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13일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서울지역 24개 투표소에서'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구(區)단위로 통합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발급기를사용하기 때문에 선거인은 조합을 관할하는 구선관위가 설치한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 및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확인할 수 있다. 개표는 선거일 오후 5시에 투표 마감 후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면 개시한다. 이날 선거에서는 중앙농업협동조합 등 16개 조합은 투표결과에따라서 당선인을 결정하고,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 등 6개 조합은 1명의후보자만 등록함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인을결정하는 등총 22명의 조합장을선출하게 된다. 서울시선관위는 후보자 득표율 등 투·개표 진행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올 한해 3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21km 구간에 공중의 거미줄 전선을 정리해 지하에 매설하는 공중선 지중화 작업을 시행한다. 보행공간을 점용하고 있는 전주와 어지럽게 얽힌 공중선은 도시미관을 해칠뿐더러 태풍 등으로 전도 위험성 우려까지 있어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정비구간(붙임1)은 중랑구 중랑교~동일로 지하차도, 관악구 관악로(동측) 등 총 10개구간으로 소요예산은 서울시, 자치구, 한전이 25:25:50비율로 각각 분담해 시행한다. 서울시는 한국전력공사(한전)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지난 15년간 약 1,900억 원을 투입해 73㎞에 달하는 공중선의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의 공중선 평균 지중화율은 2005년 48.7 %에서 2018년 59.16%까지 개선됐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일관성 있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수동적으로 시행하던 방식을 개선해, 도심경관 및 보행환경 개선 측면에서 간선 도로별 지중화사업 우선 순위를 선정, 체계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역세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이 8일 오전 의장실에서제2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된정선희 의원(영등포본동․신길3동)과 이장식 세무사, 성영록 세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결산검사는 오는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2018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예산이 구의회에서 승인한 대로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규명하고 재정운영성과 등을 분석한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정선희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지난해 재정 집행에 위법하거나 낭비된 요인은 없었는지 책임감을 가지고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1)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인공안개비'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 의원의 아이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안으로 검증될 경우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최웅식 의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아무리 높더라도 비가 한 번 오고나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비가 내리면서 수분이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대기를 씻어 주기 때문이라면서 만일 도심 곳곳에 ‘안개형 분무시스템’을 설치하여 인공안개비를 생성할 경우 인공안개비가 미세먼지를 지속적으로 흡착하여 지면으로 내려 보낼 수 있다. 이때 PM-2.5의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PM-10의 미세먼지까지 그 농도를 저감시키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최 의원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심 속 ‘6층 이상 모든 건축물의 옥상’이나 각종 ‘공원시설 및 개인정원’, 그리고 한전이 운영하는 송전 및 배전선로(송전탑, 전주 포함)에 안개형 분무시스템을 설치하자는 것인데 여기에 사용될 물은 빗물이나 재처리수 또는 지하유출수 등을 저류했다가 활용하고 소요전기는 심야시간대 값싼 심야전기를 활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최웅식 의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018년 11월부터 시범적으로 5개사 380대 택시에 적용 중인AI택시시스템을 운영상의 피드백을 바탕으로시스템을 개선해 서울시 전체 택시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자리 잡은 AI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서울 택시에 접목시켰다.시와 한국스마트카드의 ‘AI 택시시스템’은 택시정보시스템(STIS)을 통해 얻어지는 택시 승하차 이력데이터에 기상, 인구통계, 상권, 대중교통 정보 등 택시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까지 더해 정확도를 높였다. 서울시가 택시정보시스템(STIS)을 구축한 한국스마트카드와 약 2억 건에달하는 ’17.1~’18.7월까지의 빅데이터로 ’18.11.6~11일까지의수요를예측한 후 실제수요와 비교한 결과 정확도가 97.2%로 나왔다. AI 택시는 서울시를 100m×100m 단위의 존(Zone)으로 구분하고,해당 존의 택시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안드로이드 기반의택시 결제 단말기에 표출하여 택시기사가 택시수요가 많은 지역으로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시범운영 시작 당시에는 서울 지도를 격자형으로 나눠 각 지역의 택시수요를 숫자로 표출했으나, 운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8일 서울시 최초로 영등포구‘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을 출범하고위촉식을 진행했다. ‘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은 재난 수습활동에 필요한 민간소유 중장비의 다이렉트 동원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등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장비는△유압식크레인(2대)△스카이크레인(3대)△지게차(5대)△굴삭기(5대)△집게차(2대)등 총5종으로 재난대응에 꼭 필요한 장비로 선정했고,영등포구나 인근에주소지 또는 차고지를 둔 소유자(운영자)를 위촉했다.위촉인원은 총10명이고 운용할 수 있는 장비 수는 총17대다. 그동안 재난 발생 시 구가 보유한 행정장비만으로는 대규모 재난또는 야간․휴일에 발생하는 재난상황의 대응 및 복구에 시간적 제약이 따랐다. 특히단가계약업체를 통한 중장비 동원 시 복잡한 절차로 인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구민안전을 위한 구정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지난1월22일 중장비 소유자들을 대상으로‘재난 다이렉트지원단’구성․운영에 대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단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발적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8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6월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은「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2018년 3월 개정 조례안이 발의돼 의결됐다. 조례안의 주 내용은 청년 정책의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을 위한 청년사업 추진·지원,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영등포구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해당 조례에 따라 민선7기에 들어선 지난 2018년 8월 ‘영등포구 청년정책위원회’가 구성.발족됐고, 이후 구는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에 ‘영등포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이날 청년정책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영기 부구청장과 위원으로 위촉된 영등포구의회 고기판.이미자 의원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했고,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2명이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 보고를 실시했으며, 청년정책 추진방향과 청년공간 조성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성별‧고용형태별 임금과 근로시간 같은 노동 관련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한다. 시는 '성평등 임금공시제'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성별에 따른 비합리적임금격차 해소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우선 23개 투자‧출연기관의 성별임금정보를 오는 10월 서울시 홈페이지에 첫 공시한다. 서울시내 24개 여성일자리기관(여성능력개발원 1개소, 여성발전센터5개소, 여성인력개발센터 18개소)도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그동안 경력중단 여성의 재취업 중심에서 모든 여성의 노동 생애주기별 지원으로그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기존 5개 ‘여성발전센터’는 권역별로 특화한다. 예컨대, G밸리와 인접한 남부센터는 ICT 산업을, 상암DMC와인접한 중부센터는 영상‧문화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특화한다. 제각각이었던24개 기관의 명칭도 ‘서울시 여성일누리(가칭)’라는하나의 통합브랜드로 개편한다. 여성을 ‘개발’ ‘발전’시키는 대상으로간주하는 기존 명칭을 과감히 버린다. 서울시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3.8 성평등도시 서울 추진계획'을발표했다. 그동안 여성 안전 인프라 확충, 젠더 이슈에집중해 안심택배(210개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지난 2018년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 ‘영등포구의회 제21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A의원은 구청 가로경관과에 ‘특정업체에 편중된 수의계약’에 관해 지적한 바 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A의원이 수의계약에 대해 뇌물 수수 등의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공무원은 급기야 휴대폰을 사용해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녹음했고, 이후 A의원은 일부 언론으로부터 ‘구의원 갑질’, ‘공무원 길들이기’라며 질타를 받았다. 당시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들은 입을 맞춘 듯이 모두 한 목소리로 해당 업체에 대해 ‘영등포구에 위치한 업체 중 영등포구의 오더를 이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업체가 단 한 곳뿐’이라고 해당 업체와 공무원에 편향된 기사를 보도했다. 이후 3월 7일 노컷뉴스는 단독으로 “구의원과 처남댁 업체의 '수상한 동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등포구의회 한국당 소속 K모 의원이 운영하던 가구전문 D업체가 3년 간 2,000만 원이하의 소규모 수의계약을 몰아주기 형태로 43건을 수주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노컷뉴스는 “K의원이 2014년(민선 6기) 구의원 당선 이후 ‘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세무서는 4일 오전 10시 청사 대강당에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포상 수상자와 세정협의회 이윤우 회장(대한약품공업(주) 회장) 등 내빈 그리고허종 세무서장을 비롯한 세무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홍남기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허종 서장 대독)"어려운 경제상황하에서도 투명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이바지 하고 세정발전을 위해 애쓰신 공로로 모범납세자 상을 수상 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분들이야말로 이 시대 대한민국의 진정한 숨은 영웅들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허종 서장도 "그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수상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내주시는 소중한 세금이 건실한 국가 재정의 초석이 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세청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주)풍인무역 박영표 대표이사와 한승공영(주) 이상대 대표이사 외 1명 등 3명이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포함해 (주)삼보종합물류 손광진 대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년 9월 20일 새벽 1시 49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 중앙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일부 점포와 창고가 전소됐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이날 소방관계자는 “시장 진열 상품과 차양막 등으로 소방차가 신속하게 진입하기 어려워 진화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28일 제212회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 영등포구청 안전교통국 업무보고 자리를 통해 박정자 의원은 구민 안전문제와 관련해 대림시장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지적하고 상인회와 협력해 계도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일주일여가 지난 3월 6일, 본지가 방문한 대림중앙시장은 여전히 경차 한 대도 지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0년 소방청은 예산 7,500만 원을 들여 (사)한국화재소방학회에 ‘화재피해저감을 위한 자동소화설비 적용확대 및 진압전략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존재하는 소방차 중 전폭이 가장 작은 것은 소형 소방펌프차로, 이도 2.18m에 달한다. 이어 연구에서는 독일, 일본 등의 소형화 소방차량 등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 수년 간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의 비효율적 업무수행과 지속적인 직원 비위 발생 문제, 최하위 청렴도 평가점수 등이 근본적으로 조직·인사 제도에 그 원인이 있음을 지적해왔다. 또한 지난 제28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도시계획관리위원회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은“개혁에 앞장설 수 있는 공명정대한 인물이 감사직을 맡아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확실한 인사와 조직 혁신을 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식래 의원은 “신임 감사직에 성동구 부구청장 출신인사가 임명된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현재 SH공사의 가장 큰 문제는 기관의 청렴성인데, 이를 감시하기 위한 자리에 전문성도 없는 공무원 출신 낙하산 인사를 임명하는 것은 부적절할 뿐 아니라, 조직혁신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또 “SH공사는 지난 몇 년간 조직 청렴성에 있어 최하점을 받은 상태에서, 이를 반성하기는 커녕 조직 구조를 키우기에만 급급한 상태"라며, "여기에 자의적 인사까지 단행하는 것은 SH공사의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 것”이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이 3월부터 11월까지‘내사산(內四山)’이라 불리는 인왕산, 북악산, 낙산 일대를 방문하는 '서울역사문화답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그 첫 걸음은 인왕산 자락에서 시작한다. 3월 23일 인왕산 일대를 답사 진행하며, 11월까지 총 7차례 인왕산, 북악산, 낙산과 그 주변을 답사할 예정이다. 답사의 현장강의는 주로 조선시대・근현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모두 함께 진행한다. 그들과 조선시대 수도 한양을 둘러 싼 내사산을 걸으며, 이 산과 주변에 얽힌 역사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는 8시간 정도 도보 및 산행에 무리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답사에 필요한 개인 용품(물, 도시락, 모자 등)을 준비해 참가 신청을 하면 매회 50명씩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서울역사문화답사에 관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ttp://history.seoul.go.kr)-> 서울역사 함께하기 -> 서울역사 문화답사에서 알아볼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413-9511)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서울역사편찬원은 2025년까지 서울 전 지역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3월 13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교량, 터널, 고가차도 등 580개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시설물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점검에선1종 시설물(108개), 공동구(7개)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시는경미한 사항은 즉시현장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견되면 근본적인 방지대책 마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설물은 크게 1종시설물과2종 시설물로 나뉘는데, 1종 시설물은 교량, 터널 등구조상 안전관리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정한 시설물이해당된다.서울시 1종 도로시설물은 ▴한강교량(21개) ▴일반교량(24개)▴고가차도(22개) ▴입체교차(5개) ▴터널(15개) ▴지하차도(4개)▴복개구조(17개) 등이 해당된다. 580개의 도로시설물은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6개 도로사업소 등에서직접하며, 이중 1종 시설물, 공동구 등은 123명의 '시설안전자문단'과합동점검한다. 시설안전자문단은 시설물별 전담주치의로 교수(19명),전문가(78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 원을 편성해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30일 예산안 발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행복이 서울의 진정한 도시경쟁력”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일상혁명을 목표로 ‘동행․매력특별시 2.0’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올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총 15조 6천억 원을 투입,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듬는다. 또 건설된 지 30년 넘은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에 4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 역대 최대 규모 총 22만 5천 개의 직접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민생과 안전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기초 생활보장 강화, 민생경제 지원, 안전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안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미래산업 육성, 건강문화 확산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한 예산을 더해 ‘동행․안전․매력’ 3대 투자 중점에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검증된 ‘밀리언셀러 정책’은 더 확대․발전시키고 차세대 밀리언셀러 정책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