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3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96m 높이 노을공원 정상에 위치한 노을별누리에서 천문 체험 프로그램 '노을 별★여행'을 운영한다. ‘노을별누리’는 2017년 시민의 제안으로 노을공원 정상에 조성한 천문체험공간이다. 전문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해 천문관측을 할 수 있으며,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도 다양하게 구비된 천문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을 별★여행'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해설과 함께 별자리를 관측하거나 관측장비를 조립하고 행성을 찾아보는 '가족별여행'과 달과 화성이 만나는 등 특별한 날 천문동아리와 함께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 '노을 열린관측회'가 있다. '가족별여행'은 계절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잔디밭에 누워서 듣는 ‘노을 별자리여행’과 천체망원경을 조립하고 직접 행성을 찾아보는‘노을 행성여행’으로 구분되어 매월 1회씩 토요일(매회 8팀)에 운영한다. ‘노을 별자리 여행’(참가비 가족당 6천 원)은 나이제한 없이 온가족이 참여 가능하며, ‘노을 행성 여행’(참가비 가족당 5천 원)은 초등 3학년 이상 참여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토요일 저녁 (사)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세월호 유가족 측에서 설치.운영한 세월호 천막을 18일 철거한다. 이후현재 분향소 자리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4월12일 공개한다. ‘기억‧안전 전시공간’은 현 분향소 위치(교보문고 방향)에 목조형태(구조및 외장재 : 중목구조, 목재 사이딩)의 면적 79.98㎡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현 천막의 절반 규모다. 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공간과 콘텐츠는 이러한 정체성에 걸맞게 세월호 기억‧사회적재난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과 시민참여형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월호 참사 당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모습을 ‘그날의 기억‧기억을 담은 오늘‧내일의 약속’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공간은 ▴전시실1 ▴전시실2 ▴시민참여공간 ▴진실마중대, 4개로 구성된다. 각종 사회적 재난을 기억하고 안전에 대한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전시실1은 ‘기억을 담은 오늘’을 주제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만진다’는 촉각적 교감을 원한다는 것에 착안, 인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4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경태정형외과(원장 이경태)와 병역명문가 선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에 있는 병역명문가와 가족 및 군 복무 중에 있는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등은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진료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우대 대상이 혜택을 받으려면 진료 시 병역명문가증(가족은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나 군 복무 확인서(병적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태 원장은 국내 최초로 ‘족부 의학’ 분야를 개척한 ‘족부 질환 전문 의사’로 통한다. 그 동안 국립발레단 무용수나 유명 국가대표 축구선수 등의 발 전담의사로 활동하다 보니 어느 새 ‘발 명의’로 알려져 늘 대기환자가 밀려 있는 상황이라 한다. 병무청은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스스로 자긍심을 갖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연말까지 전국에 4,890여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고 병역이행자 수는 2만 4천여명에 달한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조부, 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올해부터영등포구는업체당 수의계약을 연간 최대 5건으로 제한하고 수의계약 금액을 2천만 원에서 1천 5백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수의계약이란 경쟁이 아닌 임의로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영등포구는 발주부서와 업체 간 일대일 관계가 진행되기 때문에 특정 업체가 계약을 독점하고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이 지적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길형 전 영등포구청장이 당선 후 외곽 후원 조직으로 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S산악회의 이 모 회장과 이 모 간사가 직접 운영하는 업체에 2018년까지의 수의계약이 편중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먼저 산악회 이 모 회장의 S업체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건, 이후 회사명을 바꿔 2017년 8월까지 90여 건의 수의계약을 따냈으며, 이 기간 동안 해당 업체는 8억 9천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2014년 12월 한 달 동안은 무려 8건의 수의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또 이 모 간사가 대표로 있는 I업체의 경우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8년까지 영등포구청에서 간판설치 용역 등 75건 이상의 수의계약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3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덕릉동원훈련장에서 제56사단보충대 병력동원지원부대에 지정된 예비군 입영확인관을 대상으로 전시임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유사시에 동원령이 선포되면 동원 예비군을 군부대로 인계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비군 입영확인관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전시임무 및 행동지침 숙지와 인도인접절차 집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군 입영확인관의 정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하여 전시임무 수행능력 등을 배양하여 신속·정확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승객 전원 사망이라는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한 미국 보잉사의 신형기‘B737맥스8’을 둘러싸고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김포을)이국내 항공사들이 오는2027년까지114대의‘B737맥스8’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를 조사 및 확인한 바에 따르면,대한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4곳이 올해4월부터 오는2027년까지 총114대의‘B737맥스8’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사별로 보면 제주항공이56대로 가장 많았으며,대한항공(30대),이스타항공(18대),티웨이항공(10대)순이었다.올해의 경우에는4월부터12월까지 대한항공6대,이스타항공4대,티웨이항공4대 등14대의 항공기가 도입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홍철호 의원의 대책 마련 요구에“항공안전 확보를 위하여 이스타항공이 국토부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자발적으로13일부터 운항중지를 시행한다”고 보고했다. 홍철호 의원은“국토교통부는 현행 항공안전법에 따라 철저한 특별조사를 거치는 동시에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하여 향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 비례대표)이 13일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최근 강남 버닝썬 클럽 사태로 논란이 된 GHB(감마 하이드록시 부티레이트) 등 일명 ‘데이트 강간 약물’을 특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지난 3월 5일 식약처, 검찰, 경찰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불법 마약류 범정부 차원 강력 대응책’을 언급하며, 식약처의 대책이 지난 2007년 당시 식약청 ‘인터넷 마약 근절 대책’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장정숙 의원은 “실제로 2007년 당시 식약청 보도자료와 5일 발표된 식약처 대책을 비교해보니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해 관계부처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포털 등 민관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10여년 전과 똑같은 대책이 반복되고 있었다”며, “이처럼 식약처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같은 대책만 졸속적으로 반복하는 사이, 서울과학연구소에 성범죄 관련하여 의뢰된 약물 감정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2018년 861건으로 최근 5년간 2배 이상(135%)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식약처의 판박이 대책을 질타하며 이전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좌담회’를 열고 2022년을 목표로 1조 4천억 원을 투자하는 ‘스마트시티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①행정 ②교통 ③안전 ④환경 ⑤복지 ⑥경제, 6대 분야 총 18개 전략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스마트시티 서울의 핵심은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다. 그동안 ‘정보화’라는 이름으로 올빼미버스, 공공와이파이, 엠보팅 같은 개별 서비스를 제공해온 데 이어, 이제는 그동안 구축한 세계 최고의 ICT 기술‧인프라와 누적된 도시‧행정 데이터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미 보유한 행정데이터는 물론, 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과 시민행동을 데이터화하고, 기업‧시민과 함께 활용해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연료, 아스팔트, 플라스틱 같이 현대산업의 필수요소를 생산해내는 원유처럼 빅데이터도 분석‧가공‧결합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자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서울 전역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3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고용보험지원, 노란우산공제, 유급병가제 도입의 이른바 ‘자영업자 3종세트’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1인 자영업자 대상 고용보험료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1인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률은 0.8%로 일반근로자 가입률 71.9%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 시는 최근 경영환경악화와 비용 증가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1인 영세자영업자는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 크다며 고용보험 가입 촉진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영업자 고용보험에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가입 기간에 따라 실업급여,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근로자 고용보험’과는 달리,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자영업자가 선택에 따라 가입하며, 가입률 저조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보험에 따르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시는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년간 매월 고용보험료납입액의 30%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3월 11일 공익신고 전담 창구인 ‘공익제보신고센터’를 새롭게 구축했다. 공익제보신고센터는 구민 누구나 공무상 부정행위나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을 자유롭게 제보·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공익제보 시스템이다. 구는공직비리 신고 활성화와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기존 구(區) 홈페이지에 산재돼 있던 신고 통로를 일원화했다. 특히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신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함으로써구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공직자의 금품·향응 수수, 알선·부정청탁 등 부패행위와 각종 비리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신분노출을 꺼리는 제보자를 위한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공익제보신고센터(http://www.ydp.go.kr/clean/)에 접속하면 ▲공익신고 ▲공직자 비리신고 ▲클린신고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복지‧보조금 부정신고 ▲행동강령 위반신고 등 총 8개의 신고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공직비리 신고가 접수되면 감사담당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직접 조사·처리에 나선다. 신고자 및 신고내용은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해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신고처리 진행과정과 처리결과는 본인확인절차를 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한청우 부대변인이 이에 대해한 청와대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 관련 청와대 입장 대통령에 대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나 대표의 발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혹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랍니다.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이 아니길 더더욱 바랍니다. 나라를 위해 써야 할 에너지를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으로 낭비하지 마십시오. 자유한국당과 나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하기 바랍니다. 2019년 3월 12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한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AW-189)가 3월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내 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임무에 투입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다목적 중대형 소방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社가 제조한AW-189 기종으로, 최대시속 283km,항속거리 880km,최대 4시간 20분까지 연속 비행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에서 긴급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헬기는 최대 18명까지 탑승가능하며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등응급의료장비(EMS-KIT)가탑재되어 있어 환자이송 중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날아다니는 응급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인명구조 활동지원 강화를 위해 기상레이더, 열․영상 전송장비, 구조용 호이스트 등을 장착해 주․야간인명구조 활동이가능하다. 특히 열․영상 전송장비는 산악지역 등에서 야간 인명검색․구조에 매우 효율적인 장비다.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밤비바켓 용량이 2,000리터로 기존에 운용하던 헬기(AS365-N2)의두 배 이상을 한 번에 담수할 수 있어 대형 화재 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헬기 도입사업은 ’15년부터 추진하여 ’18년 12월 7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12일아파트 정비사업 혁신‧건축디자인 혁신을 양대 축으로 하는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했다.‘아파트공화국’에서 탈피, 천혜의 경관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도시계획 혁명’을 선언한 것. 아파트는 서울 주택유형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민간건축물 중 그 비중이 압도적이다. 특히 2030년까지 서울시내 56% 아파트(준공 30년 이상 경과)의 정비시기가 도래하고, 건축물 내구 연한까지 고려하면 미래 100년 서울의 도시경관이 결정되는 만큼지금이야말로 서울의 도시‧건축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적으로 ‘도시‧건축 혁신을 위한 뉴 프로세스’를 실행한다. 도시계획 결정권자로서 서울시가 정비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민간과 함께고민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내용.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시전반의 경관과 역사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면서도 입체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는 동시에, 민간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서 사업성과투명성은 높이고 기간과 비용, 혼선과 갈등은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건축혁신(안)의 주요 골자는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의 책임 있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3월 8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보건복지위원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이발의한 '서울특별시 개방화장실 운영.지원 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목적에 민간화장실을 명시해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민간화장실의 정의와 관리운영비 및 시설의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해 민간 남녀 공용화장실을 대상으로 층간 분리를 포함한 남녀 분리 비용 및 안전설비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와 위생환경 증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민간화장실에 대해 남녀 분리 비용 및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용연 의원은“지난 2016년 5월 17일, 강남역 인근 민간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민간화장실은 범죄의 사각지대로 제기되어 왔으며, 민간화장실의 남녀 분리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민간화장실의 남녀 분리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 원을 편성해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30일 예산안 발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행복이 서울의 진정한 도시경쟁력”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일상혁명을 목표로 ‘동행․매력특별시 2.0’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올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총 15조 6천억 원을 투입,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듬는다. 또 건설된 지 30년 넘은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에 4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 역대 최대 규모 총 22만 5천 개의 직접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민생과 안전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기초 생활보장 강화, 민생경제 지원, 안전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안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미래산업 육성, 건강문화 확산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한 예산을 더해 ‘동행․안전․매력’ 3대 투자 중점에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검증된 ‘밀리언셀러 정책’은 더 확대․발전시키고 차세대 밀리언셀러 정책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