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체결한 건설공사 업체 등에 대한 각종 공사대금이 명절 전까지 앞당겨 지급된다. 구는 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고 하도급 대금 및근로자의 임금을 적기에 지급하기 위해대금지급처리기간을최대19일에서8일로 대폭 단축한다. 통상발주사업에 대한 대금지급 절차는업체가 계약을 이행‧완료하면 구가14일 이내에업무를 계약한 대로 수행했는지기성‧준공검사를 실시하고,업체로부터 대금청구를 받아5일 이내에 지급하게 된다. 구는 최장19일 소요됐던 대금 지급을 설 명절을 맞아 기성 및 준공 검사5일,대금 지급3일 이내로 줄여 공사 현장의 임금체불을차단하고 주민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하자가 없는 공사․용역․물품의 경우 오는30일까지기성 및 준공검사를 마치고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한다. 특히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는지급 신청 후7일 이내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1일 이내로단축해 처리한다. 아울러 연휴 전까지 선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서도 선금 지급 신청을 독려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25개 업체에20억 원의 대금이지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25일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열고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중점 관리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선관위 사무국장 등 150여명이참석한 가운데선관위는 3월 13일 실시하는 조합장선거에서 ‘돈 선거 근절’ 등준법선거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조합 운영의 자율성은 최대한존중하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 대응해 공정선거를 실현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중점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돈 선거’ 관행 근절로 공정선거 구현 ° ‘돈 선거’ 전담 광역조사팀을 운영하고, 과열·혼탁 지역의 경우 위법행위 억제를 위해 총력 단속 전개 ° ‘돈 선거’ 신고·제보 활성화를 위해 후보자측이 함께 참여하는 ‘깨끗한 선거 협조요원’과 통·반장,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조합선거 지킴이’ 운영 ° 금품을 받은 사람은 최고 50배 과태료를 부과하되,금품을 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과태료 면제 조치 °조합 임직원의 선거관여행위 및 매수·기부행위 조사 시 디지털포렌식등 과학적 조사기법 활용 °후보(예정)자 및 조합원 대상 방문·전화 등 맞춤형 안내·예방활동 강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25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8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채현일 구청장, 이영기 부구청장을 비롯한 단장.국소장 및 부서장 등 32명이 참석해 지난해 진행된 영등포구의회 제21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또는 건의 받은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위원회로부터 39건, 사회건설위원회로부터 51건 등 총 90건을 지적받았으며 이중 현재 처리 완료된 건은 24건, 추진 중인 건은 55건, 중장기 과제는 11건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감사담당관과 미래비전추진단은 ▲‘구청장에게 바란다’ 반복민원에 대한 개선방안 등 2건, ▲학교교육지원사업의 수요 조사 시 예산신청 방법 교육,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장소 마련 등 5건의 시정요구 및 건의가 있었다. 다음으로 행정국은 ▲기간제 근로자 채용 관련 자격사항, ▲모두 휴 청소년 야영장 사업 추진 관련,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단체 선정 및 보조금 집행 관리 문제점, ▲동 자치회관 체력단련실 운영 관련 등 13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재정국의 경우 ▲각 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이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김인숙 아이돌봄담당관 및 관계공무원들과 함께1월 22일노원구에 위치한 도담도담나눔터 열린육아방을 찾아육아방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열린육아방 확대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육아방은 0세부터 5세 사이의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안전한 놀이 활동과 부모 자조모임 공간으로 육아품앗이를 위한 공공돌봄공간으로 조성되어 2018년 서울시에 총 2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노원구 열린육아방 현장방문을 통해 김 의원은 “저출생 사회에서 사회적 차원에서의 공공돌봄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그 기반 시설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열린육아방 리모델링 및 자치구별 추가 개소 등을 통해 공공돌봄 영역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고 정책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이 "지난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기간 중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중국발'임이입증됐다"고 밝혔다. 작년 연말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의“서울 미세먼지는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는 발언이 국민적 공분을 샀다.신창현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13일 백령도측정소의 초미세먼지(PM2.5)일평균 농도는97㎛/㎥로 전국17개 시도의 수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같은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경기도는85㎛/㎥,서울은83㎛/㎥를 나타냈고,제주도의 경우36㎛/㎥에 불과했다. 마찬가지로 다음날인14일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120㎛/㎥까지 치솟았는데,이날 백령도보다 미세먼지가 심했던 곳은 경기도(130㎛/㎥),서울(129㎛/㎥),충북(123㎛/㎥)정도였다. 지난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인11월7일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19㎛/㎥에 불과해 이때는 국내요인이 컸으나,이번1월13~15일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오염은 발생원과 이동경로가 중국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 의원은“특정 사례를 일반화해 서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29일부터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편의,교통,복지,물가,공직기강 등6개 분야별'설날 종합대책'을본격 가동한다. 구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2월1일부터7일까지 종합상황실을24시간 운영한다. 우선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전까지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한다.특히 설 대목을 앞두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구민안전 확보에 힘쓴다. 또,중‧대형 건축공사장,재난위험시설물,도로시설물,편의시설 등 각종 시설물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강설과 한파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강설 예보 시자동액상살포장치로 액상제설제를 살포해초동대응을 강화한다. 구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대책도차질 없이 추진한다. 2월2일, 4일, 5일3일간은 수도권 매립지 등공공처리시설의 휴무로부득이하게 생활쓰레기(음식물‧재활용품 포함)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주택가골목길,이면도로와 같은 청소취약지역에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2월 28일까지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개선을위해‘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주거편의지원 사업’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생활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보장해 주는 복지사업이다. 지원 내용은△문턱 제거△문 교체△화장실 개조△안전손잡이설치△경사로 설치△디지털 리모컨 도어락 설치△경광등 설치 등이다. 예를 들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경우 이동에 방해를 주는문턱을 없애거나 이동이 편리하도록 경사로를 설치해주고 안전 확보를 위해벽면 안전손잡이,미끄럼방지 바닥타일 등을 설치해준다. 지원대상은 장애등급1~4급 장애인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장애인(중위소득50%이하)가구다.단 주택소유주가 집수리를 동의하고 공사후1년이상 거주를 허락해야 한다.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1,2차 현장실사를 나가 장애인 개개인의 실내이동유형,거주환경 상태,개선요구사항 등을 파악한다. 이후 최종 지원 대상자는 장애등급이 높은 순,소득수준이 낮은 순,개조가시급한 순을 고려해 선정된다. 희망자는2월28일까지 신청서와 임대인 동의서(임차가구만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초구가31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글코리아,지멘스코리아 등11개 글로벌기업인사담당자와 현직 재직자들이 입사 꿀팁을 알려주는‘글로벌기업 취업콘서트’를 연다. 이번 취업콘서트는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1위로 꼽히는 구글코리아를비롯,지멘스코리아,IBM,오라클,아모레퍼시픽,나이키,존슨앤존슨,ADECCO등11개 다국적·외국계기업이 참여해△키노트(Key note)특강,△패널토론,△공개모의면접,△심층 그룹멘토링 순으로 진행한다. 4시간 동안 펼쳐질 이날 행사는구글코리아·지멘스코리아의 키노트(Keynote)특강으로 시작된다.키노트 특강에서는 인사총괄이사와 인사총괄상무가현장에 직접 참여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취업 전략 등을 알려주고 청년들과 질의응답(Q&A)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IBM·나이키·아모레퍼시픽·오라클 등 외국계기업 재직자들이 패널토론에 나서 생생한 취업 경험담과 노하우를 들려준다.또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공개 모의면접도 한다.마지막으로 기업현직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심층 그룹멘토링이 열려 취업에 관련한 세세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특히 구의 이번 행사는 강의 위주의 일방적 전달 방식에서 벗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채혜심, 이하 센터)는 1.월 23일 오전 센터 내 교육장에서 ‘2019년 제대군인 멘토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2010년 도입된 제대군인 멘토링 제도는 사회에 먼저 진출하여 취·창업에 성공한 선배 제대군인 또는 민간 전문가를 멘토로 위촉해 그들의 경험, 성공노하우를 후배 제대군인에게 전달함으로써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취·창업에 길잡이가 될 제대군인 멘토는 아래 각 분야에서 취ㆍ창업에 성공한 민간 전문가로 취업 9개 분야에 12명, 창업 8개 분야에 10명으로 총 17개 분야 22명이 위촉됐다. 멘토단은 온라인을 통해 담당 분야에 도움이 필요한 멘티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 하고, 센터의 취·창업 워크숍, 멘토 간담회(멘토.멘티 만남의 날) 등의 오프라인 행사에서 전문성과 사회경험을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채혜심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멘토단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센터 회원 1,700여명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했다”며 “올해도 온.오프라인 멘토링 및 멘토링 제도를 통한 활동과 언론 기고 등 후배 제대군인의 성공적 사회정착을 이끌어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오한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이 23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서울마을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9년 서울시 마을미디어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했다. 2017년 출범한 새 정부는 국정과제 및 세부실천과제로 마을미디어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라디오방송 확대, 지역미디어센터 활동 프로그램 지원 등을 설정하고 있으며, 서울시 또한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성북미디어센터 건립, 마을미디어지원 사업 예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즉, 마을미디어에 대한 정부 및 지자체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노원구의 경우 이러한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노원구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지난 해 9월 제정했고, 12월에는 노원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개관되어 마을미디어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한아 의원은 지난 해 서울시 마을미디어 지원 사업 예산이 3년째 동결되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회 예산 심사부터 예산결산위원회 예산 심사까지 적극적인 증액 주장을 개진했다. 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조재문)가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2019년 기초연금제도 변경사항 및 기초연금 사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 영등포지사는 가족과 어르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기간인 설 명절을 활용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이 빠짐없이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으시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기간동안 영등포지사는 영등포구청역, 당산공원 등에서 기초연금 신청안내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 현수막 게시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2019년 어르신들의 노후소득보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초연금제도를 개선했다.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기준 ‘18년 131만 원에서 ’19년 137만 원(부부가구 209.6 → 219.2만 원)으로 상향되어, 소득인정액 131만 원 초과 137만 원 이하(부부가구 209.6만 원 초과 219.2만 원 이하)에 계신 분들이 올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제도개선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했으나 올해 새로이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르신들과, 65세 도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대림3동 동심경로당(회장 김철웅)은 지난 2011년 부터 건강체조교실(지도교사 장남선)을 개설하고 매주 월요일건강체조를 실시해 오고 있다. 장남선 지도교사는 "뼈가 굳어가는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실내 체조 하나로 잔병은 물론치매예방을 위해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체조를 따라 하면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 하다"고 했다. 김철웅 회장도 "지난 9년간 장남선 지도교사님과 하나가 되어 체조를 해 오면서 건강 관리는 물론 경로당 분위기가 활기차게 돌아 가고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수고해 주신 지도교사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서울서부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 표원두)가23일 햇살보금자리 노숙인 일시보호시설(시설장 김기용)과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햇살보금자리는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노숙인 복지시설로 거리 노숙인들에게 의료, 법률, 응급구호 등 각종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H 매입임대주택 106호를 공급받아 운영하며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이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LH 서부권주거복지지사와 햇살보금자리는 그동안 주거취약계층 출신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주거생활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자립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표원두 지사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질 향상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비영리단체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자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H는 올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복지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거복지서비스를 더욱 강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23일 오전 11시 백악관웨딩문화원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윤준용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애쓰는 강용배 회장과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을 현장에서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준용 의장은 "6.25참전용사 여러분의 조국애와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었다. 이 자리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소중히 계승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등포구의회 역시 그 정신을 깊이 새겨 행복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