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의 통신기본권 보장과 정보화복지 실현을 위해 10월부터 안양천 일부 구간에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양천은 여가 활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시민의 휴식공간이다. 그러나 그간 공공 와이파이 설치 구역이 상대적으로 적어 이로 인한 불편사항을 호소하는 민원이 종종 있었다. 이에 구는 구가 관할하는 안양천 신정교~오목교 구간(약 800m) 공공 와이파이 설치 계획을 세우고, 서울시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구는 시민참여예산으로 먼저 안양천 신정교~오목교 구간에 공공 와이파이 장치 8대를 설치해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2021년까지 구 관할 안양천 전 구간(약 5㎞)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안양천을 찾는 사람들은 구가 관할하는 안양천 내 구역 어디서든 무료로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 장치(AP)는 WiFi6(802.11ax) 규격으로 최대 속도 4.8Gbps까지 지원하며, 이용자 밀도가 높은 다중접속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는 기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모종화 병무청장은 23일 병역지정업체인 구로구 소재 대윤계기산업을 방문해 업체장을 면담하고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했다. 모종화 청장은 사람 중심 기업경영으로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업체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산업기능요원들이 미래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산현장에서 성실 근무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병무청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숙련된 기술력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병무청은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업체에 대해 인원 배정을 제한하고,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이 희망할 경우 다른 업체로 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체의 부당 대우에 대한 고충상담을 위해 전국 지방병무청에 ‘권익보호 상담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모 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중소기업과 산업기능요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영등포2)는 23일, 서울시의회에서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김영철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김정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전례 없는 재난 상황에서도 지방정부는 자기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와 자영업자 생존자금,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부산시의 긴급민생지원금을 비롯해 각 지방정부가 추진한 코로나 대응은 위기에 처한 지역 주민과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추동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것은 국가적 방역 체계 마련과 국민들의 참여와 협력에 더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할 때만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 행복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정태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대환)는 지난 21일 관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대상으로 ‘2020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에 따른 안내사항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장애인 인권 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자회사 및 일반표준사업장 2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고용안정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장애인 고용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김대환 서울남부지사장은 “코로나19라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업주 및 실무 담당자들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표준사업장과 협력해 운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10월에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으로서, 인증기관의 심사절차를 통해 해당 기관이 반부패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일정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경우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ISO 370001 인증 획득은 서울시 산하 기관 중 최초로 진행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조직 내 발생 가능한 부패위험의 체계적인 관리·통제를 위해 올해 주요사업으로 전사적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구축을 추진,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공단은 올해 초 6대 전략 32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청렴도 목표 공유회, 청렴성과평가,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 자진신고제, 아름다운 거절 캠페인, 청렴 해피콜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공단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반부패 활동을 전개하며 ‘청렴경영’을 전사 제1의 경영기조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도 이러한 청렴경영 추진의 성과로 평가된다. 조성일 이사장은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이번 인증획득에 안주하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교육위원을 역임한 안호원 목사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지역대학이 주최한 ‘대동축제 2020 서울지역대학 영상 온라인 학장배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50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는데, 안 목사는 가곡 ‘비목’을 불러 대상을 받았다. 지난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안호원 목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6.25전쟁 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호국 영령들이 우리의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비목’을 애절한 심정으로 불렀다”며 “그 감정표현이 심사위원들에게 전달돼 이번 가요제에서 젊은이들을 제치고 대상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이런 영광의 자리가 있기까지는 여러 날을 함께하며 지도해준 성악가인 큰 딸(안수영)과 성가대지휘자인 사위(정영재) 그리고 말없이 기도하며 응원한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을 가족에게 돌렸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이달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 함께 동네에서 만나는 공연축제 ‘모람모람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2019년 1회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에 이어 2년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영등포를 중심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온 공연문화예술단체의 신작과 대표작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축제"라며 "가을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을 구민들에게 선사하고자 기획된 이번 축제는 모두 영등포아트홀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28일 애니메이션 명곡을 영상과 함께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콕핏스튜디오의 ‘애니뮤직대모험’, 30일 김탁환 작가의 원작을 판소리로 새롭게 탈바꿈한 창작집단 싸목싸목 ‘한국호랑이 왕대의 모험’을 비롯해 내달 6일에는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다양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타루의 ‘말하는 원숭이’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들이 클래식 명곡 오케스트라를 피아노 건반 위로 옮긴 한국리스트협회의 ‘Piano 2,4,8,12 Hands’와, 영상과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앞으로는 서울 시내버스 탑승 시 자전거를 휴대할 수 있게 된다. 버스 후면에 설치된 거치대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어 자전거 이용 시에도 편리하게 버스를 탈 수 있게 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2개월 간 차량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한 시내버스 노선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범운영 노선을 탑승하는 자전거 이용자는 버스 후면에 장착된 자전거 거치대를 통해 자전거를 거치하거나 차량 내에 자전거를 반입하여 시내버스에 승차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한강·청계천·월드컵경기장 등 시민들이 즐겨찾는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5개 버스 노선에서 우선 실시된다.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출퇴근 시간(7:00~10:00 / 17:00~20:00)을 제외한 전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전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자전거 동호회 1,480명과 따릉이 회원 2,7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강·청계천·주요관광지 등의 5개 노선을 시범운영 대상으로 정했다. 서울시는 앞서 7월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한 택시를 성황리에 시범 운행 중이며, 이어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대표의원(서대문4)은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김정태 운영위원장, 이상훈 수석부대표, 김종무 정무부대표 등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과 만나 지방 자치분권 및 지방 재정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는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수감소, 올해 네 차례의 추경 등으로 인해 예산활용의 경직성이 심화되고, 중앙정부가 요청하는 확대 재정 기조를 같이 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치분권의 강화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담은 건의안을 진영 장관에게 전달, 중앙정부차원의 적극적 대책 마련과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우선 지방채 발행 제한 기준 완화를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행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고정돼 있는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상향 조정하여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지방재정 수요를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회복의 시급상황에 따른 지방정부의 재정 확충을 위하여 계획돼 있는 2단계 재정분권 조치의 조기시행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셋째, 서울시 대중교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22일 오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르헨티나 상하수도공사(Agua y Saneamientos Argentinos, 이하 ‘AySA’)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보류된 상수도 기술 교류 컨설팅에 대해 논의했다. 아르헨티나 상하수도공사 ‘AySA’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에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영기업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로 수도 기술 상호 교류를 위한 해외 현지 출장이 보류된 상황에서 AySA 측이 먼저 화상회의를 제안하여 이번 만남이 성사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화상회의는 1만9천㎞ 떨어진 지구 반대편, 12시간의 시차를 넘어 성사됐다. 앞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부터 주한 아르헨티나대사관을 통해 현지 상하수도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교류해온 결과, AySA의 요청으로 상수도 기술 교류를 위한 인력 파견을 추진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출장을 보류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의 미팅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AySA의 기술이사가 직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뚝도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하고 국내 수도 관련 민간 기업들과 만나기도 했다. 향후 서울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21일 오후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맞춤형 통합지원 복지시설인 농아인 쉼터를 개소했다. 구는 기존의 다소 협소했던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를 영등포동으로 이전하면서 총 면적 302㎡의 지상 2층 규모로 확장하고 센터 안에 농아인 쉼터를 새로이 조성했다. . 이번에 개소한 농아인 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상담, 정보 제공,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설립됐다. 또, 수어통역센터 내 조성돼 수어상담과 교육은 물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채현일 구청장과 고기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민규 시의원, 김길자 구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양기주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시설 라운딩,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와 차별없는 환경 조성과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아인 쉼터 개소식은 당초 4월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어 오는 21일에 치러지게 됐다. 쉼터 운영은 완공된 직후인 4월 1일부터 개시했으나 감염 예방을 위해 중단되었다가 지난 7월부터
영등포구의회 장순원 부의장(국민의힘, 여의도동 · 신길1동)은 21일 열린 제226회 임시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공공주택 건립을 진행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20일 오후 당산동에 위치한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신규개원 어린이집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열고,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운영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지난 9월 1일 개원한 당산2동 소재의 은솔어린이집, 별하어린이집, 대림3동의 영등포든든어린이집의 학부모 운영위원과 함께 자리해, 코로나19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은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보육, 돌봄, 교육환경 등 구정에 바라는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탁트인 영등포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및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사업 등에서 혁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중 열린 ‘공공갈등 예방‧해결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가 민선7기 비로소 이뤄낸 구민의 50년 숙원,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지난 13일 서울시가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한 ‘2020 공공갈등 예방‧해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예방‧대응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우수사례들을 발표 및 시상하며 갈등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역량을 제고하는 데 의의를 뒀다. 이날 발표한 여러 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영등포구의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노점상의 생존권과 주민의 보행권이 충돌하는 공공갈등 해결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전문가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14일 서울 남부순환로 SETEC에서 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 등이 주최하고 문체부 및 산자부 등이 후원한 ‘2020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영등포구의 ‘경인로 일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23일 오전, 여의도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노동존중 캠페인’에 함께했다. ‘우리는 서로의 노동에 기대어 살아갑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노동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노동존중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상담 ▲노동상식 룰렛 이벤트 ▲노동존중문화 확산 캠페인 ▲이동노동자 대상 안전물품, 생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도시, 함께 일하고 다 같이 성장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는 23일 오전 7시 30분, 신길역 광장에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염동원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깨띠를 매고 ‘기초질서 지키기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생활 속의 작은 실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또, 출근길 시민들에게 ▲안전속도 5030 교통질서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 기초질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염동원 회장은 “이른 아침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를 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우리나라의 비전이 되고 선진국으로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원, 우경란 영등포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속초 일대(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등)에서 ‘2025 성인발달장애인 연합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람중심실천팀과 영등포자립생활지원센터(영등포IL)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성인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명(참여자 12명, 담당자 5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 탐방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술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고, 팀별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립생활훈련(금전관리, 식사 준비 등)을 통해 독립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직접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비가 많이 왔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내가 직접 활동을 이끌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에만 과도한 의무 전출 부담을 강제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 제2항 제3호는 서울시에만 특별시세의 10%를 교육비특별회계로 의무 전출하게 해 광역시‧경기(5%) 및 기타 도(3.6%)와 비교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헌법상 비례 및 평등 원칙에 따라 서울 10%의 과도한 의무 전출 구조 폐지 및 합리적 차등 원칙 적용과 ▴시‧도별 학령인구 감소 비율과 노령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지역별 변화에 따라 지방의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는 자치입법 재량권(±20% 가감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장은 “현행 차등 구조를 정당화했던 시‧도별 재정 환경도 이미 완전히 변했다”며 “일례로 올해 서울의 재정력지수는 1.032로 경기도(1.180)보다 낮고, 최근 5년간 재정수입 증가율 또한 서울 17.1%, 경기 35.3%로 큰 격차를 보인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최근 국비보조사업(민생회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