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추석 명절에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여러 차례 후원품을 전달했다. 기업체, 단체, 관공서 등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꾸준하게 후원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지난 9월 5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17개 품목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 25박스(125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전석만 지부장, 고병민 부지부장, 박래찬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후원품은 영등포구 관내 보호종료 아동 25명에게 전달됐다. 국제위러브유는 UN DGC(공보국) 협력단체로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긴급구호, 빈곤, 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환경보전, 건강․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호 지원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의도침례교회(담임목사 국명호)는 지난 9월 2일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추석에도 영원마켓이용자를 위해 김 100박스를 후원했다. 여의도침례교회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서 나섬 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백상일 행정목사, 변성식 집사, 박래찬 사회복지협의회사무국장, 신진현 복지연계팀장이 참석했다.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9월 7일 추석맞이 사랑의 후원품으로 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했다. 이번 후원품은 직원들의 정성스런 성금을 모아서 이루어졌다. 전달식에는 임재하 청장, 강현숙 복지국장, 박래찬 사회복지협의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사)KIAA 한국국제미술협회(임옥주 이사장)는 지난 9월 13일 영등포구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서 라면 57박스를 후원했다. 임옥주 이사장은 “예술은 무수한 시간의 변화 속에서 특정한 순간을 포착해 작가의 눈으로 그려낸 세계” 라면서 “예술을 하면서도 항상 복지소외계층의 어려운 이웃을 보면 따뜻한 손길로 돕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한국국제미술협회 임옥주 이사장, 사회복지협의회 박래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경제적 어려움에도 NGO, 종교계, 관공서, 단체 등에서 우리 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이 있기에 복지소외계층 대상자들도 용기를 얻을 것이다. 후원자의 소중한 뜻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