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광주 서구을)이11일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언론을 떠난 지3년간 청와대를 가지 못하게 국가공무원법을 고쳐 언론인 청와대 직행 금지법을 발의하겠다”며, “이 법을 조속히 만들어 권언유착의 가능성을 처음부터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은MBC윤도한 전 논설위원,여현호 전 한겨레 선임기자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국정홍보 비서관의 청와대행에 대해“권력을 감시할 위치에 있는 언론인이 하루아침에 권력 핵심부의 공직자로 자리를 옮겼다.언론윤리를 무너뜨리고,언론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허물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야당 시절의 민주당이 박근혜 정부가 현직 언론인을 청와대로 불러들인 것에 대해“언론의 앞날이 캄캄하다고 비판하던 일이 생생한데,전형적인‘내로남불’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또한,천 의원은“어제 대통령께서는 자신의 정부는 권언유착이 아니라고 말씀했다.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이러한 인사가 적어도 권언유착을 조장하는 인사이다.이런 일이 벌어지면 권언유착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천 의원은“언론의 공정성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신문.영등포포커스.TV서울 언론 매체를 발행하고 있는 (주)시사연합 김용숙 발행인 겸 대표이사는 지난 1월 8일 신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새해 신년 인사회 겸 1월 정기 월례회의에서 박주석 서울시자치구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중앙운영위원장(사진)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박주석 고문은 소감을 통해 "모든 것이 미력한 저를 만장일치로 고문으로 추대해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신문사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닿는데 까지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석 고문은 현재 서울시자치구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중앙위원장과 영등포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해오면서 약 50여 명으로 구성된 주부취타대를 이끌며 대한민국 전통문화예술 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신문.(주)시사연합(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이 지난 8일 신문사 회의실에서 기해년 새해 신년 인사회를 겸한 1월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김용숙 발행인을 비롯해 정찬선 상임고문, 박근주 편집자문위원장, 이원예 주부기자단장 등 논설위원, 편집자문위원, 주부기자, 객원.시민기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숙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신문사 발전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보낸다"며 "영등포신문은 올 해에도 공록직필을 준수하며 구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영등포신문은 지역 언론으로서 높은 인지도는 물론 38만 영등포구민들로 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올 한 해에도 '탁트인 영등포'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박옥임 자문위원(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준비해 온 축하 케익 절단, 정찬선 상임고문의 '2019년 달라지는 세법' 특강, 박근주 편집자문위원장의 덕담 순으로 진행 됐다. 한편 이날 박주석 서울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태릉입구역 인근에 2021년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이번 노원구에 건립이 결정된 첫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은지하2층~지상20층(연면적 11,834.47㎡)에 총 270세대(공공임대 74, 민간임대196)규모로 건립된다. 지상1층엔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고 지상1~2층엔 주민편의시설(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주차장(지하1층)총 98면 가운데 20%를 나눔카 주차장으로 만든다. 건물 전면도로와 이면도로를 연결하는 폭 3m의 보행통로를 조성하고 24시간 개방해 가로활성화도 유도한다. 서울시는 노원구 공릉동 617-3 일원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이와 같은 내용으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을 10일(목) 고시했다고 밝혔다. 변경 결정 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결정된 것으로,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6월 착공해 '21년 7월 준공하고 입주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이다.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10일 설 연휴를 대비해 화재취약주거시설인 영등포 쪽방에 대한 현장확인 점검을 실시 했다. 소방서는 화재취약주거시설 현장확인 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주거시설 기초소방시설 관리 및 유지 실태 확인 ▲화재취약요인 점검과 확인, 제거 ▲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을 실시 했다. 서순탁 서장은 “화재는 관심만 있으면 예방이 가능하고 설사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그 현장을 사전에 미리 알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월 10일 국회 접견실에서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 등 외부 전문가 9인을‘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외교활동자문위원회’는 국회가 의회외교활동 심사를 위해 최초로 설치하는 외부전문가 자문기구다. 특히, 자문위원회는 외유성 논란이 자주 제기되고 있는 특정현안 외교와 의원연맹의 외국방문에 대해서도 사전에 타당성과 합목적성을 점검하여 외유성 논란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매년 연차별 의회외교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의회외교활동이 특정 지역과 국가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활동 시기가 연말 등에 집중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문희상 의장은 위촉식을 통해 “국제관계의 다변화와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의원외교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고, 한반도 평화와 같은 세계화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국회의원 해외활동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의원외교가 보다 내실있게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를 통해 의원외교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고 외유성 출장 논란이 원천 차단되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도봉1,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장)이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김두관 상임위원장, 최문순 공동위원장, 황명선 공동위원장 등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의원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하여 지방정부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위원회는 이 날 지방이양일괄법 및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자치분권 관련 법안을 올해 안에 처리하여 진정한 자치분권 국가를 이루고,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든든하고 평화의 시대인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결의했다. 또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정책자문위원 15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언문 낭독과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장인 김용석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문제되고 있는 예천군의회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과 관련하여 “기초의원 3선, 광역의원 3선으로 총 6선을 경험해본 지방의원으로서 해외 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1월 31일까지2019년도 자동차세 연세액납부 신청을받는다. 올해 1월에 자동차세를 연세액으로 납부하면 신규차량 기준아반떼는29,080원, SM5는 51,950원, 그랜저는 77,980원을 각각 절약할 수 있으며,지난 해 자동차세를 연세액으로 납부한차량은 별도로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납부방법은 11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되는 자동차세 납부서를 받아납부하거나 인터넷(https://etax.seoul.go.kr), 스마트폰 앱(STAX)을통해 납부하면 된다. 다만 올해 최초로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전화▴인터넷▴스마트폰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공공 및 민간 포인트를 모아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울시의 ‘ETAX마일리지’로도 연납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 경우 ETAX 홈페이지나 STAX 앱에서 납부방법 선택시 ‘마일리지 사용하기’를 선택하고 적립 마일리지 중 사용할 금액을 직접 입력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경우 연내 다른 시‧도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연납 후 폐차하거나 자동차를 양도한 경우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사용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개설한 청원창구 ‘영등포신문고’ 참여자 수가 100일 만에 9,516명을 기록했다. 영등포신문고는주민 천명 이상이 공감하면 구청장이 답변하는 소통공감창구로 구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제안 받고자 지난해 10월 1일 문을 열었다. 개설된 지단 8일 만에 구민 천명 이상의 공감 요건을 충족한 청원이 성립될 정도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민선7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구정에 대한 기대감과 구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0일 동안 접수된 청원은 총107건으로 9,516명의 구민이 공감을 표시했다.이 중 생활환경‧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청원이 70건(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총 5060명으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다음으로 ▲복지보건․다문화 13건(12%) ▲교육문화 7건(6.5%) ▲자치행정 7건(6.5%) ▲도시 6건(6%) ▲지역경제일자리 4건(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로 보행환경 개선, 미세먼지, 주차, 소음 등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이 대부분이었으며, ‘도서관 건립 등 교육환경 변화’, ‘지역 발전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 등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정책제안도 다양하게 접수됐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점(지점장 채종수)이 지난12월 27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 운영하는 사랑나눔푸드마켓에 방문해 후원금 전달과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점은 후원금 1백만 원을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푸드마켓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물품을 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 한편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점은 정기적인 후원 및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주차장 출구를 통과하기만 하면 등록한 결제 정보로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이른바 ‘지갑 없는 주차장’이 오는 9월 서울시내 7곳에 시범적용하고2020년 8월까지 109곳으로확대한다. ‘지갑 없는 주차장’에서는 요금지불을 위해 정차할 필요도, 서둘러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어 시민의 이용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페이를 통해 10%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법정할인이나,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위한 증빙서류를 일일이 지참할 필요가 없어진다. 자동결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수집되는 데이터는 ‘서울시 통합주차플랫폼’을 통해 가공되어 실시간 주차장 정보, 주차 예약 서비스 등의 형태로 시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자동결제에 사용할 결제수단을 사전 등록하는 홈페이지와 앱을 제작하고, 교통선‧후불카드와 신용카드 외에도 제로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이 1월 5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서울남북정상회담 환영 서울시민 환영위원회 2019년 신년행사에 참석했다. 이날행사는 통일대합창, 문예공연, 영상상영 단일기 거리 조성, 환영물품 전시 및 판매 등으로 진행됐으며,서울남북정상회담 환영 활동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행사를 통해 남과 북의 군인들이 어우려져 추는 탭댄스와 환영단의 거리홍보영상, 시민들이 작성한 환영엽서 등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채유미 의원은 “서울 시민이 가장 뜨겁게라고 쓰여 있지만 25개 자치구 중에서 노원구 구민들이 가장 뜨겁게 평화와 통일의 만남을 환영 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서울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9일 음주운전 단속정보를 제공하거나 유포해 경찰의 음주측정을 방해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우선 「도로교통법」 개정안에서는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으로 단속 일시·장소 등의 정보를 유포하여 경찰공무원의 측정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안 제44조제4항 신설)하고, 이를 위반해 금품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받은 사람에 대해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안 제148조의2제3항 신설). 처벌 대상을 ‘금품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받은 사람’으로 좁힌 이유는, 단순히 영웅심리 등으로 자신의 SNS 상에 단속 정보를 올린 사람까지 찾아내 처벌하는 것이 과할 뿐 아니라 행정력 낭비가 우려되기 때문이다.지난 19대 국회에서, 이 같은 이유로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임기만료 폐기된 바 있다. 또한 ‘금품 또는 재산상의 이익’이 단속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게 되는 동기가 되고 있고, 앱 운영자는 이들이 제공하는 단속정보를 기반으로 가입자 수를 늘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민주평통 동우회(회장 한천희)는 지난 12월 28일 양평동에 소재한 모 음식점에서 한천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 모임을 가졌다. 한천희 회장(현 영등포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해년 새해에는 회원 모두의 가정에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천희 회장은 이날 생을을 맞은 세명의 회원들에게 축하 케익을 선물 하기도 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