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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공직자윤리위, “오현숙 영등포구의원, 부동산 229채 보유… 재산은 6억”

지난 3월 31일 시보 통해 구의원 및 공직 유관단체장 417명 재산 공개

  • 등록 2022.04.08 14:30:1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31일 시보에 공개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의원 및 공직유관단체장 417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지난해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영등포구의회 오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 문래동)은 229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된 영등포구 도림동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배우자 명의의 △영등포구 당산동 복합건물 97채 △영등포동과 도림동 아파트 3채 △문래동 공장 1개 △도림동 오피스텔 4채 △다세대주택 16채 등이다.

 

오 의원이 보유한 부동산은 1년 전 124채보다 105채 증가했고, 신고 가액은 325억4,182만원에 달한다. 배우자가 지은 건물이 가구별로 각각 등기가 나면서 부동산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 의원의 재산은 지난해 12억1,495만원보다 6억527만원 감소한 5억9,629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 및 장남과 장녀의 예금액은 18억6,259만원이지만, 금융채무 약 171억7,854만원, 건물 임대보증금 167억9,900만원 등 339억7,754만원의 채무를 신고했기 때문이다.

 

 

오현숙 의원은 이와 관련해 “배우자가 20년 넘게 건축업과 임대사업을 하고 있고 분양이 안 된 곳들은 직접 임대해 운영하는 것도 있다”며 “재산 신고액은 채무를 합산한 것으로 (법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의원 중에서는 최남일 강남구의원(무소속)의 재산이 345억1,55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 의원은 재산이 1년 새 136억7,179만원 증가했다고 신고했는데, 강남구 논현동 토지와 논현동 복합건물을 매각해 현금화하면서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현미 용산구의원(국민의힘, 88억9,218만원), 방민수 강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 87억2530만원) 등이 최 의원의 뒤를 이었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은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해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등록을 지원하고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겠다”며 “재산취득경위, 소득원 등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심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선관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의 선거권자라면 누구든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구청장이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9월 24일) 현재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5일 이내에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서울시교육감선거의 선거인명부는 선거일 전 22일인 9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5일간 작성된다. 선거인명부를 열람하려면 자신의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관할 구청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선거권자 자신의 정보만 열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있다고 확인되거나, 누락 또는 잘못 표기된 내역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에 구청에 말(言)이나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이 지난 후 10월 4일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감보궐선거는 선거권이 있는 18세 이상 (2006년 10월 17일까지 출생) 서울시민 누구나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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