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15일 영등포 신문고 공감청원 1호인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 청원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일 문을 연 ‘영등포 신문고’는 모든 구민이 자유롭게 구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청원창구로 청원 등록일로부터 30일간 구민 천 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 받으면 20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영등포 신문고 개설 후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를 건의드립니다.’라는 청원이 8일 만에 공감 천 명을 넘으면서 ‘1호’ 공감청원이 됐고 이에 채현일 구청장이 직접 답변을 내놓았다. 답변은 15일 오후 3시 구청 열린사랑방에서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를 요청한 지역 주민 5명을 초청한 가운데 대화 시간을 가진 후 채현일 구청장이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을 거리가게 허가제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정비하겠다”고 약속하고,“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중로 일대를 시민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거리가게 허가제 시범사업을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제211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가11월 20일 개회를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32일간 진행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19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21건을 비롯해 총 33건이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7건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백공무원상 운영 조례안(김길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화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성별영향평가 조례안(박미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용주 의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규선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수 관리 조례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권영식 의원) 등이 상정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 및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채현일 구청장의 시정연설과 함께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같은 당 소속 위원장 및 구의원들이 15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즉시 공개 및 관련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구의회 업무추진비’란 말 그대로 구의회 공무 처리비용이며, 정의당 측은 ‘국민이 낸 세금을 어디다 쓰는지 알려 달라’고 말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대문구의회 임한솔 구의원은 "지난 10월 업무추진비 공개 조례를 추진했지만 민주당이 다수인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 운영위원회(위원장 박경희, 총원 7명, 민주당 4명)에서 통과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반드시 다시 발의하고 통과 시키겠다”고 말했지만 한 번 거부된 조례안이 통과될 확률, 그리고 이를 거부했던 의원들의 마음이 바뀌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아 보인다. 물론 구의회들이 사용내역을 공개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7곳이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있지만 시간과 장소 등 세부 집행내역이 누락된 형식적 공개다.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관계 변화로 인해 이념 대립이 뚜렷이 보일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됐다. 대중은 진보, 보수 등의 이른바 ‘색’으로 당을 판단하지만, 현재 정의당이 요구하는 ‘업무추진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권수정 의원(정의당)이 15일 오전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 즉시 공개 및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오현주 서울시당 부위원장 및 설혜영 용산구의원, 이기중 관악구의원, 임한솔 서대문구의원, 주희준 노원구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는 연평균 7천여 만원에서 1억 2천여 만원에 달하고 있으나, 25개 자치구의회 중 강북, 도봉, 금천 3곳 외에는 공개의 근거가 되는 조례나 규칙이 없다. 또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있는 곳도 7곳에 불과했고. 공개한 곳 역시 시간, 장소 등 세부 집행내역은 누락되어 매우 형식적이었다. 부실한 규정으로 인해 업무추진비가 구의원이 직접 혹은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사용되는 등의 사례는 이미 여러 차례 지적돼 왔다. 구정발언, 1인 시위 등의 노력으로 업무추진비 공개를 이끌어낸 주희준 노원구의원은 "업무추진비 공개는 개혁진보도 아닌 상식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주민토론회 등을 통해 조례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의 관행을 깨는 것이 정의당의 역할"이라고 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 2018~19년 제설대책본부 현판식이 11월 15일 구청 5층 방재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구는 11월 15일부터 2019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운영한다. 제설구간은 108개노선 388.8km이며 간선도로 19개 노선(61.9km)과 보조간선 및 이면도로 89개 노선(326.9km)로 나뉘며, 상황총괄반 등 13개반 84명을 대책본부로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적설량 예보에 따라 평시(1명 근무), 보강(33명 근무), 1단계(195명 근무), 2단계(448명), 3단계(631명, 필요시 구청 전 직원 동원) 등 각 단계에 따라 근무인원을 늘려 대설과 폭설에 대비한다. 더불어 ‘원격제어 자동액상 살포장치’를 도림고가, 신길지하차도 상부, 도림동 성당 주변 2대, 신길 자이아파트 3대 등에 설치해 고가차도와 이면도로, 언덕길 등 제설 취약지역의 초동 제설을 위한 원격제어 시스템을 운영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현판식을 통해 “임기를 시작할 때 태풍으로 인해 유수지를 방문하는 등 재난 예방에 집중했었다”며, “99프로를 잘해도 1프로를 못하면 99프로도 물거품이 되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이 11월 14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학생 특수학급을 거부하는 학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27조에 의하면 특수교육대상자가 있을 경우 특수학급을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채 의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특수학급을 설치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수학급 신청에 대해 학교에서 거부를 하고 있다”며“법으로 명시되어 있기에 학교에서 거부를 할 수 없다”며 관리 감독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교육청을 꾸짖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학교 내에 교실 부족 등에 대한 문제로 어려운 점이 있다”라고 답했고,채 의원은 “장애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권리가 법으로 있음에도 학교의 편의성을 위해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질타했다. 채유미 의원은 “특수학급 설치를 강제하지 않으면 학교 측에서 시행을 안한다”며 "교육청에서 학교와 협의를 잘해서 장애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와서울시자원봉사자센터, 대한적십자사가 16~17일서울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에서가족과 함께하는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를무료운영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계획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재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도록 돼 있고, 재난 복구만큼 예방도 중요해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고, "특히 성인 남성의 경우 군대 등에서 관련 훈련을 받지만 성인 여성이나 어린이는 훈련받을 기회가 부족해 가족 단위 캠프를 통해 재난상황 시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사전신청을 통해 2~4인으로 구성된 총 30가족, 약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프로그램은 1일 차‘재난 속 소중한 가족 지키기’, 2일 차 ‘재난 속 건강한 마음 지키기’를 주제로 열린다. 캠프 참여 가족들은 수련관 체육관에 설치된 텐트 총 30개에서 잠을 자고 급식차량을 이용해 식사하는 등 실제와 가까운 재난상황 체험을 통해 재난대응력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여 가족 전원에게는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은박담요, 구조 요청할 때 쓰는 형광봉, SOS 깃발 등으로 구성된 ‘재난키트’와 붕대, 얼음찜질팩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7개의 그늘쉼터를 조성 완료했다. 한강공원 그늘쉼터는 2018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예쁘고 아담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 설계에 들어갔다. 이후 나무가 정상적으로 활착하기 힘든 여름 폭염기간을 피해 식재적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조성공사를 추진했다. 쉼터는 뚝섬, 반포, 강서한강공원 내 각 1개소와 이촌, 양화한강공원 내 각 2개소가 설치돼 5개 한강공원 내에 총7개의 그늘쉼터가 조성됐으며 그늘목 193주를 식재하고 야외테이블, 등의자, 흔들의자 등 휴게시설 94개가 설치됐다. 새롭게 조성된 그늘쉼터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시민들에게는 땀을 식힐 수 있는 청량한 그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 제3선거구)이 2016년 이후 서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범죄현황 총 131건을 분석한 결과 마약류 범죄, 성범죄, 살인 관련 범죄 및 특가법 위반 등 심각한 범죄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우형찬 의원이 131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30건(22.6%), 성범죄(강간, 강체추행, 성매매 알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10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4건 등) 59건(45.3%), 살인 관련(살인미수 및 강도 살인 등) 6건(4.6%), 절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36건(27.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형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범죄 및 마약범죄 등 범죄조회 경력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통보를 받으면 즉각적인 자격취소 및 운행정지'가 이뤄져야 하나 통보 이후에도 운행을 지속한 경우가 다수로 나타났으며, 통보 이후 30일 이상 근무한 운수종사자를 모두 합치면 총 8,084일에 이르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소재 대부(중개)업 129개 업체에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영업정지,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서울시는 이번 141개 업체 점검을 통해 법 위반업체에 대하여과태료부과(63건), 영업정지(35건), 등록취소(6건), 수사의뢰(11건)등 총 224건의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이들 업체의 법 위반행위로는 대부계약 체결시 계약서에 금액이나이자율 같은 필수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법정이자율(24%)을 초과해최고 252.8%의 고금리를 받은 경우, 업체 소재지가 변경됐음에도 해당 자치구에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등이었다. 이밖에도 대부계약서를 아예 교부하지 않거나 소득증빙서류를 보관하지 않은 업체,불법 대부중개수수료를 수취한 업체 등도 적발됐다. 점검결과 대부분 영세‧개인대부업체들은 대부업자로서 준수해야 할기본적인 법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고금리 일수‧꺽기대출 등을 통한 법정이자율 초과수취 등 고질적 민생침해범죄에 등록대부업체까지 가세하는 등 불법대부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부분 대부업체는 대부계약 관련 자료를 전산시스템 구축 없이 수기로 작성․관리하고 있었다. 이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총 16,510명의 명단과이름,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신상을 14일 오전 9시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일제히 공개했다. 올해 신규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의 세부현황을살펴보면,신규 공개 대상자 1,554명 중 개인은 1,181명(체납액 995억 원),법인은 373개 업체(체납액 382억 원)으로, 1인당 평균체납액은 약 8천 8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개 대상자의 구간별 체납액 분포를 보면 1천만 원 이상3천만 원 미만 체납자가 634명(40.8%), 3천만원 이상 5천만 원미만 체납자가 369명(23.7%), 5천만 원 이상 1억원 미만 체납자가303명(19.5%), 1억원 이상 체납자는 247명(15.9%)로 드러났다. 신규 공개 대상자 중 개인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가64명(5.4%), 40대가 256명(21.7%), 50대가 378명(32.0%),60대가 332명(28.1%), 70대 이상이 145명(12.3%)로 나타났다. 한편,25개 자치구도 고액‧상습 체납자 3,421명(체납액 2,788억 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대한민국에 살며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 최근 가수 임주리의 아들 ‘재하’가 트로트가수로 데뷔했다. 재하는 임주리의 외동아들로, 어머니의 소위 ‘뽕삘’을 이어받았다. 특히 재하가 발표한 앨범, ‘삼바파티’는 트로트라기보다는 삼바리듬이 가미된 댄스곡이다. 재하는 앨범을 발표하며 “원래는 인디.팝에 관심이 많았으나 어느 순간 트로트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며 “이번에 발표한 삼바파티 음원을 받고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트로트가 자연스럽고, 잘 재단된 옷처럼 어색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때 자신의 음악에 대해 어머니와의 이견 등 적잖은 갈등도 있었다고 밝힌 재하는 이번 ‘삼바파티’를 통해 자신의 가창력을 대중에 선보임은 물론, 젊고 세련된 트로트를 새롭게 대중에 제시했다. 25세의 나이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재하, 또 한 명의 ‘트로트 아이돌’ 탄생을 예감해본다. 한편 가수 재하는 93년 11월 23일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났으며 명지전문대 중국어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유진 박’과 인천 아시안 패럴림픽 주제가 ‘드라마틱펑크’를 공연하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송도호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11월13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행정감사에서 "장애인콜센타 직원들의 급여 실태가 서울시 생활임금은커녕 법으로 정한 최저시급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송도호 의원이 공개한 장애인 콜센타 운전원들과 상담원 급여체계는 아래와 같다. 송 의원은 "현재 시설공단 장애인콜센타 운전원 452명과 상담원 38명은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 39만여명의 손과발이 되기 위하여 쉴새없이 울려대는 콜과 전화벨에 하루 8시간 이상씩 운전대와 전화기를 잡고 일하고 있다"며 "위 봉급표에 연400% 지급되는 상여금과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하더라도 서울시 생활임금에는 턱없이 못 미치고 상담원의 경우에는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도호 시의원은 14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해당 인원들이 주5일 8시간씩 근무를 하고 있으며, 쉬는 2일도 평일 하루, 주말 하루를 쉰다"며 "서울시가 정한 생활임금은 커녕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전했다. 송도호 시의원에 이같은 주장에 대해 서울시설관리 공단 장애인콜센터 운영처에 문의한 결과 운영처와 인사처 측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이 11월 13~14일 구청 광장과 당산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연합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자원봉사센터 등에서기업.개인봉사자 440여명이 참가해 영등포 관내 저소득층.다문화가구.사회복지시설 등 1,620가구를 위한 4,8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 자리를 통해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는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이마트영등포.여의도점을 비롯해 콘래드서울,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 AIG손해보험, 한국전력공사남서울건설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코레일유통 경인본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오플란트 치과 등이 후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사업은 결식이 우려되는 돌봄 사각지대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아동급식 카드(꿈나무 카드)’를 지정 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단체 급식을 제공해 아동들의 식사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쾌적한 급식 환경 제공을 위해 아동급식 카드 이용이 많은 음식점 100여 곳과 직접 급식을 조리하는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환경 ▲식자재 관리 ▲조리종사자 위생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집중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 카드 사용 실태 조사도 병행한다. 최근 2개월 이상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선 또는 대면 조사를 실시해 사유를 확인하는 등 운영현황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후원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나눔비타민(주)와 ‘뚜기뽀기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8월 21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교회 5개소와 ‘퇴근길 청년한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광교회, 대길교회, 대림평화교회, 양평동교회, 영등포교회가 참여한 이번 협약은 퇴근 후 식사 해결이 어려운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청년 맞춤형 요리 프로그램 개발‧운영, 정기적인 반찬 만들기 및 나눔 활동 등을 포함한다. 구는 협약을 계기로 자원봉사자 모집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해 주신 지역 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이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반기 운영에 나선다. 9월 한 달간은 초가을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간도서관(16시~22시)으로 운영하고, 10월 하순부터는 날씨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주간(11시~18시)으로 변경한다. 상반기 전체 방문객 중 11%가 외국인으로 나타난 만큼 하반기에는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교류를 확대해 ‘세계인의 야외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아일랜드, 페루, 중국, 이탈리아, 인도 등 5개국 대사관·문화원과 협력해 야외도서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2천여 권의 외국어 도서를 추가로 비치하고, 한국 소설과 한국 영화 원작 소설의 번역서를 비치해 ‘K-문학’의 매력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서울의 다양한 명소와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외국어 도서를 선별한 ‘큐레이션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야외도서관만의 특별한 배경음(사운드트랙)을 개발해 야외도서관의 브랜딩을 강화한다. 사운드울프와 협력해 서울광장의 하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강유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미니 앨범 ‘지친사랑’을 8월 21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은 일상 속 지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뒤늦게 가수로 데뷔한 강유나는 더 성숙해진 감각과 음악적 폭넓음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지친사랑’은 사랑에 지친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담담하게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유나는 “이번 앨범은 저의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사랑’은 8월 2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유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강유나의 신곡 앨범 ‘지친사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 VIDAK)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 ‘VIDAK 2025: [815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중국 하얼빈을 시작으로 국회 앞 전시, 그리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특별전까지 이어지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 지난 8월 14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대한이 살았다’, 광복 80주년 전야제 및 무궁화꽃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 종료 후 작품들은 광복회에 기증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문화기술진흥원(학회장 강정진)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체육대학 및 슈펑비즈니스호텔에서 열렸던 국제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전시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DDP 갤러리 문에서 ‘[Again 815]’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8·15’의 의미와 자유,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만석 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20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제7기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의장의 격려사, 대학생 인턴 학생들의 자기소개에 이어서울시의회와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와 최 의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참석한 대학생 인턴들은 이번에 참여한 정책 연구과제 활동을 소개하며, 의정활동 참여에 대한 경험과 활동 소감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인턴들은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의회가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되었고, 학문적 지식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한 것이 여러분 인생에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므로, 앞으로 대학생 인턴들이 현장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7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시의회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삼육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시립대, 이화여대, 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반복 스토킹 범죄를 강력히 처벌하기 위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현행법은 스토킹 행위를 ‘지속적·반복적’일 경우 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나, 그 판단 기준이 모호해 수사·기소·재판 단계마다 해석이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어 실제로 피해자가 신고하거나 보호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이나 반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잠정조치가 기각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피해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인선 의원은 국가수사본부와 협의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자가 스토킹 행위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가해자가 이를 멈추지 않거나 6개월 이내에 재차 행하는 경우, 그 행위의 지속 시간이나 반복 횟수에 상관없이 ‘지속성·반복성’이 인정되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한 이후에도 재차 스토킹 행위를 반복하는 경우 이를 ‘보복스토킹범죄’로 정의하고, 1년 이상의 유기징역형에 처하도록 했다. 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