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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 정중규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부회장

“장애인복지 체계화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 등록 2024.03.14 14:56:26

 

Q. 먼저 38만 영등포 구민께 한 말씀?

-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국민의힘 영등포갑 장애인위원장이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지회 부회장 겸 사회복지분과위원장 정중규입니다.

대구대학교에서 장애인복지 관련 주경야독을 하다, 정치에 불림을 받아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여의도 주민이 된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영등포는 제게 제2의 고향으로 우리 구민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만들었던 수많은 행복한 추억과 정치인으로서 보람을 안겨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여러분과 언제까지 함께 하고자 합니다.

 

Q. 이번 4.10 총선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하셨는데 특별한 계기는?

 

- 어린 시절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입게 된 장애로 인해 평생을 휠체어에 몸을 싣고 살아가고 있는 장애 당사자로 장애인 복지 문제는 제게 필생의 과제입니다.

장애인복지 현장에 뛰어든 지도 벌써 40년, 지난 40년 그 현장에서 부대끼며 배우고 익히고 깨달으며 지니게 된 저의 모든 것을 장애인들의 복지 현실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자신의 포부와 소신에 대해 간단한 설명?

- 우리나라 장애인복지가 아직은 시혜적 복지가 대세입니다. 제가 마침 장애인 직업재활학을 전공한 이학박사이지만, 우리 장애인들에게도 물고기를 주는 것보단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어 스스로 직업을 갖고 자립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복지 환경을 만들어주는 생산적 복지로 나아갈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모든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직업을 갖고서 사회통합되는 것은 40년 장애인운동가이자 복지전문가인 제 필생의 꿈이기도 합니다.

 

 

Q.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만 하는 이유와 핵심 공약은?

- 이제 우리 장애인 비례대표도 전문성을 지니고서 참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을 실천하고 무엇보다 그를 입법으로 제도화할 수 있는 그런 능력 있는 일꾼들이 원내에 진입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장애인복지 관련 공약은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있지만 그 중에서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저도 올해부터 법정 고령장애인이 되었습니다만 고령장애인 복지 관련 법적·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해 ‘고령화된 장애인’과 ‘노화에 따른 장애인’의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장애 유형 가운데에서도 취약계층인 정신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인권과 복지 향상에 마음을 기울일 것입니다.

세 번째, 우리 장애계 숙원인 ‘대통령 산하 국가장애인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해 장애인복지 체계화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Q. 그동안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오셨는데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은?

- 제가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2016년 총선 그 해, 대형 장애인 수용시설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인권 유린 비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서 국민의당 ‘대구시립희망원인권유린진상조사위원장’으로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결국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가려진 죽음- 대구 희망원, 129명 사망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방영되는 등 장애인인권 문제가 전국민적 관심이 되었는데, 이는 장애인복지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장애인인권운동가로 보람된 추억입니다.

 

Q. 끝으로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비록 비례대표이지만, 제가 살고 있는 우리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영등포에 살고 계시는 장애인들, 그 중에서도 저와 같은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혼신을 다해, 4년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나설 때 모두로부터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프로필]

-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직업재활학 전공 이학박사

- 국민의힘 영등포갑 장애인위원장

-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부회장

- 더프리덤타임즈 주필

- 대구대학교 한국재활정보연구소 부소장

-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부원장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총연맹 수석부회장

조서희 교수,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 기념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단국대학교 조서희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에리아’에서 최근 발간한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첼리스트 성승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소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경모 한국시인학교 회장(변호사),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김한수 분당21세기 의원 원장(의학박사), 곽혜란 월간 문학바탕 대표 등 많은 내빈과 시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가수 이라가 축하공연으로 조서희 교수의 시 ‘스물하나 봄’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불렀으며, 장희전 시인 등의 시낭송, 축하꽃다발 증정, 북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조서희 교수 인사말을 통해 “살다 보면 꼭 여민 틈새로 그렁그렁 맺힌 그리움들이 툭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시를 읽을 때”라며 “(이번 시집이)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외로운 이들에게 눈물과 그리움의 말을 건네주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길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집은 대표 시 ‘스물하나 봄’을 비롯해 총 74편의 시가 담겨 있다. 아이북투유에서 출간됐으며, 판형은 126x2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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