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립 선유도서관은 성인 인문학 프로그램 ‘SF 영화와 소설로 읽는 미래사회와 인공지능’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인간의 삶은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은 SF가 보여주는 인공지능과 같은 테크놀로지와 미래 사회에 대한 환상을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는 동시에 SF 영화와 소설을 통해서 인간에게 테크놀로지란 무엇이며, 이로 인해 도래할 미래 사회와 그 속의 인간을 상상해보는 즐거운 과정이기도 하다. 선유도서관과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가 함께 하며 2월 12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무료로 운영한다.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중학생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번 강연은 비대면 ZOOM강연으로 진행되며, 스탠리 큐브릭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테드 창 ‘숨’, 연상호 ‘서울역’,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필립 K. 딕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꿈꾸는가?’ 등 다양한 SF 작품을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선유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ydplib.or.kr/sylib)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