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제2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대전’을 개최한다.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8대 대통령선거 다음 날인 12월 20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electionfestival.com)를 통해 접수받는다. 공모내용은 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내용의 사진으로,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담고 있으면 된다.- 유권자의 선거참여 및 선거관리의 희로애락- 정정당당한 선거운동 및 정책경쟁- 선거를 통한 화합과 축제분위기의 장- 선거에 관련하여 개선해야 할 모습- 선거의 의미 및 중요성에 대한 이해심사과정은 먼저 16개 시· 도 별로 작품을 접수하여 자체 예선을 실시한 후, 예선 당선작(동상 이상. 입선의 경우 5만원 상품권만 지급)을 대상으로 본선을 실시한다. 이상의 수상자들은 최저 50만원(예선 동상)에서 최고 1000만원(본선 대상)의
- 지적, 건축물, 등기 등 18종류의 부동산 공부를 한장의 서류로- 부동산 ‘일사편리’ 시스템 내년부터 전격 도입영등포구는 기존의 지적, 건축물, 등기 등 각종 부동산 증명서를 통합해 민원인이 원하는 정보를 서류 한장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부동산 일사편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월 21일 밝혔다.‘일사편리’는 국토해양부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으로, 부동산 행정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국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구는 이 사업이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기존 도로, 하천구역 지목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한편 불필요하게 세분화 되어있는 국· 공유지 합병 및 관리청 명칭을 실현화 하는 등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한다.내년 시행에 앞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일사편리’ 홍보 포스
문래동 ‘세미온 봉사회’(회장 탁명자) 회원 6명은 11월 19일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한 ‘에덴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공동체 ‘에덴’은 무의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보살피는 사랑의 집으로, 수용인원은 9명이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불고기와 된장 아욱국을 준비해 정성껏 끓였다.세미온봉사회 측은 “역시 가을 아욱국이 최고라시며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며 “흘러간 가요와 민요의 시간으로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자 덩실 덩실 못 추는 춤이지만 어르신들과 같이하는 시간을 가지고 돌아 왔다”고 밝혔다.한편 문래동 성당 교우들로 구성된 ‘세미온 봉사회’는 “사랑을 전파 하여 하느님의 평화가 이땅에 임하시길 기도하는” 모임이다. /임보라 기
라오스커피협회 시눅 회장이 최근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라오스産 커피전문점 ‘카페라오’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시눅 회장은 라오스 상공부 공무원들과 함께 ‘카페라오’를 방문, 송금희 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그는 한국에 라오스 커피만을 취급하는 전문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했다고 한다.이 자리에서 시눅 회장은 “서울에 라오스 커피 전문점을 오픈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최고급 오가닉 커피를 보급하는 송금희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라오스 커피가 한국에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라오스 커피협회 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특히 “라오스로 돌아가는 즉시 올 가을에 수확한 최고 품질의 오가닉 생
- 8명 모집에 80명 몰려, 전문대졸 이상 36%- 초임연봉 4천만 원에 60세까지 정년 보장영등포구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환경 미화원 공개경쟁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8명 채용에 80명이 응시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연령별로는 30대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6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지원자도 1명 있었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 6명, 전문대졸 23명, 중졸 이하는 6명으로 집계됐다.구 환경미화원 초임 연봉은 월 기본급 115만 원에 휴일근무수당, 특수업무수당, 작업 장려수당 등을 포함해 4천만 원 정도로 일반 기업체와 비교해도 적지 않다. 무기 계약직으로, 일반 공무원과 같이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 복지 혜택도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이다.김병욱 청소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실업난의 여파로, 공무원에 준하는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 하려다 구조된 30대 여성이. 자신을 구한 영등포소방서 수난구조대에 감사를 표했다.수난구조대는 지난 10월 17일 새벽 마포대교 북단 하류 100m 지점에서 표류 중이던 여성을 구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여성이 11월 5일 수난구조대를 찾아 “119구조대원 덕에 제2의 삶 살고 있다” 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전한 것.여성은 신분을 묻는 질문에 편지만 전하고 황급히 사무실을 빠져 나갔으나, 대원들은 구조일지를 통해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그녀는 편지에서 “목숨을 내려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관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으로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다”는 취지를 피력했다.특히 “삶을 포기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해주면 그들이 두 번째 삶을 좀 더 힘차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최완근. 이하 보훈청)은 11월 1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 지구(총재 이기수) 임직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오피니언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보훈청은 “역사적 교훈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공동체 의식 및 나라사랑 정신을 재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고 밝혔다.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리더십 특강과 독립기념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울현충원을 들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 후, 겨레의 얼이 서린 독립기념관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를 견학했다.이기수 총재는 “국민들의 호국보훈정신과 나라사랑정신이 약화되어가는 현 실태가 안타깝다”며 “우리 사회의 정신적 가치가 올바로 계승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인 김춘수 의원(사진. 새누리당. 영등포3)은 15일 “일부 주유소에서 주유기의 전자기판 조작 등 정량이 부족하게 석유를 판매하여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주유기 검사는 최근 3년간 평균 7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정량부족 판매주유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2,255개소를 검사한 결과 1.0%인 22개 업소를 적발했고, 연간 40억원의 소비자 피해가 초래되었다. 하지만 당시 적발건수는 부족량이 많아서 ‘측정불가’된 주유기가 제외된 수치이며, 이들 주유기를 포함할 경우 부족량은 더 늘어나 소비자들의 피해는 훨씬 많을 것이란 주장이다.그는 “주유 정량 부족은 고유가로 인해 고통을 겪는 서민들의 주름살을 더 깊게 하는 행위”라며, 주유기를 상시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근본적인 시스템 마련을 주
영등포구가 보육정보센터와 함께 11월 14일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관 마술사’쇼를 열었다.이날 소방관 출신 마술사 정영권 씨가 복잡한 기교나 눈속임이 없는 비둘기 나오는 마술, 부채 마술, 접시 돌리기 등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재미있는 마술쇼를 보면서 아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등포구 보육정보센터는 지역 내 보육시설과 아이· 학부모의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진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이마트 영등포· 여의도점과 함께 11월 13일 당산공원에서 ‘희망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바자회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기금을 마련하고자 실시된 행사로, 이마트 영등포점·여의도점·신도림점· 가양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활용품· 의류· 식료품 등 이천만원상당의 물품들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했다.이날 이마트 봉사단(주부봉사단 포함) 30여명은 바자회 물건을 팔며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바자회에 참여한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을 주기위해서 바자회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오늘 모인 수익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보라 기자
사단법인 태극기선양운동 영등포구지회(지회장 이의복)는 지난 10월 31일 신길동 정원식당에서 월례회의 및 복원식을 갖고, 일부 임원들을 신규 선출하는 한편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지회 측은 향후 사업계획으로 △태극기 무료설치 사업 전개 △문화재급 옛 태극기 전시회 년 1회씩 지속적으로 개최 △영등포구 관내 중· 고생들 대상 년 1~2회 현충원 참배 △단체산행을 통한 쓰레기 줍기 및 자연사랑 운동 등을 제시했다.이들은 “태극기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 국민들은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오합지졸로 변할 것”이라며, “제2의 일제압제와 제2의 육이오를 맞이할 것이며 이스라엘 민족이 1,159년 동안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겪고 히틀러에게 600만명의 생명을 학살 당하는 불행한 일을 우리가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어느 누가 장담할 수 있겠
- 영등포구, 전통시장‘오늘의 상품’소개 할 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상품 사진 5장당, 봉사활동 1시간 인정 영등포구가 전통시장 홍보관의‘오늘의 상품’코너 소개에 참여할 학생 자원봉사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가 지난해 3월부터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운영 중인 전통시장 홍보관은, 시장에서 판매중인 저렴하고 우수한 상품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등포 전통시장 등 12개 시장의 51개 점포가 참여해 운영 중이다. 구는 “그간 시장 상인회에서 촬영한 현장 사진을 활용해 ‘오늘의 상품’ 정보를 제공해 왔지만, 홍보관 운영을 보다 활성화하고 학생 자원봉사자에게 전통시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자원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홍보관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더욱 활
서울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영등포· 강서· 양천)은 지난 11월 5~6일 서울시교육청 행정감사에서, 이대영 부교육감의 교육감 권한대행 이후 학생인권침해 사례와 민원이 급증했다며,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요구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무시되어 왔던 학생들의 인권문제에 대해 앞장 서서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청이, 오히려 인권문제는 나 몰라라 방치하고 있다”며 “학생인권조례는 교육감의 부재와는 상관없이 서울시민들의 주민발의안을 의회가 통과시킨 것이므로, 시행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시행해야만 하는 의무사항”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계속해서 인권조례를 무시하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원천적으로 금지시키는 학교를 방치하는 교장과 교육장들에게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의원은 모 학교에서 남자 교사
사회 불만 20대, 여성 상대로 화풀이 강제추행영등포 지역 일대에서 심야시간에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뒤 따라가 껴안고 가슴과 음부 등을 만지는 등 15회에 걸쳐 강제추행을 한 20대가 검거됐다.영등포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22살 A씨를 검거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직장이 없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당하자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들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용역폭력, 조직폭력에 준하여 엄정 대응”영등포경찰서는 시공사· 시행사· 하청업체간 유치권 다툼 및 입주자들의 명도소송 등으로 집단민원이 발생중인 양평동 ○○오피스텔 유치권 행사를 위해 용역경비원 80명을 동원, 출입문을 손괴하고 무단으로 침입한 피의자 A씨(58세) 등 8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그 중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13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5천500여가구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5천512가구(일반분양 3천21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소규모 단지 2곳에서 분양한다. 영등포구 '대방역 여의도 더로드캐슬'(46가구)과 마포구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52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궁화신탁이 시행한 대방역여의도더로드캐슬은 지하 2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24∼27㎡ 총 46가구 규모다. 신림선과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방역과 가깝고, 추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등도 청약을 앞뒀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과 부산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어반센트데시앙'이 개관할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8일(월) 오픈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 031)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6시 30분 시민과 함께 남산을 달리는 '남산런(Namsan Run)' 행사에 참여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려 참가자를 모았고, 100여명의 시민이 신청하며 조기마감 됐다. 남산런은 남산 북측순환로∼북측숲길∼팔각광장에 이르는 약 3.2㎞ 구간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러닝크루, 유아차를 끌고 온 엄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혼러족'(혼자 러닝하는 사람들) 등이 함께 뛰었다. 코스에는 지난 7월 말 개방한 '북측숲길'도 포함됐다.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를 잇는 0.5㎞ 길이의 목재 데크 계단으로, 남산 정상까지 보행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약 20분으로 대폭 줄여 시민 이용이 많은 곳이다. 오 시장은 "서울 대표 러닝 코스이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도 소개된 남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 가득한 명소를 시민들과 달리고, 소통하고, 서울의 아름다움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일출도 함께 보자"며 더 많은 시민 러닝크루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다음 주 업그레이드된 '더 건강한 도시 시즌 2' 발표를 앞두고 여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마산리. 영일만 바다와 맞닿은 야산은 온통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9월 초가 아니라 11월 중순에 봤다면 나무에 단풍이 든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벌겋게 물든 나무의 정체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은 소나무.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2004년 북구 기계면 내단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계속 확산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해와 염해, 산불 등으로 소나무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소나무가 사라진 자리에는 수종 전환 방침에 따른 활엽수가 주로 심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이 흐른 뒤에는 국내에서 소나무를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 포항·경주 등 6개 시·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 소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친숙한 나무다.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이란 가사나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란 옛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다. 궁궐이나 한옥 주요 자재로 사용됐고 사계절 푸른 덕에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그림 소재로도 애용됐다. 그러나 이런 소나무가 병해와 염해 등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