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화)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정치

시의회 유청 의원 “서울시설공단, 채용비리로 얼룩”

  • 등록 2014.09.22 16:23:07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유청 의원(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노원6)이 서울시의 대표 투자·출연기관인 시설공단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총 4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되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유 의원은 922일 보도자료에서 서울시설공단에서 위법·부당 채용으로 적발된 직원이 채용면접위원장을 비롯하여 1급 간부 2명을 포함 17명이나 되었고, 위법·부당 채용으로 적발 된 채용자 중에는 직원의 자녀 및 배우자 등 친인척이 4명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20124월 모범사용자로서 지속적으로 상시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적정 수준의 임금과 노동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종합 고용개선 대책인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발표 후 발생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의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해 주는 대가로 49명으로부터 1인당 56백만원씩 총 25천만원 상당을 수수한 브로커 및 면접심사 평가표를 임의로 조작하여 직원을 채용한 공단 5급 직원이 적발 됐다. 특히 해당 직원이 위법·부당 채용으로 3차에 걸쳐서 적발이 되었음에도 불구, 보직변경 없이 10년간 계속 인사담당직을 수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또 주차장 관리인력인 일용직 채용시 1급 처장으로 있었다는 1급 직원은 아들의 이력서를 인사담당에게 직접 전달하며 말 못할 사정이 있다. 놀고 있으니 용돈이나 벌게 해 달라고 청탁하는가 하면, 4급 직원 한명은 배우자의 정규직 전환 관련 서류를 인사처에 제출하면서 사업폐지된 근로계약서를 허위로 제출했다고 한다.

이밖에 서울시에서 중징계 처분을 내린 2급 직원에 대해 공단은 경징계 처분을 하는가 하면, 공단 이사장은 해당 직원과 동행해 유럽으로 1012일의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오기까지 했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유 의원은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이 서울시설공단의 위법·부당 채용으로 얼룩졌다일명 빽을 쓰지 못한다면 돈을 써야 채용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각 부처에 일임된 주먹구구식 기간제근로자 채용시스템이 채용비리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나재희 논설위원

서울병무청,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방문 ‘취업맞춤특기병’ 설명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지난 9월 24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를 방문‘찾아가는 취업맞춤특기병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란 입영 전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은 후 해당분야 기술병으로 군복무, 전역 후에는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리텍대학 1학기 이상 수료자의 경우 전공학과 관련된 분야의 기술 훈련을 마친 사람으로 인정되는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본인의 전공과 연계한 기술 분야 특기도 살리면서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병역 이행 안내를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기술 분야로 원하는 시기에 입영이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해 전공학과별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상담관이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지원서를 접수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지원 가능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