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은 지난 7일 오후 영등포동 소재 위더스웨딩홀 6층에서 2023 장학금 전달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문병호‧박용찬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채현일 전 구청장, 양민규 전 시의원,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타 자치구 체육회장, 임원 및 관내 체육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공연으로 치어리딩협회 팝콘팀의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졌으며, 본 행사는 체육회 활동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장학금 전달, 유공자 표창, 서울시민체육대회 입상팀 시상금 전달, 케이크 커팅 및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회는 대영초 박시현 학생을 비롯해 9개 종목 체육장학생들에게 각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평소 구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종목 활동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게이트볼협회 오광애 회원 등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영등포구 체육인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신세계서울병원과 명지성모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한 뒤, 2023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입상한 7팀에 대해 시상금을 수여했다.
계속해서 체육회는 영등포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오성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체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올 한 해 동안 각 종목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주신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구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자”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체육대회와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 활발하게 영등포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정선희 의장은 “스포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바탕으로 더욱 바쁜 1년을 보내셨을 체육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도 구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선수를 육성하고, 영등포구 체육회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김민석 국회의원 등 내빈들도 영등포구체육회가 올 한 해 구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펼쳐준 것에 대한 감사 드리며,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새해에도 건승할 것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