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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변경(재정비) 결정(안) 수정가결

  • 등록 2016.09.05 10:33:33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영등포구청역(2․5호선)과 영등포시장역(5호선) 지나가는 당산동1가 1~3번지 일원으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부도심에서 도심으로 위상이 격상된 준공업지역임에도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고, 주거․상업․공업시설이 혼재된 지역이다.

금번 재정비(안)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의 위상변화 및 2030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 등의 상위계획 변화에 맞는 관리방향을 제시하고,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주민불편이 많았던 조광시장 특별계획구역 12개소 전체를 해제해 가구단위 내에서 자율적인 공동개발이 가능하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 외 주요 변경내용으로는 도심 위상에 부합하는 개발 규모를 유도하기 위해 당산로(30m), 영중로(30m), 영등포로(30m) 등 주요 간선가로변 최대개발규모를 확대(2,500㎡→3,000㎡)하였으며, 2030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주거기능 밀집지역 재생방안에 맞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이면부에 불허되었던 '공동주택' 신축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쌈지형공지 및 공개공지 설치 규모 확대, 과도한 공동개발 계획 변경 등을 통해 그간 개발을 저해해 왔던 규제조항을 재정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이 지역이 마곡 광영중심 ~영등포․여의도 도심~가산․대림을 연결하는 서울 서남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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