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동식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물막이판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이나 빗물받이로 나가지 못한 빗물이 지하주차장 출입구로 한꺼번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물막이판이 없다면 하천에 인접하거나 낮은 지대에 위치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갑작스러운 빗물이 쏟아져 큰 침수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각 동주민센터에 휴대용 및 이동식 물막이판이 비치되어 있지만, 예상치 못한 침수가 발생 시 설치 지연으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지하주차장에 물막이판을 별도 비치하여 집중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확보해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과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이동식 물막이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동식 물막이판은 양 끝 좌우 마감용 물막이판 사이로 가로 70.5㎝의 물막이판을 조립하여 사용하는 니은(ㄴ)자 형태의 펜스이다. 보관과 이동, 설치가 편리하며 재난 상황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임시댐 역할을 한다. 이동식 물막이판 지원 신청은 오는 29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각 지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정전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과 개선 지원사업에 나선다. 안전진단 지원사업 대상은 기존의 준공 20년 이상인 노후 공동주택에서 준공 15년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고 50개 단지에 진단 비용 90%를 지원한다. 안전진단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력품질 분석기와 열화상 진단기 등 첨단 측정기기를 활용해 전기설비 노후화와 용량 부족, 운전·관리 상태 등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안전진단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시 에너지정보 홈페이지(https://energyinfo.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일반 변압기를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하는 공동주택에도 일부 비용을 보조하고 저전압계전기(UVR) 이전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변압기 교체는 한국전력공사(한전) 에너지효율화사업과 연계해 시와 한전에서 중복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교체 지원금은 변압기 용량별로 정액 지원한다. 예컨대 500kVA(킬로볼트암페어) 미만의 시설로 교체하면 서울시와 한전 지원금을 160만원씩 총 320만원 받을 수 있다. 저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을 겪는 예비부부를 위해 서울시가 북서울꿈의숲과 예향재 같은 공공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개방한다. 서울시는 공공시설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공공예식장을 기존 24곳에서 28곳으로 확대한다. 시가 지난해 12월에 20∼39세 미혼청년 1천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수요를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공공예식장은 한옥(52.8%)으로 나타났다. 공원(25.7%)과 미술관(17.2%), 박물관(3.2%)이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특색 있는 야외 장소를 중심으로 공공예식장을 지정할 예정이다. 결혼식 비용과 관련해서는 꽃장식 같은 예식 공간 연출과 피로연 등 품목별로 '표준가격안'을 마련해 공개한다. 공공예식장은 특색 있는 장소에서 전문 결혼업체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예식을 기획하고 맞춤형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그러나 공공예식장 특성상 대관료 외에 식장 설치·철거비가 발생해 일반 예식장과 비교해 크게 저렴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개포4동 일대를 대상으로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안을 수립하고 다음 달 1일까지 주면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난해 3월 서울시로부터 진흥지구로 지정된 46만4천48㎡다. 구는 열람 공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종합해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교통평가를 거쳐 진흥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관련 업종 대상으로 부동산 취득세 50% 감면, 산업시설 조성 시 용적률 최대 120% 상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개포4동은 테헤란로와의 높은 접근성과 저렴한 임대료를 바탕으로 1990년도부터 2000년도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자생적 벤처타운인 '포이밸리'가 조성된 곳이다. 또 로봇거점지구가 조성되고 있는 수서·세곡동과 가까워 인적자원·기술·데이터를 연계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본관 3층 혁신전략과 또는 개포4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개포4동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은 강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인프라 확충·정책지원 등을 바탕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3월 새학기부터 근무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88명을 위촉해 역량 강화 집중 연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를 맡은 교사가 학부모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를 받는 등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을 받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는 제도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로 방문해 교사 대신 조사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29일부터 퇴직 경찰, 교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모집한 바 있다. 19∼20일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학부모 면담 기법, 사안 보고서 작성 요령 등 조사관에게 요구되는 공통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어 21∼29일에는 11개 교육지원청별로 3일 이상의 실습 중심 연수가 진행된다. 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원 등으로 강사를 구성해 1:1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다음 달 2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서울시교육청은 3월 이후에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7일 오전, 영등포본동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에 참석해 주민과 함께 윷놀이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의 대표 전통 축제인 이 행사는 도심 속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 해의 행복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의 자리이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2월 17일, 24일, 25일 3일간, 각 18개 동(洞)에서 개별 진행되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친숙한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24일에 개최되는 양평1동 정월대보름 행사에서는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소원지 달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볼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구민분들이 희망찬 새해의 출발과, 한 해 동안의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올 한 해도 풍성한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 해가 되도록 영등포구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가능하다. 단, 자가일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 공공임대주택, 최근 2년 이내에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곰팡이 제거 등 단순 집수리부터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곰팡이, 환기 불량 등 반지하 주택의 고질적 문제인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풍기 설치 가능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집수리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27일부터 2024년 상반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일반 시민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2012년 첫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22기를 운영, 9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학교 텃밭이나 도시농부학교 등 관련분야 강사나 도시농업박람회 등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17회, 80시간의 도시농업 교육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토양과 비료 종류부터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방법 ▴텃밭 채소 재배 및 실내원예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채워진다.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여하고, 이수 시험에서 기준 이상 점수를 획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은 서울시민으로서 ▴농업계 학교 출신자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자(3년 이상) ▴농업 관련 교육 50시간(온라인 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자 ▴서울 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주,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를 앞두고 겨우내 얼었던 도로시설물이 녹으며 생길 수 있는 손상 등 상태를 확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량 등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2월 16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 대상 해빙기 집중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총 12개 노선 160개 교량과 터널․지하차도 및 옹벽이다. 공단은 해빙기에는 겨울 동안 시설물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 침하, 콘크리트 떨어짐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해마다 시민 이용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용도로 포장부 손상, 교량 콘크리트 파손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교량 하부는 타격 조사 및 근접 육안조사를 통해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직접 접근이 어려운 부분은 드론, 열화상․내시경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점검하는 한편, 점검을 통해 손상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월 16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병무청 병무회관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병역지정업체 1,628개(연구기관 800개/산업체828개) 복무관리담당자의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복무관리규정 주요 개정사항과 복무 위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2024년도 신규 선정된 병역지정업체 교육은 별도로 실시해 ‘복무관리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이해하기 쉬운 사례 위주로 설명하는 등 신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실시했던 한국노무사협회의 ‘근로권익 보호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추가해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거듭 강조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와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복무자들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지난해 지방자치단체·경찰청·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합동 점검을 벌인 결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병원 등 149곳을 적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취급 보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오남용이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병원·약국·동물병원 등 마약류 취급자 356곳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사항이 확인됐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149곳 가운데 116곳은 수사 의뢰 또는 고발 조치했고 67곳은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일부 병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고발·행정처분을 동시에 진행했다. 수사 의뢰·고발 조치한 116곳의 위반 의심 사항은 총 128건이었다. 이 중 71건(55%)은 업무 외 목적 사용이 의심됐고 32건(25%)은 마약류 취급 보고를 불량하게 해 적발됐다. 휴·폐업 등으로 마약류 취급 자격을 상실한 자가 마약류 처분 절차를 위반한 건도 8건(6%) 확인됐다. 조사 결과 한 의사는 약 1년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환자 882명에게 1만785개 처방·투약해 업무 외 목적 사용을 의심받았다. 또 다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영등포구와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함께 모금활동을 펼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에서 총 26억 3천만 원(성금 9억 2천만 원, 성품 17억 1천 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모금하여, 당초 목표액인 20억 원 보다 131.8% 초과 달성하였다고 전했다. 경기 불황과 가파른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과 단체들, 각계각층의 개인 기부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결과, 총 1,669건이 접수돼 함께 온기를 나누었다. 특히, 올해는 푼푼이 수급비를 모아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을 기부한 주민과, 이름을 밝히지 않고 성금·품을 놓고 간 익명의 기부자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청사 내 ‘사랑의 온도탑’과 ‘기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 가입자가 전 세계에서 4천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의 2,300만 명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광고요금제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4천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이 요금제가 시행되는 국가의 가입자 가운데 40%가 광고요금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광고요금제는 이용자가 광고를 보는 대신 월 구독료를 낮게 책정한 것으로,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됐다. 넷플릭스는 광고요금제 수요를 늘리기 위해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광고요금제 이외의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없앴다. 넷플릭스의 현재 총가입자 수는 약 2억7천만 명이다. 넷플릭스는 또 자체 광고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며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MS)와 광고 기술을 위한 파트너 관계를 맺지 않을 것이라고 CNBC 방송에 밝혔다. 자체 광고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광고주에게 광고 구매 방법이나 광고 효과 측정 방법 등을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넷플릭스의 프로그램 광고 파트너로 남게 된다. 넷플릭스는 이외에 트레이드 데스크, 구글 디스플레이 & 비디오 360, 매그나이트 등 다른 광고 기술 회사들과도 협력할 방침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문화도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문화도시 영등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보고 및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21년 12월 제3차 문화도시에 지정됨에 따라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영등포구 문화도시위원회는 민‧관 협력체계로서 문화도시 종합계획 심의 및 자문, 문화‧도시 분야 정책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최호권 구청장(위원장), 유옥준 행정국장, 이건왕 문화재단 대표이사(부위원장) 등 당연직 위원과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 등 위촉직 위원들이 함께했다. 먼저 최호권 구청장이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기 위한 위원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계속해서 최 구청장은 위원들과 함께 권재현 교수를 위촉직 부위원장으로 호선한 후 2023년 문화도시 사업 성과 및 2024년 문화도시 조성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심의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4월 30일 영등포구에서 새로운 형태의 장애인권교육이 탄생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이하 사.이.다 도서관)이 바로 그것이다. 사.이.다 도서관은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 주제와 관련된 지식을 가진 이가 하나의 책이 되어 독자와 만나 정보를 공유하는 도서관을 뜻함)에서 착안한 프로젝트이다. 이는 강연자가 장애인권에 관한 지식을 청중에게 전달하는 형식에서 진일보한 방식의 장애인권교육이다. 장애 당사자와 그 가족이 비장애인과 만나 삶의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소통을 만드는 새로운 장애인권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대부분의 인권교육이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비자발적 참여, 단회기의 교육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은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마을의 공유 공간에서 장애인권에 대해 듣고자 하는 이들과 말하고자 하는 이들을 이을 방법을 찾던 중 사.이.다 도서관의 사업 취지와 목적에 크게 공감한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과 협업하게 됐다. 이번 사.이.다 도서관은 마을 주민밴드인 ‘양님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4년 최대 기대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베일을 벗었다. 14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최초로 상연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MK 창작 뮤지컬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낼 전망이다. 역사의 흐름을 섬세한 감정선과 선 굵은 드라마로 담아낸 원작은 현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오스칼 신드롬'을 일으키며 거대한 팬덤을 양산, 이를 바탕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해온 명작이다. 이를 원작으로 전 세계 최초 상연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프랑켄슈타인'과 '벤허' 등에서 활약하며 창작 뮤지컬 황금 콤비라 일컬어지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 그리고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기원을 선보이고 있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합작으로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배우 강훈이 SBS '런닝맨'의 첫 임대 멤버로 전격 합류한다. 강훈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임대 멤버로 참여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훈의 임대 멤버 합류 소식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넸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미 멤버들과 '런닝맨'이 된 강훈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앞서 6인 체체가 된 '런닝맨'은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자리를 임대해보자'라며 예능 최초로 임대 멤버 제도를 언급했고, 지난 700회 특집 방송에서 유재석은 "잠깐 와서 밥만 먹고 가도 된다"라며 초단기 '20분 임대'도 환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임대 멤버 첫 주자로 강훈이 나선 가운데, 강훈은 '런닝맨' 6회차 출연으로 이미 멤버들과 제작진의 눈도장을 받았고, 특히, 김종국에게 지지 않는 앙숙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제2회 풋살 런닝컵'에서는 MVP까지 거머쥐며 임대멤버 제안까지 받았다. 강훈의 합류에 대해 제작진은 '오랜만에 새로운 막내가 합류해 멤버들의 달라질 관계성이 관전 포인트다. 촬영 후에는 '따박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형들과도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칭찬을 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의 진실 공방이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매튜 리의 거대 배후 '1조 패밀리'는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매튜 리는 각계 주요 인사들의 힘을 모아 양진모(윤종훈 분)의 죽음을 이용해 민도혁에게 살인자 누명을 씌우는 치명타를 입혔다. 황찬성(이정신 분)의 숨통을 끊은 한모네(이유비 분)의 행보 역시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한 상황. 이에 최종화 돌입에 앞서 놓치지 말아야 할 마지막 관전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진짜'와 '가짜'의 정면 승부가 시작됐다. '성찬그룹' 회장으로 임명되어 성찬의 힘을 온전히 얻게 된 민도혁은 출생 비밀과 함께 매튜 리의 실체를 세상에 밝혔다. 이에 매튜 리는 만만치 않은 역공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또다시 '가짜뉴스'를 퍼트려 여론을 뒤집었고, '루카'의 힘을 빌려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했으며 그의 뒤에 감춰져 있던 '1조 패밀리'의 존재는 큰 충격을 안겼다. 국가를 움직이는 각계 주요 인사들로 꾸려진 거대 조직이었던 것. 심상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66)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재야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를 오랜 기간 이끌며 현장을 누볐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실천력과 협상력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구도는 추 당선인과 우 의원에 더해 6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소방관 실화재훈련장 건립, 동부간선 및 경부간선 등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수변혁신도시 개발, 잠수교 보행화 등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가 이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호주의 선진사례 비교시찰에 나선다. 이번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찰은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 두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멜버른의 빅토리아주 소방관 양성센터를 방문하여 지휘역량교육, 화재구조 훈련, 소방차 운전교육 등 소방인력의 교육과 훈련 실태를 시찰함으로써 서울의 실화재훈련장 건립 사업에 참고할 예정이며, 서울의 동부간선 및 경부간선 등 도시고속도로의 지하화를 통한 입체개발에 활용코자 시드니의 각종 도로와 터널을 직접 운용·관리하는 트랜스어반(Transurban)을 방문하여 지하고속도로 건설 및 운용 사례에 대해 서로 간에 의견을 나누고 현장을 둘러본다. 또한, 차 없는 보행 전용 교량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잠수교 보행화 사업 등과 관련하여 멜버른의 보행 전용 교량인 웹브릿지와 시드니 하버브릿지의 자살예방시설 운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뉴사우스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회 위원·탈북청년 등 20명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북청년 사회통합 역량강화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민주평통 ‘남북청년이 함께하는 워키토키 네트워킹’ 행사의 일환으로,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장인 이민석 시의원의 소개로 성사됐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인 탈북청년들을 격려하고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회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어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의원회관으로 이동하여 특강 및 소통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함께한 이민석 시의원은 “정치적 권리와 시민적 자유가 구현되어있는 지방의회 현장에 탈북청년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이 모여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탈북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에 안착하는 사례가 늘어날수록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늘어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