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론직필을 사명으로 38만 영등포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달려온 영등포신문이 지난 3일 오후 영등포동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창간 제29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채현일·김민석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많은 내·외빈과 신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재희 보도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축시 낭송, 신임 편집자문위원‧홍보대사 위촉, 유공자 표창, 윤리강령낭독, 축사 및 격려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홍금자 시인(현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의 축시 낭송에 이어 김용숙 발행인 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5년 민선 지방자치와 함께 첫 걸음을 뗀 영등포신문은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며, 38만 영등포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 지역 발전과 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앞장서 온 영등포신문의 29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신문이 구정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영등포를 만들어가는데 함께해주시길 바라며, 구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신문으로 거듭 성장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현일 의원도 “영등포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영등포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우뚝 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유태전 상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정론직필의 자세로 우리의 고장 영등포를 위해 애써 주신 영등포신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박근주 편집자문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영등포신문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용숙 발행인 겸 회장은 서민영 전 사격선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인기가수 염수연 씨를 정관 제6조 제1항에 의거해 TV서울‧영등포신문 편집자문위원과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

 

 

이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조동수(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정미연(영등포구의회) 주무관, 박철민 소방사(영등포소방서), 박현철 행정주사보(서울영등포우체국 영업과)에게 모범 공무원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투철한 사명감과 사회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된 강옥순(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봉사대)‧박형섭(동신당약국 대표)‧김미경(영등포구자율방범연합대 재무국장)‧조해숙(대한적십자사 영등포구협의회 총무)‧신용원(쥬얼리홀딩스 대표이사)‧김정아(문래동주민자치위원회 간사)‧박봉우(좋은세상만들기연대 부회장)‧이광배(영등포청소년육성회 부회장)‧정종만(대림1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박계송(영등포구육상연맹 부회장) 씨에게 각각 사회봉사대상을 수여했다.

 

 

행사 후에는 신임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염수연 씨가 흥겨운 축하무대를 펼쳐 영등포신문 창간 29주년을 축하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영등포구민들과 영등포신문의 발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