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신경민(더불어민주당,영등포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 학생의 등록금 차이가 대학별로 최고 300만 원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이 구분되는 151개교를 비교한 결과 사립대학에서는 영남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순으로 계열간 차이가 많이 나타났다. 영남대의 경우 예체능계열의 등록금은 880만 원으로 인문사회 계열 등록금은 580만 원에 비해 300만 원 가량 높았다. 국공립대학에서는 서울대학교가 예체능계열 등록금 740만 원으로 인문사회 계열 등록금이 500만 원에 비해 240만 원 차이가 발생했고, 강릉원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충남대학교 순으로 차이가 많이 발생했다. 대학교육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에는 사립대학 인문사회 계열 143만원 기준으로 자연과학 계열 18만 원, 공학·예체능 계열 28만 원, 의학 계열 50만 원 더 비싸 계열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2013년 기준 인문사회 계열 643만 원에 비해 자연과학 계열 131만 원, 공학·예체능 계열 189만 원, 의학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0월 13일부터 이틀간 비무장지대(DMZ)에서 올바른가치관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통일기원 어린이 평화단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하며,DMZ안보 관광지 견학.통일‧안보 체험학습 등을 통해 통일감수성을 키운다. 숙소는 DMZ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진‘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을 이용한다. 이곳은한국전쟁 이후 50여 년간 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각종 군 시설이 그대로 보전돼 있어 전쟁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캠프 1일차에는 분단의 역사 현장을 찾아1129일 간 지속됐던 한국전쟁을 간접 체험해 보는‘DMZ 1129’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한이 기습침범을 목적으로 만든 군사통로 ‘제3땅굴’에 들어가 전쟁의 아픔을 느껴보기도 하고 ‘도라전망대’에 올라 북한 전경을 한눈에 담아본다.또,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도라산역’과 역 주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며 통일 의지를 다짐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2일차에는 DMZ생태문화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인 출입의 엄격한 통제로 습지, 희귀식물,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당산 1동 마을장터 가는 날’ 행사를 10월 9일 구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터는 휴일인 한글날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주민바자회, 사격체험, 서예교실, 다문화체험, 타로카드점, 캐리커쳐 등의 다양한 부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영등포구보건소 부스에서는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등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등포 마을장터 가는 날’ 행사는 이날 외에도 10월 13일 문래동(문래 텃밭 주변), 당산2동(당산 디오빌 앞), 신길5동(제1스포츠센터 옆)에서도 각각 개최돼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위반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위반 과태료 부과현황’ 자료(2015~2018)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발건수는 4,463건에 과태료 214억으로 작년 위반건수는 7,263건에 과태료 385억 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가 예상된다.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광역·시도별로 위반건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5,960건, 서울 2,732건, 전남 1,067건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과태료 부과액도 역시 경기도가 258억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131억, 대구 108억 순이었다. 위반유형은 매도자가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다운(Down) 계약’은 경기도가 449건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82건, 경북이 144건으로 순이었다. 반면 매수자가 다음 매도 시에 양도소득세를 축소하고 대출 받는데 유리하게 조작키 위한‘업(Up) 계약’도 경기도 282건, 충북 86건, 경남 82건으로 나타나, 경기도가 전체분야에서 모조리 최다의 불명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사실을 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더불어민주당권미혁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부터 파출소까지 총 2,284개의 시설을 전수조사한 결과, 경찰시설 10곳 중 2곳은 여경 샤워 시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교대 및 야간 근무가 잦아 근무 형태에 맞춰 각 시설에는정원에 맞춰 화장실, 샤워실, 당직실, 목욕탕과 같은 편의 시설을 갖춰야 한다. 경찰관서 업무처리편람에 따르면 경찰청과 지방청의 경우, 여경·여직원 휴게실은 1~4인 기준 15m², 목욕실(남·여)은 인원*1.5m²라는 기준에 따라 설치해야 한다.하지만 전국 경찰시설 2,284개 중 498곳은 여경 샤워 시설을 갖추지 않았고, 179곳은 여경 화장실도없었다. 지역별로 보면 현재 여경이 근무하는 서울 지역 지구대(파출소)는 230곳으로 이 중남성 시설은 갖추고 있지만 여경 샤워 시설은 없는 곳이 48곳, 화장실이 없는 곳도 6곳이나 됐다. 경남은 157개 지구대(파출소) 중 109곳에서 여경이 근무하며 이 중 여경 샤워 시설이 없는 곳이 33곳이다.충북은 여경이 근무하는 곳이 58곳이지만 휴게시간에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여성 당직실이 없는 곳이 4곳이었다.특히, 여경이 37%나 되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 등 시의원44명이'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고,남북 화해국면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이하 남북특위)’ 구성에 나섰다. 결의안은 문화, 학술, 경제 등의 영역에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언급하며, 시의회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지원을 위하여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특히, 남북협력담당관 신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평양전 지원 등 서울시가 다양한 남북교류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 역시 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남북특위는 20인 이내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활동 기간은 6개월이다. 또한 남북특위가 구성되면 최근 서울시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남북교류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시의회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추진을 통해 통일 분위기 조성에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인구 의원은 “앞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통일 논의가 적극적
제대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요즘 방송 중인 군대 병영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진짜 사나이300’이 인기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방송됐던 프로그램으로 최근에 다시 방송되기 시작했다. 배우, 가수 등 출연자들이 실제로 군 장병들과 함께 내무생활과 훈련을 받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군인에 대한 일반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렇듯 3년 동안이나 인기를 끌다가 중단된 후 2년 만에 다시 방송된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이 현역군인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아직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는 낮은 편이다.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으로, 중장기 복무 및 의무복무를 마친 사람을 모두 포함한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고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다가 전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은 미미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취업률은 54.4%(2016년 12월 말 기준)로 선진외국의 제대군인 취업률이 90%이상인 것에 비해 한참 낮은 실정이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이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이들에게 감사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영등포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14년에 4건에 불과했던 예술인 불공정계약관련 신고가 ’17년에는 24건으로, 올해는 8월 기준으로 61건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예술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계약 강요 사건이 크게 늘고 있지만관련 사건을 처리하는 절차와 규정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예술인 복지법'에 따르면예술인 불공정행위가 불공정계약에 해당할 경우 문체부가 공정위에 통보하도록 강행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불공정계약관련 신고가 103건이나 접수됐음에도,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한 사건은 단 한건에 불과하다.이는 문체부의 공정위에 대한 사건 통보 여부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 현재 문체부는 불공정계약 관련 신고사건에 대해 문화예술공정위원회를 통해 공정위 통보 여부를 판단 하고 있으나, 문화예술공정위원회는 행정조치에 대한 결정권한이 없는 자문기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최종판단은 다시 문체부가 한다. 따라서 시행령 등을 통해 불공정 계약 사건의 공정위 통보 여부 및 절차를 명확히 규율할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타당성이 없는 사업의 사업성을 조작하고 각종 특혜와 위법한 수의계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407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더불어민주당)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남동발전 석탄건조설비사업 조사 및 처분결과’에 의하면 남동발전은 석탄건조설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짜맞추기식 사업 기획,무자격 계약업체에 위법한 특혜 제공,그리고 경제성 평가 없이 무분별한 추가사업 투자 등 매우 방만한 자세로 사업을 운영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석탄건조설비는 수분이 많은 저급의 석탄을 건조시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설비를 말한다.남동발전은 지난2013년 한국테크놀로지로부터260억 원 규모의 석탄건조설비사업을 제안 받고 사업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그런데 이 사업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사업이었지만 남동발전 전 사장인 장도수 사장의 압력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사업계획 당시 해당 사업의 경제성 평가(B/C)는0.61로 사업성이 없었지만 남동발전은 의도적으로 사업비를140억 원(실계약금액136억 원)으로 축소해B/C분석을 인위적으로1.05로 맞춰 경제성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27일까지 만 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18년 청년일자리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혁신성, 실행가능성,효과성, 확장성, 공감성을 심사해 1차적으로 20개를 선정,일자리 분야 전문가 그룹이 보름간 맞춤형 코칭으로 인큐베이팅 해준다. 이 과정에서 아이디어의확장 및 구체화를 위한 현장탐방 및 자료조사 활동비도 지원한다. 11월에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한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일자리해커톤’도 개최한다. 이날 해커톤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 청년일자리아이디어(최우수 1, 우수 7)는 내년에 민관협력사업 등을 통해 실제 청년일자리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청년(만19세~34세)으로 3~8명 팀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관련 분야면 모두 제안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구온난화, 4차 산업혁명 등 환경·기술변화를 대비하는 ‘새로운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가계부채,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문제해결형 일자리’, 문화콘텐츠, 도시재생 등 청년이 잘 할 수 있고 ‘성장가능성 높은 일자리’ 등이다. 특히 서울시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2019년 1월 1일부터 에어컨실외기를 건물 외부가 아닌 내부 또는 옥상에만 설치하도록 하는 '에어컨실외기 설치방법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발코니 같이 건물 내에 에어컨실외기를 설치하도록 돼있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건축물의 경우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적용돼 건물 외벽에도 설치가 가능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통행불편, 미관저해, 화재 등 에어컨실외기로 인한 문제는 아파트처럼 ‘건물 안 설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공감대 아래,내년 1월부터 서울시에서 건축허가를 받는 모든 신축 건축물에 에어컨실외기 건물 내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구 건축심의·인허가 시 실내에 에어컨실외기 설치공간을 확보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 건물 옥상이나 지붕 등에 설치하는 경우 건너편 도로변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설치공간을 마련하거나 차폐시설을 세우도록 한다. 서울시는 시 자체 규정 마련과 함께 일반건축물도 공동주택처럼 에어컨실외기 건물 내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가 10월부터 11월까지13회에걸쳐 관내 초·중·고교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2018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2018년 청소년 의회교실 시작 첫날인 10월 10일에는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동대문구·중랑구)소속 초등학교 5~6학년생 약 100명이일일 시의원이 되어찬반토론과 전자투표를 통해 조례안을 의결하는 등의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입교식(청소년의원 선서, 의원대표·교육장 환영사),민주시민 교육(선거교육, 의회 홍보영상물 상영),모의의회(조례안 처리),참여형 프로그램(자신만만 스피치, 도전! 골든벨, 2분 자유발언),수료식(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등이 있으며, 초등학생의회교실은5시간, 중·고등학생 의회교실은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오는 10월10일(동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11일(서부교육지원청),12일(남부교육지원청),16일(북부교육지원청),17일(중부교육지원청),18일(강동송파교육지원청),19일(성북강북교육지원청),23일(강서양천교육지원청), 24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7일 신도림역디큐브시티공원도림천에서 열린 '영등포수변둘레길 마라톤대회'에서 김용구(64세, 더 베스트솔루션 대표이사) 영등포수변둘레길마라톤 부회장이 마라톤 풀코스 1,000회 완주에 성공했다. 김용구 부회장은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역도 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4년 마라톤을 시작, 14년 만에 1,000회 완주에 성공했으며, 한국에서는 7번째 기록이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용구 씨에게 1,000회 완주 기념패를 수여했다 한편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가 주최하는 '영등포수변둘레길 마라톤대회'는 마라톤TV가 주관하고 (사)전국지역신문협회, TV서울, 영등포신문, 대한직장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10월 13~14일, 20~21일 한강에서 온 가족이 함께즐길 수 있는 '한강 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 '한강 이야기 축제'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선보이는 첫 번째 축제로서한강에 얽힌 이야기에 착안한 전시‧체험․공연등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강에 얽힌 이야기에 담긴 상상력과 지혜를 통해 가족의 결속과 사랑이자연스럽게 배어날 수 있도록 가족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고무줄 축제'는 10월 13~14일 13시부터 18시까지광나루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도미부인 이야기와 함께하는 가족 소풍’이주제로 ‘고무줄’은 도미부부의 끊어지지 않는 사랑을 상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국사기, 도미부인 설화’를 배경으로 한다. 도미부인이 백제의 폭군 개루왕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한강을 건너 남편에게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러한 설화를 ‘위협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사랑’의 흐름으로해석하여지금의어린이와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체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축제의 백미는 ‘도미부인 설화’를 극형식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15일 영등포농협·영등포구상공회와 함께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농촌사랑상품권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사랑상품권 나눔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 차주현 지점장, 김동환 영등포구상공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됐다.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서 나눔한 1천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은 향후 저소득 취약계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백호 조합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농촌사랑상품권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어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준 회장은 “매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고 따뜻한 동행을 해 주신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촌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이 올해 문래동 네 개 주요 아파트 단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월 21일 문래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4월 25일 리버뷰신안인스빌, 7월 21일 문래남성아파트, 11월 2일 문래공원한신아파트 등 네 곳의 입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남 의원은 민원을 꼼꼼히 듣고, 단순히 긍정적인 답변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어둑했던 골목길에는 LED 조명이 켜졌고, 낡고 위험한 보행로도 새롭게 단장됐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 구역도 깔끔히 정비됐다. 남 의원의 세심한 손길이 생활 곳곳마다 닿았던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아파트 관계자는 “남완현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 받으면, 그냥 ‘검토하겠다’고 말만 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며 계속해서 방법을 찾았다”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덕분에 오랫동안 미뤄져 있던 숙원 사업들까지 해결됐다”고 했다. 남완현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