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2년 보건소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 2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이번 평가는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중점 보건사업 8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8개 분야는 ▶구강보건사업 ▶의·약무관리사업 ▶정신보건사업 ▶감염병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 ▶취약계층관리사업 ▶질병예방관리사업 ▶여성·영유아 사업 및 보건소 이미지 평가(설문조사) 등이다.구는 18일 “그동안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의약품 안전 관리, 금연사업, 아토피 예방·관리 등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특히, 쪽방 밀집지역의 거주자·노숙인 방역관리 사업, 아동과 청소년의 성교육 서비스인 해피버스ting 운영 등 감염병 관리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
국내 최대 예비역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이하 향군)가 18일 영등포 지역에서 연말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불우 6·25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향군본부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연탄 1,000장과 쌀 및 쌀국수 등을 전달했다.향군본부 직원들은 직접 릴레이 연탄 나르기에 동참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향군은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향군으로 우뚝 서기 위해,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참전용사를 보살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는 17일 당중초등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어린이 연극 ‘푸름이의 아지트’ 공연을 열었다.당중초등학교 등 3개 학교 학생 9명이 참여한 이번 연극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10월부터 15번의 연극 수업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경험과 생각 공유하기, 등장인물 창조하기, 이야기 구성하기 등 연극 기획에서부터 공연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다.이날 친구들이 직접 공연하는 연극을 관람한 아이들은 또래집단의 공감대를 형성, 학교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구는 “획일적인 강의식 방법보다 연극과 같은 체험적 예방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학교폭력 예방 연극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오는 20일 10시부터 재학생 입영연기자 또는 금년도 징병검사 실시자(1993년생) 등 입영일자가 결정되지 않은 이들 중, 내년에 현역병으로 입영을 원할 경우 입영일자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 된다.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은 17일 이같이 밝히고,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입영부대는 전산으로 자동분류 되며, 본인선택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므로 미리 금융기관 등을 통하여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사용할 PC에 저장한 후 선택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른바 ‘입영일자 본인선택’과 관련, 신청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 접속해 ‘현역병입영·대체복무 →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병무청 측은 “입영일자를 본인선택한 사람은 입영일자 취소 및 입영기일 연기가 제한(다만, 적령자 및 졸업예정자는 연기는 가능, 취소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는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자살에 관한 전통철학적 접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위원회가 공개 강연회 형식으로 마련한 이날 심포지엄에선 이화여대 한자경 교수, 성균관대 김성기 교수, 서울대 백종현 교수가 각각 서양철학, 유교철학, 불교철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살에 대해 강연했다. 이밖에도 언론인과 학자, 일반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자경 교수는 “인생의 괴로움과 고통은 상대적이므로, 자기안의 청정심을 찾아 생명의 존엄성을 알아가야 자살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성기 교수는 “유교적 관점에서 볼 때 자살은 시대의 부조리와 맞물려 있으므로 단순히 개인의 나약성을 탓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구조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
‘2012 영등포구 환경미화원 안전교육’이 14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진행됐다.이날 지역 환경미화원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입장한 조길형 구청장은 “저도 여러분들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며, “구민들이 항상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데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거듭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그러면서 “오늘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교육에선 사업장 재해 위험 요인과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한편 구 청소과는 이날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유인물을 통해, 작년 12월 29일 제정된 ‘내 집. 내 점포 앞 청결유지에 관한 조례’에 담긴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임보라 기자
지난 달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전국 1위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자치구 청렴도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 부패방지 시책분야 ▲ 권익위 청렴도 측정 ▲ 하도급 부조리개선 ▲ 120 시민불편 살피미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시책사업과 실적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영등포구는 부패방지 시책 분야와 권익위 청렴도 분야에서 최고점을 얻은 것을 비롯, 평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 1억원까지 받게 됐다.조길형 구청장은 “공직 비리를 청산하고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내부 자정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1,300여 전 직원과 41만 구민이 함께 청렴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
영등포구치매지원센터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급속히 늘고 있는 치매 환자 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인지 건강(비 약물 치료)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만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은 구 치매지원센터(831-0855~8)를 방문하면, 치매 선별 검사를 비롯해 정밀 검진과 확진 검사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구는 “과거에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설마 내가 ?’하는 생각에 치매 지원센터 방문 자체를 꺼렸지만, 최근엔 많은 어르신들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올 한해만 해도 6,520여명의 어르신들이 센터를 통해 치매 선별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인지 기능 저하가 의심된 어르신 830명을 대상으로 1·2차 정밀 검진을 실시, 430명의 어르신이 치매로 확진됐다”고 덧붙였다.센터에서는 치매
병무청(청장 김일생)이 원하는 일자에 입영할 수 있는 ‘201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오는 17일 10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입영일자 본인선택을 할 수 있는 대상은 재학생입영원 출원자와 귀가자 등을 제외한 모든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전산 동시접속에 따른 전산장애를 고려해 전국을 3개 광역권으로 분산해 접수한다.특히 고졸이하 학력자들도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대학생들의 학업공백을 최소화 해주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운영되어 오던 것이, 2012년부터 학력차별 해소 차원에서 범위를 확대한 것.한편 서울병무청(청장 문병민)은 ‘2013년도 공익근무요원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선택’을 14일 오전 10시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이처럼 본인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공인인
영등포구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에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에너지 사용제한을 공고하고 준수여부를 단속 하는 등 동절기 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부구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대책 시행 ▲민간부문 홍보활동 강화 ▲시민단체 네트워크 활용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약 방안을 수립·시행하게 된다.구는 특히 솔선수범 차원에서 구청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제한하고, 오전 전력 피크시간대인 10~12시에는 난방기를 순차적으로 가동 중지하고 있다.민간부문에 대해서는 모든 서비스업 옥외광고물, 옥외장식용 네온사인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오후 5~7시까지 피크시간대에 네온사인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오후 7시 이후에는 1개만 점등이 허용된다. 이와함께 계약전
병무청(청장 김일생)이 2013년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7,000명을 4,386개 지정업체에 배정한다고 12월 11일 밝혔다.배정인원 7,000명 중 현역병입영대상자는 4,000명, 보충역은 3,000명으로 제조업 등 기간산업분야에 6,548명, 방위산업분야에 188명, 후계농어업경영인 등 농어업분야에 264명을 배정했다.이중 특성화고 졸업생 배정인원은 신청인원 1,921명의 98.8%인 1,898명(현역 1,826명, 보충역 72명)으로 금년 배정인원 1,351명에 비해 40.5% 증가했다.병무청은 금년부터 기업에 맞춤형 기능인력 지원과 고졸 취업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특성화고 졸업생을 우선 인원배정 하고 있으며,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이나 이들을 채용하고자 하는 업체가 늘고 있어 앞으로 특성화고 졸업생 배정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업체별 배정인원은 병무청 홈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가 주최한 ‘2012 사회복지협의회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2월 10일 한국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공모전은 사회복지협의회 목적사업 및 민간복지체계 활성화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정,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노숙자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가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동안 구정업무를 직접 체험함과 동시에 사회경험을 쌓는 기회를 주고자 12월 11일까지 50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했다.모집인원 중 10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으로 우선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1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30일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서 행정업무 보조, 민원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노병주 자치행정과장은 “구정업무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생활 경험을 익히고 학비를 스스로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2 시민과 소통하는 교통수요관리 교통정책’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 징수,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사업 3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영등포구는 대중교통 이용 홍보 포스터·문학작품 공모전 실시로 청소년들에게 미래 교통문화의 주역임을 인식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하는 교통 수요관리와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징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아울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풍감리교회 등 5개소에 87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야간 개방을 하고, 51개 가구의 담장허물기 사업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5천500여가구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5천512가구(일반분양 3천21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소규모 단지 2곳에서 분양한다. 영등포구 '대방역 여의도 더로드캐슬'(46가구)과 마포구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52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궁화신탁이 시행한 대방역여의도더로드캐슬은 지하 2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24∼27㎡ 총 46가구 규모다. 신림선과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방역과 가깝고, 추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등도 청약을 앞뒀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과 부산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어반센트데시앙'이 개관할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8일(월) 오픈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 031)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6시 30분 시민과 함께 남산을 달리는 '남산런(Namsan Run)' 행사에 참여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려 참가자를 모았고, 100여명의 시민이 신청하며 조기마감 됐다. 남산런은 남산 북측순환로∼북측숲길∼팔각광장에 이르는 약 3.2㎞ 구간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러닝크루, 유아차를 끌고 온 엄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혼러족'(혼자 러닝하는 사람들) 등이 함께 뛰었다. 코스에는 지난 7월 말 개방한 '북측숲길'도 포함됐다.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를 잇는 0.5㎞ 길이의 목재 데크 계단으로, 남산 정상까지 보행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약 20분으로 대폭 줄여 시민 이용이 많은 곳이다. 오 시장은 "서울 대표 러닝 코스이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도 소개된 남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 가득한 명소를 시민들과 달리고, 소통하고, 서울의 아름다움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일출도 함께 보자"며 더 많은 시민 러닝크루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다음 주 업그레이드된 '더 건강한 도시 시즌 2' 발표를 앞두고 여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마산리. 영일만 바다와 맞닿은 야산은 온통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9월 초가 아니라 11월 중순에 봤다면 나무에 단풍이 든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벌겋게 물든 나무의 정체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은 소나무.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2004년 북구 기계면 내단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계속 확산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해와 염해, 산불 등으로 소나무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소나무가 사라진 자리에는 수종 전환 방침에 따른 활엽수가 주로 심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이 흐른 뒤에는 국내에서 소나무를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 포항·경주 등 6개 시·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 소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친숙한 나무다.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이란 가사나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란 옛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다. 궁궐이나 한옥 주요 자재로 사용됐고 사계절 푸른 덕에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그림 소재로도 애용됐다. 그러나 이런 소나무가 병해와 염해 등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