(6.4%), 체납액은 522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시세(市稅) 체납액 7천541억 원의 6.9%로 세목 중 네 번째로 비중이 높았다. 현재 서울의 자동차세 5회 이상 상습 체납자는 2만4,470명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대수는 2만4,282대다. 체납액은 238억 원으로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522억 원)의 45.6%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 앞서 자동차세 4회 이하 체납 차량 18만1천여 대 중 거주불명자 등을 제외한 7만3,501대에 영치 예고 안내문을 보내고 자진 납부를 권고, 9일간 체납 자동차세 39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5회 이상 체납 또는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차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9일,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태그리스) 시스템 상용화와 수도권 확대를 위해 시 차원의 기술 표준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태그리스는 교통카드를 찍을 필요 없이 개찰구를 통과하기만 해도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시는 태그리스 기술의 발전과 호환성 확대 등을 위해 이날 제1차 서울시 태그리스 기술표준화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시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수도권 생활권에 파급력이 높은 서울 지하철, 시내버스에 조속히 태그리스를 적용하기 위해 협의체를 통해 교통 운영기관들과 함께 기술 수준을 공유하고, 기술표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현재는 각 개발사가 독자적으로 태그리스 기술 상용화와 실증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이신설선에 적용된 태그리스 기술과 경기버스에 적용된 태그리스 기술 간 호환이 되지 않아 태그리스로 승하차 시 환승 적용이 어려운 문제가 실제로 있었다. 시는 우선 시 차원의 기술표준을 선도적으로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실무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통합용 앱 개발 방향, 자체 인증 기준 및 품질 기준 등 시 차원의 기술 표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면서 단연코 세계 최고의 건강보험제도로 자리매김했다.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제도발전에 따른 기대수명 등 건강지표가 향상되었음은 물론 의료의 접근성 또한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든든한 건강보장으로 국민의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보장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걱정과 우려도 한켠에 자리 잡고 있다.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인인 의사․약사의 명의를 빌려 병․의원 또는 약국을 개설하여 불법으로 운영하는 사무장병원(또는 약국)의 난립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건강보험 재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불법개설 의료기관이 2014년부터 부당하게 청구한 비용이 3조 3,700억 원이라고 한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건강보험료가 사무장병원 등으로 누수가 되고 있지만 수사의 장기화 등으로 환수율은 6.92%에 불과하다고 한다. 국민을 대리해 건강보험재정을 관리하는 건강보험공단은 보험재정 누수의 주범인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특사경 도입을 주장해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모아어린이집(새솔아델포레‧대림1동‧라온‧리틀푸른 어린이집) ‘조롱박 공동체’는 지난 23일과 24일, 대림1동 새마을금고3층 문화센터에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와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셀프디펜스안전협회 배민훈 대표와 이민경 본부장이 2회에 걸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평소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고 실습위주로 해보니 힘은 많이 들었지만 가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족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교육에 임했다”고 했다 또 A교사는 유아ㆍ소아ㆍ성인으로 분류해 기도폐쇄 등 깨우고 알리고 누르고 4분의 기적을 “쉽게 설명해 주셔서 따라가기에 어렵지 않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제 응급상황에서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롱박 공동체 어린이집 원장들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께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샤이니(SHINe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앙코르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 SHINee'S BACK]'(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은 지난 25일 티켓 예매를 진행, 오픈 5분 만에 총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어 샤이니의 굳건한 인기와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5월 24~26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앞서 샤이니가 성황리에 마친 서울 단독 공연에 도쿄돔 콘서트를 더한 버전인 만큼, 샤이니의 매력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가득 담은 다채로운 스테이지의 향연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샤이니는 앙코르 콘서트 2회차인 5월 25일 데뷔 16주년을 맞이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NCT 텐(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일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4월 23일 나고야 제프 나고야(Zepp Nagoya), 24일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 25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에서 열린 '2024 TEN FIRST FAN-CON [1001] IN JAPAN'(2024 텐 퍼스트 팬-콘 [1001] 인 재팬)은 총 3회 공연 전석이 매진되었으며, 도쿄 공연은 일본 전국 40개 영화관을 통해 라이브 뷰잉도 진행되어 텐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로써 텐은 서울, 방콕, 홍콩에 이어 나고야, 오사카, 도쿄 등 일본 3개 도시까지 완벽 접수하며 아시아 총 6개 지역의 팬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완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앞으로 펼쳐갈 글로벌 활약을 향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또한 텐은 이번 공연에서 솔로 데뷔곡 'Nightwalker'를 비롯해 'ON TEN', 'Shadow', 'Dangerous', 'Water', 'Lie With You' 등 첫 미니앨범 'TEN' 전곡 무대를 펼쳤으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Paint Me Na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5월 1일 첫차부터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을 각 2회씩 증편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4호선은 출근 시간대 2회, 7호선은 퇴근 시간대 2회 늘린다. 공사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4호선 혼잡도가 가장 높은 구간은 오전 8시∼8시 30분 '성신여대입구역→한성대입구역'으로 혼잡도는 150.1%에 달했다. 공사는 이번 증편 운행으로 4호선의 최대 혼잡도가 150.1%에서 135.1%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7호선의 경우 혼잡도가 가장 높은 구간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6시30분 '가산디지털단지역→철산역'으로 혼잡도 157%였다. 이번 증편 운행으로 최대 혼잡도는 157%에서 134.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공사는 서울시 국비를 확보해 4호선 3편성, 7호선 1편성 추가 증차를 추진 중이다. 4·7호선의 열차 혼잡도를 150% 이하 수준으로 관리해 승차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역사·열차 혼잡도 측정 및 운행지원시스템 개발 용역과 환승계단 추가 설치 등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도 진행 중이다. 백호 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 봉사단 ‘위드영’은 지난 4월 16일‘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행사 도우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주관으로,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 복지기관·단체 등 약 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단 임직원 봉사단인 ‘위드영’은 지역과의 상생협력과 나눔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위드영’을 포함한 약 40명의 봉사자가 장애인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돕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전시회 등의 안내 활동을 지원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해 공단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장애인 배려 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관내 장애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한양빌딩 한국마라톤TV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마라톤TV 창립 제24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마라톤TV 및 대한생활체육회 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 측은 이규선 의원이 평소 생활체육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마라톤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선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구의원으로서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까지 준비해 준 마라톤 동호인께 매우 감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받겠다”며 “생활체육인 구의원으로써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공무원노조와 '반부패·청렴 자율 실천 서약식'을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와 박상철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지난 24일 중구 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다짐, 이해충돌 방지·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익 우선 추구, 권한 남용 및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비위 행위가 적힌 풍선을 터뜨리며 부패 척결을 다짐했다. 이 밖에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내부망 내 청렴 게시판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권익위의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는 3등급이었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반부패·청렴 자율 실천 서약은 시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서울시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이 협력해 청렴도 1등급을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앙카라와 이스탄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서울시의회는 앙카라시와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2년은 양 도시가 우호협약을 체결한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 기간 중 중단됐던 의회 대표단 간 상호방문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시의회 의장은 “여의도에는 양 도시 상호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앙카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앙카라시가 기증한 민속예술품이 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앙카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수도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대표단은 앙카라 한국공원 내 참전용사 기념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3회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이 16일부터 18일까지 선유로 49길 골목에서 열렸다.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신선함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페스티벌 기간에는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1만 원에 두 가지 음식을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신선부채 꾸미기와 신선우산 꾸미기 등 선유 어린이 체험, SNS 해시태그, ‘신선과의 한판 승부’(신선을 이겨라 가위! 바위! 보!) 등 이벤트, 선유골목 콘서트 등 선유골목 내 상인들이 이곳을 찾은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7일 오후 진행된 개막식에는 최호권 구청장, 채현일 국회의원 당선인, 김지연‧이순우‧박현우 구의원과 지역 직능단체장 등이 함께해 선유골목 상인들을 격려하고 노포 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했다. 안병만 선유골목 상인회장은 “물가가 인상되면서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고객들을 유치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이 영등포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제모델협회 시니어파트 이미진 위원장은 지난 17일 국회도서관에서 새한일보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은 매년 정치‧사회‧경제‧문화‧복지 분야 등에 공헌한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미진 위원장은 문화 분야에서 그동안 전국을 무대로 패션쇼를 진행해왔으며, 화보지 ‘패스워드’를 발행하고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등 남다른 의욕과 열정으로 우리 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기존의 패션쇼와 달리 독특한 기획력으로 그동안 DDP에서 ‘한지룩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그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됐다. 이미진 위원장은 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동안 저를 믿고 같이해준 우리 시니어모델들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여름방학 성수기를 겨냥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작년 9월에 이어 올해도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직접 케이-관광을 세일즈한다. 지난해 8월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된 이후, 중국 방한 관광 시장은 올해 들어 그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 방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연휴인 노동절 기간에도 방한 시장 회복세는 호조를 보여 이 추세라면 올해 2분기에는 '23년도 전체 중국인 방한 관광객 수인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는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대거 몰리는 여름 휴가철 특수를 겨냥해 현지에서 여행업계와 2030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마케팅한다. 먼저 장미란 차관은 '케이-관광 로드쇼'에 앞서 5월 16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중 무형문화 교류전에 참석했다. 장 차관은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을 주제로 한중의 전통 음식 사진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하이스트레인저가 영화/OTT 콘텐츠 전문 큐레이션 온라인 매거진 '씨네랩(CINELAB)'의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씨네랩은 다양한 매체와 SNS에 분산된 영화,OTT 콘텐츠 정보를 한곳에 모아 콘텐츠의 접근 편리성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웹 매거진이다. 씨네랩의 서비스는 △영화/OTT 전문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영화 콘텐츠 제공 △영화 최신 예고편 제공 △무비 캘린더를 통한 영화 굿즈/시사회 소식 안내 △각 영화 DB별 씨네랩 자체 검증 및 평점 시스템 △커뮤니티 등이 있다. 특히 약 160명의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해 신뢰도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영화를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스트레인저 김동국 대표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론칭했다'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로 사용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렉티브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씨네랩은 애플리케이션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월 31일까지 가입인증 이벤트 참여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도서인 '불씨'를 출간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은 사업회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창비가 발간하는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다. 2020년에 '빗창'(제주 4,3), '사일구'(4,19혁명), '아무리 얘기해도'(5,18민주화운동), '1987 그날'(6,10민주항쟁) 등 총 4권이 발간됐고, 이번 '불씨'(부마민주항쟁)로 총 5권의 시리즈가 완성됐다. 이 시리즈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그날의 뜨거움을 생생히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출간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 독자의 호응을 받아왔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민주화운동이다. 유신체제 하에서 억압받던 그해 10월,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항쟁을 이끌었고 부산에 이어 마산까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뜨거워졌다. 부마에서 피워낸 이 불씨는 1980년대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이어져 민주화의 물결을 이뤄냈다. '불씨'는 1979년 부마민주항쟁의 역사를 학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앙카라와 이스탄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서울시의회는 앙카라시와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2년은 양 도시가 우호협약을 체결한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 기간 중 중단됐던 의회 대표단 간 상호방문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시의회 의장은 “여의도에는 양 도시 상호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앙카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앙카라시가 기증한 민속예술품이 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앙카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수도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대표단은 앙카라 한국공원 내 참전용사 기념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개혁신당은 19일 4·10 총선을 이끌었던 이준석 초대 대표 체제를 마감하고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개혁신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당 대표 자리를 놓고 이기인·전성균·조대원·천강정·허은아 등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득표수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2∼4위는 최고위원을 맡는다. 전당대회는 수도권·강원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후보 토론회에 이어 당원들의 현장투표 및 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새 지도부는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 권역별 합동연설회·토론회 후 현장평가단 투표 결과(25%)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5%), 전당대회 당원 투표(50%) 결과 등을 합산해 선출한다.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제주, 대구·부산·울산·경상 등 지난 토론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면 누적 득표수는 이 후보 96표, 허 후보 90표, 조 후보 61표, 전 후보 32표, 천 후보 11표다. 이날 마지막 토론회 투표 결과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전대 당원투표 최종 개표시 합산해 발표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신생 원내정당'으로서 곧 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 유가족 대표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