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김지은(33) 전 정무비서가 “피고인(안희정)이 대권주자 지위를 이용해 노동.성을 착취하고 영혼까지 파괴했다”고 진술했다. 김지은 씨는 이날 진술을 통해 “최대한 거절의사를 표현한 저를 결국엔 제압하고 성폭행했다”며 “네 번의 성폭행이 한 번 한 번 다르게, 갑자기 당한 성폭행이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김지은 씨는 “피고인은 제 고용인이었고, 피고인의 말 한 마디로 평생 일을 못 구할 수도 있었다”며 “권력, 힘의 차이에 의한 범죄이며 갑의 횡포였다. 힘 있고 빽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사회의 통념을 깨 달라”고 호소했다. 검찰은 공판에서 "막강한 권력을 이용한 명백한 성폭력, 중대범죄"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대학 기숙사운영 실태를인권 관점에서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기숙사 사칙 전수조사와 인권침해 경험설문조사, 이해관계자 대상 심층면접조사도 병행해실태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인권친화적 공동생활 가이드라인(안)’을 수립한다. 인권, 자율성, 민주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차별금지’ ‘사생활 존중’ 같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원칙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저렴하고 접근성과 치안이 좋은 장점 때문에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하나의 혜택처럼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용 대학생들의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다. 다만 기숙사생을 자기결정권이 있는 인격체보다는 통제와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생활규칙이 존재하고,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기 어려운 일률적 주거환경은 장애인 등이생활하기에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기숙사 사칙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보면,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기숙사에서 출입통제시간(24시~05시 또는 01시~06시)을 규정에 명시하고 있다. 여학생에게만 출입제한시간을 적용하거나 미준수시 학부형에게 출입전산자료를 송부한다는 내용을 규정에 담은 기숙사도 있었고,일부 중징계 또는 퇴사 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이서울의 반세기 역사를 회고하는 '88 올림픽과 서울' 특별전을 개최한다. 1981년 9월 30일, 제24회 올림픽 개최도시로 서울이 선정된 것은 서울 도시발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사건이다. 또한 80년대에는 86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88 서울장애자올림픽대회까지 대규모 국제대회가 연이어 개최됐다. 이 대회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도시계획은 ‘올림픽 대비’라는 특수한 목표를 설정하고 대규모 개발을 통한 체육시설과 도시기반시설 우선 확충 및 시민의 생활문화를 개선하는데 총력을 다했다.‘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라는 88 서울올림픽의 표어처럼 이는 서울이 마주한 시대적 도전이었다. 전시의 구성은 '1부. 1988, 올림픽과 서울', '2부. 88 올림픽과 서울의 공간 변화', '3부. 올림픽과 80년대 서울 문화' 등 크게 3개 주제로 나뉜다. 올림픽 도전의 첫 발을 내디딘 1979년 10월의 ‘제24회 올림픽 유치 계획’ 공식 발표로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과 서울장애자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까지 10년의 기간을 통해, 이 기간 동안 서울의 도시공간과 도시민들의 생활이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디자인과 색의 감각적 요소를 컴퓨터를 활용, 논리적 디지털 정보로 표현하는‘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한국산업직업전문학원(영등포구 영등포로 163)에서 진행되며,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일러스트, 포토샵, 인디자인 교육이 진행되고 필기, 실기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도 쌓는다. 구는 교육 수료생을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미취업자대상으로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으로 무엇보다 교육 이수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취업에 열정적인 여성을 우선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7월 31일까지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2670-1119)로 신분증을 지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경력단절여성이 점차 증가함에도 재취업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우리 구에서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통해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이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민과 함께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구민들이 제안한 정책을 검토하는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이하 미래비전위원회)가 26일 오후 5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국.소장 8명의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미래비전위원회는 구정 비전 수립 및 중장기 전략과제를 분야별 전문가와주민대표가 참여해 전문성 있게 설정해 나가기 위함이며,또한 채현일 구청장의 주도 하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소통.제안 플랫폼인 ‘영등포1번가’, ‘영등포신문고’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민선7기 정책 로드맵을 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 볼 수 있다. 위촉직 위원은 미래인재문화육성분과12명, 쾌적한안심생활분과 8명, 4차산업경제일자리분과 8명, 탁트인도시분과 8명, 더불어복지분과 8명, 소통공감행정분과 8명으로 구성됐다. 전체위원회를 비롯한 각 분과위원회는 안건이 발생하면 위원장이 필요에 따라 수시 소집해 구정 방향과 비전을 검토,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김우철)이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서울과 역사' 제99호를 발간했다. '서울과 역사' 제99호는 3.1운동 관련 특집논문 5편과 일반논문 2편으로 구성됐으며, 특집논문 5편은 지금까지 3.1운동이 어떻게 기억돼 왔는지를 살펴본 연구들이며,서울 역사에 관련된 일반논문인'웅진시대 백제의 한성'(백미선)과 한국전쟁 전후 아동복지활동가를 다룬 '전쟁고아의 어머니, 황은순(1903~2004)의 아동복지활동'(이방원) 등 총 2편도 함께 실렸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10,000원)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tory.seoul.go.kr)에서 개별 논문을 다운로드 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가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 82,724m2를 MICE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MICE 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하며,공모일정은 공모공고(7.26)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8.2), 사업신청서 접수(11.2)를 거쳐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사이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 마곡 특별계획구역(82,724m2)에 전시・컨벤션, 케이팝 공연을 비롯한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MICE산업을 집적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구역 지정했다. SH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특별계획구역을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지정취지에 맞게 마곡지구가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첨단 MICE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곡지구가 스마트시티를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능력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가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산업단지의 첨단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폭염으로 인한시민 피해를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다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2일부터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가동, 폭염경보로 격상된 16일부터는 2단계로 강화해노숙인, 홀몸어르신,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지원, 시설물피해예방‧안전조치, 긴급구조‧구급 활동 등을 전방위 지원 중이다. 최고 38℃까지 치솟는 한낮에 거리를 헤매는 노숙인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서울역 같은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을 1일 15회까지 늘리고, 구호물품을 제공하거나 온열질환 증상 발견시 병원으로 이송 조치를 하고 있다.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6월 에너지취약계층 1만 가구에 4억 원 상당의 냉방물품과 전기요금을 지원한 데 이어, 6천만 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했다. 경로당, 주민센터 등 서울 전역 총 3,25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인 가운데, 폭염경보 발령시 이중 427개소를 ‘연장쉼터’로 지정해 21시까지 운영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난도우미’ 20,047명은 취약계층뿐 아니라 폐지수거 어르신 등 야외에 노출된 시민들도 일일이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황치영 서울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들이 7월 25일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를 방문해 폭염 대비 레일 등 궤도시설물 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엔 정지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2),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먼저 폭염 대비 궤도시설물 관리 대책을 보고 받았으며, 실제 서울지하철 지상구간 현장에 찾아가 폭염에 따른 레일 휨 발생에 대비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살수 작업을 점검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대기온도가 40℃까지 상승할 경우 레일온도는 60℃에 육박해 레일의 수직방향으로 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책으로 서울지하철 지상 구간 중 10개소에 대해서는 자동 살수장치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고 여타 구간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 경우 인력을 투입해 수동으로 살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보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 편히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서울교통공사 주봉규 궤도처장 등 관계자들은 "여름철 폭염 대비 궤도시설 안전관리에 만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 통학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도입한다. 7월 20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간어린이집 현장점검에서 “어린이집에서 운행 중인 모든 통학차량에 갇힘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신속히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구는안전공동체와 한국지식인재원(주)이 공동 개발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주관사인 kt와 함께 보급하고 있는 국내 최초 어린이 통학버스 비상관제시스템인‘쏙쏙이 띵동카’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쏙쏙이 띵동카'는 운전자가 시동을 끈 후에도 차량 맨 뒷자리에 설치된 벨을 눌러야만 경고음이 꺼지도록 해 차량에 남아있는 아이를 최종적으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차량 내 잠든 아이 확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장치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주차된 통학차량에 아이가 갇혔을 경우 아이 스스로 차량 내 별도 설치된비상벨을 누르면 운전자, 원장님 등 지정된 4명의 휴대폰과 기관PC로 구조요청 문자 및 신호가 전송돼 빠른 시간 내 아이를 구할 수 있다. 또 통학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모바일 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미리 알려 학부모 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올해 7월부터 병적증명서로도 세부적인 군 운전경력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동안 세부적인 군 운전경력을 확인 받기 위해서는 국군수송사령부(국방수송정보체계 사이트)의 군 운전경력확인서를 발급 받아야만 했기 때문에 접근성이 제한되고 발급까지 약 5일이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방부, 각 군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운전특기자 개인별 수송정보 연동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운전관련 특기명칭・기간 등 기본사항에 한정됐던 병적증명서 기재 내용에 군 면허 취득사항・차종・주행거리 등 세부 운전경력이 추가적으로 기재 가능하게 되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군 운전경력이 기재된 병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운전특기로 복무를 마친 사람들의 취업관련 운전경력확인, 자동차보험료 할인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운전경력확인 병적증명서는 지방병무청(방문), 정부24(인터넷), 주민센터 및 구청 민원실(어디서나 민원) 등에서 '세부 군 운전경력이 포함된 병적증명서'를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스터디모임, 진로멘토링 등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서울장학재단 기존 장학생 대상 수요조사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운영키로 한 4개모임은 외국어 스터디, 문화소양, 독서 인문학, 진로멘토링 등으로, 이들의 구성인원 모집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특히 진로멘토링의 경우에는 장학재단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연결해 상대적으로 취업정보격차가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 기업들로는 삼성, SK, CJ, 롯데,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유선장파라다이스)에서'한강수상놀이터'를 운영한다. 13종의 수상레저를 체험하고 강습받을 수 있는 '한강수상놀이터'는 오리보트, 바나나보트를비롯해 현장에서 바로 강습을받고 체험할 수 있는 수상스키, 카누, 웨이크보트 등이 마련돼있어 초보자들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생존수영교실’이 상설로 진행되고, 오리보트를 타고 정해진구간을 빠르게 완주하는 ‘오리배 경주대회’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패들링 레저교실’이 진행된다. 카누, 카약, 패들보드 등을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있도록 전문강사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한강수상놀이터'는 수상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참가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종목에 따라 1만원에서 5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참가할 수 있으며현장접수와 사전접수가 모두 가능하다.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canoegom.com) 및 전화(070-7372-0482)로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관내 공사현장을 긴급 방문,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서남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현대화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공사현장을 긴급 방문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폭염 대응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근로자들과 환담하며 공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이뤄진 조치다. 이날 현장 근로자와 공사관계자는 "근로자수에 비해 휴식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한 낮에 충분한 휴식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서울시가 폭염경보시 작업중지 시간을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을 운용하고 있는데 고용노동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을 운용하고 있다"며 "전체 공사기간이 다소 늦춰지는 한이 있더라도 건설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충분한 작업중지 시간을 운용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시민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를 적극 투입할 것과 폭염을 유사재난으로 보아 재난관리기금 사용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21일 오후 협의회 사무실에서 ‘제21기 우수활동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날 표창은 국회의원과 구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의정 활동 업무로 참석이 어려운 채현일(영등포 갑), 김민석(영등포 을, 국무총리)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영재 협의회장이 대리 수여했다. 수여식에 앞서 이영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표창을 수상하신 위원님들께 축하드린다. 협의회 활성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주평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의원 표창장은 ▲이숙희 부회장(여성분과위원장) ▲김덕선 부회장 ▲도경희 자문위원(이상 채현일 의원 표창), ▲김경은 부회장(기획홍보분과위원장) ▲김경환 부회장(국민소통분과위원장) ▲정중규 부회장(사회복지분과위원장)(이상 김민석 의원 표창)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장과 영등포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 가운데 서울시장 표창(최호권 구청장 대리 수여)은 이대환 부회장이 수상했다. 구청장 표창은 ▲김영환 상임위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남지역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생활지도 중이던 50대 여교사를 밀쳐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께 도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입구에서 3학년생 A군이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허리뼈를 다쳐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학급 담임인 B 교사가 A군에게 "3학년이 왜 1학년 교실에 왔느냐"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A군이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을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와 현장을 목격한 학생에 대한 치료와 심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A군은 또래보다 체격이 큰 학생으로 과거에도 교내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어 학교 측이 여러 차례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노후에 내가 받을 국민연금 확인하러 공단 지사까지 오실 필요 없고,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바로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노후에 받을 국민연금액을 알아 보기 위해 공단 지사를 방문한다. 그러나 방문하지 않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내 곁에 국민연금’이라는 앱을 활용하는 것이다. 먼저 ‘내 곁에 국민연금’ 앱에 접속해서 로그인 후 예상연금액 조회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받을 나이’는 본인의 출생연도에 따라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급개시연령인 ‘받을 나이’는 1961년생부터 1964년생까지는 만 63세이고, 1965년생부터 1968년생까지는 만 64세이며, 1969년생 이후부터는 만 65세이다. 또한, 조회되는 ‘예상연금액’은(예 : 예상연금액은 매월 946,380원입니다. 등) 현재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다. 향후 본인의 소득 또는 물가가 오르면 예상연금액도 오른다. 핸드폰으로 예상연금액을 조회하면 더 간편하고 편리하다. ‘내 곁에 국민연금’ 앱 접속하고 로그인 후 ‘예상연금액 조회’ 메뉴 클릭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강유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미니 앨범 ‘지친사랑’을 8월 21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은 일상 속 지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뒤늦게 가수로 데뷔한 강유나는 더 성숙해진 감각과 음악적 폭넓음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지친사랑’은 사랑에 지친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담담하게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유나는 “이번 앨범은 저의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사랑’은 8월 2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유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강유나의 신곡 앨범 ‘지친사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 VIDAK)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 ‘VIDAK 2025: [815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중국 하얼빈을 시작으로 국회 앞 전시, 그리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특별전까지 이어지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 지난 8월 14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대한이 살았다’, 광복 80주년 전야제 및 무궁화꽃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 종료 후 작품들은 광복회에 기증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문화기술진흥원(학회장 강정진)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체육대학 및 슈펑비즈니스호텔에서 열렸던 국제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전시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DDP 갤러리 문에서 ‘[Again 815]’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8·15’의 의미와 자유,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만석 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오정희 특검보는 2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종호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의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이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일 특검팀에 구속됐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특검팀은 전날에는 이 전 대표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는 김 여사와 연관성을 의심받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채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한 임성근·조병노 구명로비 의혹 등에서도 핵심 인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에 대해선 기소 이후에도 여러 차례 불러 추가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업가 김충식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20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제7기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의장의 격려사, 대학생 인턴 학생들의 자기소개에 이어서울시의회와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와 최 의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참석한 대학생 인턴들은 이번에 참여한 정책 연구과제 활동을 소개하며, 의정활동 참여에 대한 경험과 활동 소감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인턴들은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의회가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되었고, 학문적 지식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한 것이 여러분 인생에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므로, 앞으로 대학생 인턴들이 현장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7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시의회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삼육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시립대, 이화여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