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지난 8월 3~5주간 생태친화어린이집 58개소, 보육교직원 54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생태친화어린이집 내의 보육교직원 간 협동과 단결을 도모하고, 업무관련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장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어린이집내에 교사들이 함께 모여 진행할 수 있도록 ‘나만의 테라리움 키트’를 배송해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보육교사는 소감을 통해 “테라리움 만드는 동안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닌,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고 선생님들과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라도 업무를 잊고 나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영선 센터장은 “언제나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생태친화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프로그램 진행 이후 참여 교사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참여사례를 공유하는 작업을 통해 그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참여사례는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ydpcci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육교직원들이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