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월 28일 병무회관에서 수도방위사령부, 52·56사단을 비롯한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과 병력동원소집 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도 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병력동원 지정 결과 및 예비군 자원현황을 분석·공유해 병력동원을 위한 현상황을 진단해 보고 필요한 후속조치들을 논의했고, 동원소집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깊이 있게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예비군 자원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동원자원 확보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병력동원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오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화전에 전시되는 시화작품들은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고 기록하며 헌시를 써온 이윤옥 시인의 시에 한국화 화가 이무성 화백의 그림을 넣은 것으로 구성돼 있다. 영화 ‘암살’에서 독립운동가 저격수‘안옥윤’의 모티브가 된 남자현 열사 등 총 40여 점 전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한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 이사벨라 멘지스, 데이지 호킹의 그림도 전시 될 예정이다. 이들은 호주 출신으로 당시 학생들을 보호하고 인솔하며 3.1운동에 참여하였다. 전시장은 서울역 3층 대합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오고가며 관람이 가능하다. 남궁선 서울보훈청장은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3월 개학을 맞아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 주변 ‘안전 위험 요인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분야는 크게 ▲급식안전 ▲불법 광고물 ▲교통안전 ▲불법 주정차 ▲보행안전 5개 분야다. 곧 다가오는 개학에 대비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학교, 유치원의 집단급식소 70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시설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기온 상승과 신학기 개학으로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는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함께 3월 15일까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 관리 상태 ▲보존식 보관 ▲건강진단 수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이어 구는 통학로 보행 안전과 쾌적한 등하굣길을 위해 ‘위험 및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합동 순찰반을 구성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입간판, 유해 광고물, 풍선 간판, 거리가게, 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관내공연, 전시, 축제 등 지역 행사를 주관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을 육성하고 지역의 특색이 담긴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실시하며, 3월 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역 문화 예술 진흥과 관련 있는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사업의 활동 범위가 영등포구를 벗어난 사업 ▲기업체 홍보 또는 영리 목적의 사업 ▲대표자와 사업 담당 실무자가 없는 단순 친목 단체 ▲최근 1년 이상 문화 예술 활동 실적이 없는 단체 등의 경우 제외 대상이 될 수 있다. 예산은 총 3억 원으로 사업 규모별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며, 민간행사 개최에 소요되는 직접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것으로 ▲사무실 임대료 또는 직원 인건비 등 단체 운영비 ▲시설·장비 구매 등 자본 형성적 경비 ▲사업 추진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경비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영등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고, 마감일 18시 이전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구는 공개모집 마감 후, 문화 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1차 심의와 지방보조금 관리 위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27일 오전,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신길동에 위치한 신일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대비해 미세먼지 취약계층 시설의 공기질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으며, 최 구청장을 비롯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구에서 지원한 친환경 조리기구들과 미세먼지 관련 시설 등을 확인하며 신일어린이집의 미세먼지 관리 현황을 파악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다가오는 봄철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더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3월부터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 산업안전 보건공단에서 추진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에 발맞춰, 구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사업장 내 ▲중대재해 관련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등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설정, ▲근로자 안전보건정보 공개 및 참여 절차 마련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요소 확보 ▲지속적 개선 및 체계 점검 절차 마련 등으로 사업장의 자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적인 조언을 지원한다. 3월부터 한국 산업안전 보건공단과 협약을 맺은 민간 전문기관의 소속 전문가가 2~3개월의 기간 동안 사업장을 4회 이상 직접 방문해 사업장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앞서 구는 사업장 내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84개소 중, 시설 면적 기준으로 중대시민재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으로 2022년도 대비 1,240% 증가한 주민세 종업원분 22억을 발굴,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정 과세 인프라 구축 및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자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의 결실인 것이다. 그간 주민세 중 종업원분은 누락하기 쉬운 세원 중 하나였다. 왜냐하면 월평균 급여 1억 5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종업원 급여 총액의 0.5%를 주민세 종업원분으로 신고 납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진 신고하는 구조상 미납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과소 신고하더라도 이를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공공 빅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7년간의 종업원 수와 과세표준을 분석했다. 그 후 누락 및 과소 신고가 의심되는 2,100개의 사업장을 추출해,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주민세 종업원분에 대한 세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재작년 추징액인 1억6천7백만 원 대비 1,240%나 증가한 22억3천7백만 원을 추징했다. 이는 당초 추징 목표액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이번에 구가 자체 개발한 세무조사 기법은 조사 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이 해제된다. 국방부는 매년 군사작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해 국방장관이 지정한 보호구역 중 일부를 해제해왔는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해제가 단행됐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군 비행장 주변(287㎢),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접경지역(38㎢), 민원이 제기된 곳을 포함한 기타 지역(14㎢) 등 총 339㎢ 규모다. 국방부는 “군 비행장 주변 보호구역은 기지 방호를 위해 지정하는데, 이를 최소한의 범위로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충청남도 서산과 경기도 성남 등 7개 지역에서 보호구역이 해제되며, 이들 지역에선 비행안전구역별 제한고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군 당국과 협의 없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축, 건축물 용도변경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강원도 철원 등 4개 접경지역에서도 군사기지 및 시설의 유무, 취락지역 및 산업단지 발달 여부 등을 고려해 군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접경지역 내 보호구역 해제 지역에선 높이 제한 없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축이 가능해지고, 토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주민들이 서울에 살면서 겪는 고민과 생활불편을 당사자인 외국인주민의 시각에서 파악하고 해결을 도와줄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니터링 요원 40명을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의 정책참여 창구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외국인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돕기 위해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작년에는 20개국 출신 37명의 외국인주민이 살피미로 활동했다. 올해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서울 거주 1년 이상자로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 가능한 귀화인 포함 외국인 혹은 결혼이민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에 대한 최종선발은 신청서 접수(이메일 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합격자 발표는 3월 15일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로 선발되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모니터링 보고서 1건당 30,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월 최대 4건 제출할 수 있다. 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행정심판위원회는 경제적 사정으로 대리인 선임이 어려운 청구인들을 위해 변호사 선임을 지원하는 ‘국선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령 요건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행정심판위원회는 행정심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2019년부터 국선대리인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행정심판 청구시, 국선대리인 신청대상은 행정심판법 시행령 제16조의2 제1항에 따라 1.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제2호에 따른 수급자 2. 한부모가족지원법」제5조 및 제5조의2에 따른 지원대상자 3. 기초연금법 제2조제3호에 따른 수급자 4. 장애인연금법 제2조제4호에 따른 수급자 5.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른 보호대상자 6. 그 밖에 위원장이 경제적 능력으로 인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자이다. ‘그 밖에 위원장이 경제적 능력으로 인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자’ 관련해 서울시장은 2022년 1월부터 이를 확대 시행하여 ‘월 평균소득 200만 원 미만의 개인’도 국선대리인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선대리인 신청은 행정심판 청구 전에는 할 수 없으며, ‘행정심판 청구서’와 함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2월 23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대학생 7명을 ‘서울지방보훈청 대학생 온라인 기자단’으로 위촉했다. 온라인 기자단 ‘보훈라이트’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SNS를 활용하는 홍보를 위해, 보훈에 대한 이해도와 SNS 전문성을 두루 갖춘 대학생을 기자단으로 위촉하여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서 기획됐으며, 기자단 명칭인 보훈라이트는 ‘보훈의 가치를 빛(LIGHT)처럼 환하고 널리 알리는 글을 쓰는(WRITE) 기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날 위촉된 기자단은 호국보훈의 달 등 보훈기념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훈정책과 보훈역사 콘텐츠를 카드뉴스 및 영상 등의 콘텐츠로 제작하여 서울지방보훈청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등 SNS 홍보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남궁선 서울보훈청장은 “학업으로 바쁜 중에도 기자단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미있는 보훈 계기별 행사 및 보훈정책을 기자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고 피해 상인의 생활 안전망도 보장해주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 지원사업으로 시민과 상인 모두를 보호하는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앞장선다. 이외에도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안전취약시설물 긴급보수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사후 복구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은 민간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으로, 연중 상시 가입 및 환급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보장금액 2,000만 원 이상의 보험(타인배상책임 의무 가입)을 가입(신규, 갱신)한 전통시장 상인이다. 보험료 지원은 80%까지며 보장금액별 상품에 따라 57,760원~163,36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미 보험료를 냈다면 소급 적용도 가능하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은 우편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육성실)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통시장 화재공제 누리집 (http://fma.semas.or.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보험 가입이 완료되면 전통시장이 위치한 각 자치구 전통시장 담당 부서에 지원신청서, 가입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 가입자가 전 세계에서 4천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의 2,300만 명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광고요금제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4천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이 요금제가 시행되는 국가의 가입자 가운데 40%가 광고요금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광고요금제는 이용자가 광고를 보는 대신 월 구독료를 낮게 책정한 것으로,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됐다. 넷플릭스는 광고요금제 수요를 늘리기 위해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광고요금제 이외의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없앴다. 넷플릭스의 현재 총가입자 수는 약 2억7천만 명이다. 넷플릭스는 또 자체 광고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며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MS)와 광고 기술을 위한 파트너 관계를 맺지 않을 것이라고 CNBC 방송에 밝혔다. 자체 광고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광고주에게 광고 구매 방법이나 광고 효과 측정 방법 등을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넷플릭스의 프로그램 광고 파트너로 남게 된다. 넷플릭스는 이외에 트레이드 데스크, 구글 디스플레이 & 비디오 360, 매그나이트 등 다른 광고 기술 회사들과도 협력할 방침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문화도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문화도시 영등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보고 및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21년 12월 제3차 문화도시에 지정됨에 따라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영등포구 문화도시위원회는 민‧관 협력체계로서 문화도시 종합계획 심의 및 자문, 문화‧도시 분야 정책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최호권 구청장(위원장), 유옥준 행정국장, 이건왕 문화재단 대표이사(부위원장) 등 당연직 위원과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 등 위촉직 위원들이 함께했다. 먼저 최호권 구청장이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기 위한 위원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계속해서 최 구청장은 위원들과 함께 권재현 교수를 위촉직 부위원장으로 호선한 후 2023년 문화도시 사업 성과 및 2024년 문화도시 조성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심의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4월 30일 영등포구에서 새로운 형태의 장애인권교육이 탄생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이하 사.이.다 도서관)이 바로 그것이다. 사.이.다 도서관은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 주제와 관련된 지식을 가진 이가 하나의 책이 되어 독자와 만나 정보를 공유하는 도서관을 뜻함)에서 착안한 프로젝트이다. 이는 강연자가 장애인권에 관한 지식을 청중에게 전달하는 형식에서 진일보한 방식의 장애인권교육이다. 장애 당사자와 그 가족이 비장애인과 만나 삶의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소통을 만드는 새로운 장애인권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대부분의 인권교육이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비자발적 참여, 단회기의 교육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은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마을의 공유 공간에서 장애인권에 대해 듣고자 하는 이들과 말하고자 하는 이들을 이을 방법을 찾던 중 사.이.다 도서관의 사업 취지와 목적에 크게 공감한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과 협업하게 됐다. 이번 사.이.다 도서관은 마을 주민밴드인 ‘양님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4년 최대 기대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베일을 벗었다. 14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최초로 상연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MK 창작 뮤지컬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낼 전망이다. 역사의 흐름을 섬세한 감정선과 선 굵은 드라마로 담아낸 원작은 현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오스칼 신드롬'을 일으키며 거대한 팬덤을 양산, 이를 바탕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해온 명작이다. 이를 원작으로 전 세계 최초 상연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프랑켄슈타인'과 '벤허' 등에서 활약하며 창작 뮤지컬 황금 콤비라 일컬어지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 그리고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기원을 선보이고 있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합작으로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배우 강훈이 SBS '런닝맨'의 첫 임대 멤버로 전격 합류한다. 강훈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임대 멤버로 참여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훈의 임대 멤버 합류 소식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넸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미 멤버들과 '런닝맨'이 된 강훈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앞서 6인 체체가 된 '런닝맨'은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자리를 임대해보자'라며 예능 최초로 임대 멤버 제도를 언급했고, 지난 700회 특집 방송에서 유재석은 "잠깐 와서 밥만 먹고 가도 된다"라며 초단기 '20분 임대'도 환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임대 멤버 첫 주자로 강훈이 나선 가운데, 강훈은 '런닝맨' 6회차 출연으로 이미 멤버들과 제작진의 눈도장을 받았고, 특히, 김종국에게 지지 않는 앙숙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제2회 풋살 런닝컵'에서는 MVP까지 거머쥐며 임대멤버 제안까지 받았다. 강훈의 합류에 대해 제작진은 '오랜만에 새로운 막내가 합류해 멤버들의 달라질 관계성이 관전 포인트다. 촬영 후에는 '따박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형들과도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칭찬을 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의 진실 공방이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매튜 리의 거대 배후 '1조 패밀리'는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매튜 리는 각계 주요 인사들의 힘을 모아 양진모(윤종훈 분)의 죽음을 이용해 민도혁에게 살인자 누명을 씌우는 치명타를 입혔다. 황찬성(이정신 분)의 숨통을 끊은 한모네(이유비 분)의 행보 역시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한 상황. 이에 최종화 돌입에 앞서 놓치지 말아야 할 마지막 관전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진짜'와 '가짜'의 정면 승부가 시작됐다. '성찬그룹' 회장으로 임명되어 성찬의 힘을 온전히 얻게 된 민도혁은 출생 비밀과 함께 매튜 리의 실체를 세상에 밝혔다. 이에 매튜 리는 만만치 않은 역공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또다시 '가짜뉴스'를 퍼트려 여론을 뒤집었고, '루카'의 힘을 빌려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했으며 그의 뒤에 감춰져 있던 '1조 패밀리'의 존재는 큰 충격을 안겼다. 국가를 움직이는 각계 주요 인사들로 꾸려진 거대 조직이었던 것. 심상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66)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재야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를 오랜 기간 이끌며 현장을 누볐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실천력과 협상력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구도는 추 당선인과 우 의원에 더해 6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소방관 실화재훈련장 건립, 동부간선 및 경부간선 등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수변혁신도시 개발, 잠수교 보행화 등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가 이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호주의 선진사례 비교시찰에 나선다. 이번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찰은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 두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멜버른의 빅토리아주 소방관 양성센터를 방문하여 지휘역량교육, 화재구조 훈련, 소방차 운전교육 등 소방인력의 교육과 훈련 실태를 시찰함으로써 서울의 실화재훈련장 건립 사업에 참고할 예정이며, 서울의 동부간선 및 경부간선 등 도시고속도로의 지하화를 통한 입체개발에 활용코자 시드니의 각종 도로와 터널을 직접 운용·관리하는 트랜스어반(Transurban)을 방문하여 지하고속도로 건설 및 운용 사례에 대해 서로 간에 의견을 나누고 현장을 둘러본다. 또한, 차 없는 보행 전용 교량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잠수교 보행화 사업 등과 관련하여 멜버른의 보행 전용 교량인 웹브릿지와 시드니 하버브릿지의 자살예방시설 운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뉴사우스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회 위원·탈북청년 등 20명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북청년 사회통합 역량강화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민주평통 ‘남북청년이 함께하는 워키토키 네트워킹’ 행사의 일환으로,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장인 이민석 시의원의 소개로 성사됐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인 탈북청년들을 격려하고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회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어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의원회관으로 이동하여 특강 및 소통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함께한 이민석 시의원은 “정치적 권리와 시민적 자유가 구현되어있는 지방의회 현장에 탈북청년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이 모여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탈북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에 안착하는 사례가 늘어날수록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늘어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