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15일 영등포 신문고 공감청원 1호인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 청원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일 문을 연 ‘영등포 신문고’는 모든 구민이 자유롭게 구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청원창구로 청원 등록일로부터 30일간 구민 천 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 받으면 20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영등포 신문고 개설 후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를 건의드립니다.’라는 청원이 8일 만에 공감 천 명을 넘으면서 ‘1호’ 공감청원이 됐고 이에 채현일 구청장이 직접 답변을 내놓았다. 답변은 15일 오후 3시 구청 열린사랑방에서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를 요청한 지역 주민 5명을 초청한 가운데 대화 시간을 가진 후 채현일 구청장이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을 거리가게 허가제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정비하겠다”고 약속하고,“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중로 일대를 시민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거리가게 허가제 시범사업을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제211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가11월 20일 개회를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32일간 진행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19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21건을 비롯해 총 33건이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7건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백공무원상 운영 조례안(김길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화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성별영향평가 조례안(박미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용주 의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규선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수 관리 조례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권영식 의원) 등이 상정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 및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채현일 구청장의 시정연설과 함께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같은 당 소속 위원장 및 구의원들이 15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즉시 공개 및 관련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구의회 업무추진비’란 말 그대로 구의회 공무 처리비용이며, 정의당 측은 ‘국민이 낸 세금을 어디다 쓰는지 알려 달라’고 말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대문구의회 임한솔 구의원은 "지난 10월 업무추진비 공개 조례를 추진했지만 민주당이 다수인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 운영위원회(위원장 박경희, 총원 7명, 민주당 4명)에서 통과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반드시 다시 발의하고 통과 시키겠다”고 말했지만 한 번 거부된 조례안이 통과될 확률, 그리고 이를 거부했던 의원들의 마음이 바뀌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아 보인다. 물론 구의회들이 사용내역을 공개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7곳이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있지만 시간과 장소 등 세부 집행내역이 누락된 형식적 공개다.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관계 변화로 인해 이념 대립이 뚜렷이 보일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됐다. 대중은 진보, 보수 등의 이른바 ‘색’으로 당을 판단하지만, 현재 정의당이 요구하는 ‘업무추진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권수정 의원(정의당)이 15일 오전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 즉시 공개 및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오현주 서울시당 부위원장 및 설혜영 용산구의원, 이기중 관악구의원, 임한솔 서대문구의원, 주희준 노원구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는 연평균 7천여 만원에서 1억 2천여 만원에 달하고 있으나, 25개 자치구의회 중 강북, 도봉, 금천 3곳 외에는 공개의 근거가 되는 조례나 규칙이 없다. 또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있는 곳도 7곳에 불과했고. 공개한 곳 역시 시간, 장소 등 세부 집행내역은 누락되어 매우 형식적이었다. 부실한 규정으로 인해 업무추진비가 구의원이 직접 혹은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사용되는 등의 사례는 이미 여러 차례 지적돼 왔다. 구정발언, 1인 시위 등의 노력으로 업무추진비 공개를 이끌어낸 주희준 노원구의원은 "업무추진비 공개는 개혁진보도 아닌 상식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주민토론회 등을 통해 조례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의 관행을 깨는 것이 정의당의 역할"이라고 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 2018~19년 제설대책본부 현판식이 11월 15일 구청 5층 방재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구는 11월 15일부터 2019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운영한다. 제설구간은 108개노선 388.8km이며 간선도로 19개 노선(61.9km)과 보조간선 및 이면도로 89개 노선(326.9km)로 나뉘며, 상황총괄반 등 13개반 84명을 대책본부로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적설량 예보에 따라 평시(1명 근무), 보강(33명 근무), 1단계(195명 근무), 2단계(448명), 3단계(631명, 필요시 구청 전 직원 동원) 등 각 단계에 따라 근무인원을 늘려 대설과 폭설에 대비한다. 더불어 ‘원격제어 자동액상 살포장치’를 도림고가, 신길지하차도 상부, 도림동 성당 주변 2대, 신길 자이아파트 3대 등에 설치해 고가차도와 이면도로, 언덕길 등 제설 취약지역의 초동 제설을 위한 원격제어 시스템을 운영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현판식을 통해 “임기를 시작할 때 태풍으로 인해 유수지를 방문하는 등 재난 예방에 집중했었다”며, “99프로를 잘해도 1프로를 못하면 99프로도 물거품이 되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이 11월 14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학생 특수학급을 거부하는 학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27조에 의하면 특수교육대상자가 있을 경우 특수학급을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채 의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특수학급을 설치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수학급 신청에 대해 학교에서 거부를 하고 있다”며“법으로 명시되어 있기에 학교에서 거부를 할 수 없다”며 관리 감독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교육청을 꾸짖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학교 내에 교실 부족 등에 대한 문제로 어려운 점이 있다”라고 답했고,채 의원은 “장애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권리가 법으로 있음에도 학교의 편의성을 위해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질타했다. 채유미 의원은 “특수학급 설치를 강제하지 않으면 학교 측에서 시행을 안한다”며 "교육청에서 학교와 협의를 잘해서 장애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와서울시자원봉사자센터, 대한적십자사가 16~17일서울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에서가족과 함께하는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를무료운영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계획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재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도록 돼 있고, 재난 복구만큼 예방도 중요해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고, "특히 성인 남성의 경우 군대 등에서 관련 훈련을 받지만 성인 여성이나 어린이는 훈련받을 기회가 부족해 가족 단위 캠프를 통해 재난상황 시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사전신청을 통해 2~4인으로 구성된 총 30가족, 약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프로그램은 1일 차‘재난 속 소중한 가족 지키기’, 2일 차 ‘재난 속 건강한 마음 지키기’를 주제로 열린다. 캠프 참여 가족들은 수련관 체육관에 설치된 텐트 총 30개에서 잠을 자고 급식차량을 이용해 식사하는 등 실제와 가까운 재난상황 체험을 통해 재난대응력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여 가족 전원에게는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은박담요, 구조 요청할 때 쓰는 형광봉, SOS 깃발 등으로 구성된 ‘재난키트’와 붕대, 얼음찜질팩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7개의 그늘쉼터를 조성 완료했다. 한강공원 그늘쉼터는 2018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예쁘고 아담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 설계에 들어갔다. 이후 나무가 정상적으로 활착하기 힘든 여름 폭염기간을 피해 식재적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조성공사를 추진했다. 쉼터는 뚝섬, 반포, 강서한강공원 내 각 1개소와 이촌, 양화한강공원 내 각 2개소가 설치돼 5개 한강공원 내에 총7개의 그늘쉼터가 조성됐으며 그늘목 193주를 식재하고 야외테이블, 등의자, 흔들의자 등 휴게시설 94개가 설치됐다. 새롭게 조성된 그늘쉼터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시민들에게는 땀을 식힐 수 있는 청량한 그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 제3선거구)이 2016년 이후 서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범죄현황 총 131건을 분석한 결과 마약류 범죄, 성범죄, 살인 관련 범죄 및 특가법 위반 등 심각한 범죄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우형찬 의원이 131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30건(22.6%), 성범죄(강간, 강체추행, 성매매 알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10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4건 등) 59건(45.3%), 살인 관련(살인미수 및 강도 살인 등) 6건(4.6%), 절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36건(27.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형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범죄 및 마약범죄 등 범죄조회 경력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통보를 받으면 즉각적인 자격취소 및 운행정지'가 이뤄져야 하나 통보 이후에도 운행을 지속한 경우가 다수로 나타났으며, 통보 이후 30일 이상 근무한 운수종사자를 모두 합치면 총 8,084일에 이르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소재 대부(중개)업 129개 업체에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영업정지,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서울시는 이번 141개 업체 점검을 통해 법 위반업체에 대하여과태료부과(63건), 영업정지(35건), 등록취소(6건), 수사의뢰(11건)등 총 224건의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이들 업체의 법 위반행위로는 대부계약 체결시 계약서에 금액이나이자율 같은 필수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법정이자율(24%)을 초과해최고 252.8%의 고금리를 받은 경우, 업체 소재지가 변경됐음에도 해당 자치구에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등이었다. 이밖에도 대부계약서를 아예 교부하지 않거나 소득증빙서류를 보관하지 않은 업체,불법 대부중개수수료를 수취한 업체 등도 적발됐다. 점검결과 대부분 영세‧개인대부업체들은 대부업자로서 준수해야 할기본적인 법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고금리 일수‧꺽기대출 등을 통한 법정이자율 초과수취 등 고질적 민생침해범죄에 등록대부업체까지 가세하는 등 불법대부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부분 대부업체는 대부계약 관련 자료를 전산시스템 구축 없이 수기로 작성․관리하고 있었다. 이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총 16,510명의 명단과이름,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신상을 14일 오전 9시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일제히 공개했다. 올해 신규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의 세부현황을살펴보면,신규 공개 대상자 1,554명 중 개인은 1,181명(체납액 995억 원),법인은 373개 업체(체납액 382억 원)으로, 1인당 평균체납액은 약 8천 8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개 대상자의 구간별 체납액 분포를 보면 1천만 원 이상3천만 원 미만 체납자가 634명(40.8%), 3천만원 이상 5천만 원미만 체납자가 369명(23.7%), 5천만 원 이상 1억원 미만 체납자가303명(19.5%), 1억원 이상 체납자는 247명(15.9%)로 드러났다. 신규 공개 대상자 중 개인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가64명(5.4%), 40대가 256명(21.7%), 50대가 378명(32.0%),60대가 332명(28.1%), 70대 이상이 145명(12.3%)로 나타났다. 한편,25개 자치구도 고액‧상습 체납자 3,421명(체납액 2,788억 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대한민국에 살며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 최근 가수 임주리의 아들 ‘재하’가 트로트가수로 데뷔했다. 재하는 임주리의 외동아들로, 어머니의 소위 ‘뽕삘’을 이어받았다. 특히 재하가 발표한 앨범, ‘삼바파티’는 트로트라기보다는 삼바리듬이 가미된 댄스곡이다. 재하는 앨범을 발표하며 “원래는 인디.팝에 관심이 많았으나 어느 순간 트로트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며 “이번에 발표한 삼바파티 음원을 받고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트로트가 자연스럽고, 잘 재단된 옷처럼 어색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때 자신의 음악에 대해 어머니와의 이견 등 적잖은 갈등도 있었다고 밝힌 재하는 이번 ‘삼바파티’를 통해 자신의 가창력을 대중에 선보임은 물론, 젊고 세련된 트로트를 새롭게 대중에 제시했다. 25세의 나이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재하, 또 한 명의 ‘트로트 아이돌’ 탄생을 예감해본다. 한편 가수 재하는 93년 11월 23일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났으며 명지전문대 중국어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유진 박’과 인천 아시안 패럴림픽 주제가 ‘드라마틱펑크’를 공연하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송도호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11월13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행정감사에서 "장애인콜센타 직원들의 급여 실태가 서울시 생활임금은커녕 법으로 정한 최저시급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송도호 의원이 공개한 장애인 콜센타 운전원들과 상담원 급여체계는 아래와 같다. 송 의원은 "현재 시설공단 장애인콜센타 운전원 452명과 상담원 38명은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 39만여명의 손과발이 되기 위하여 쉴새없이 울려대는 콜과 전화벨에 하루 8시간 이상씩 운전대와 전화기를 잡고 일하고 있다"며 "위 봉급표에 연400% 지급되는 상여금과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하더라도 서울시 생활임금에는 턱없이 못 미치고 상담원의 경우에는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도호 시의원은 14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해당 인원들이 주5일 8시간씩 근무를 하고 있으며, 쉬는 2일도 평일 하루, 주말 하루를 쉰다"며 "서울시가 정한 생활임금은 커녕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전했다. 송도호 시의원에 이같은 주장에 대해 서울시설관리 공단 장애인콜센터 운영처에 문의한 결과 운영처와 인사처 측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이 11월 13~14일 구청 광장과 당산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연합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자원봉사센터 등에서기업.개인봉사자 440여명이 참가해 영등포 관내 저소득층.다문화가구.사회복지시설 등 1,620가구를 위한 4,8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 자리를 통해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는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이마트영등포.여의도점을 비롯해 콘래드서울,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 AIG손해보험, 한국전력공사남서울건설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코레일유통 경인본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오플란트 치과 등이 후원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어린이공원 옆 클린하우스가 동네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을 마치고 6월 4일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성수 구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각 직능단체장, 주민들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해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림1동 35층 재건축과 대림3동 모아주택을 허가해 빠른 시일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감성 테크놀로지 뷰티 브랜드 스펠라(Spela)가 피부 과학의 정수를 담은 ‘비타민 세럼·앰플·젤’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비타민 멜팅 캡슐레이션 공법’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비타민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펠라 비타민 세럼은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펩타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을 함유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투명도를 높여준다. 스펠라 비타민 앰플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에 맑고 탄탄한 바탕을 선사한다. 스펠라 비타민 젤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히알루론산과 저분자 콜라겐을 담아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수분을 머금은 젤 텍스처로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 진정과 광채를 선사한다. 스펠라 비타민 3종은 신제품 스펠라 공식몰, 스마트스토어, 쿠팡 및 주요 뷰티 셀렉트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스펠라 브랜드 관계자는 “이제 소비자들은 단지 좋은 성분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되는가’를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며 “스펠라 비타민 시리즈는 사계절 내내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도와줄 대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5월 22일 개막 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밀리언셀러 행사'로 자리매김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박람회 개최 전후 각 1주일간(5월 14∼28일) 행사가 열린 보라매공원 인근 동작구·관악구 주요 상권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금액과 건수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신한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지역은 보라매공원 출입구 인근 발달상권(보라매공원 동문 인근) 1곳과 신대방역(남문), 신길6동(정문), 신림동별빛거리 등 골목상권 3곳이다. 박람회 개최 후 1주일간 대상 지역의 신용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하루 6억7,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최 전 1주일간 하루 평균 결제금액(5억6,700만 원)보다 약 20% 증가한 액수다.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늘었다.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박람회 개최 전 2만7,635건에서 개최 후 3만2,286건으로 약 17% 증가했다 해당 지역의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개최 전 5천831명에서 개최 후 8,152명으로 40%가량 늘었다. 서울시는 동작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