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영등포구청장에 도전하는 각 당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 내에서 벌써부터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채현일 현 구청장과 김정태 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3선)이 당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채현일 구청장(51세)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냈다.
김정태 서울시의원(59세)은 중앙대 대학원 사학과(문학석사)를 졸업했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장,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지난 4월 8일 당내 후보 최종 등록을 마친 가운데 최호권 전 청와대 행정관과 양창호 전 청와대 공직기강팀 행정관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호권 예비후보(59세)는 서울대 농과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고, 전 청와대 행정관과 전 서울시장 정책비서관 등을 지냈다.
양창호 예비후보(54세)는 고려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정치학석사)를 졸업했고, 전 청와대 공직기강팀 행정관을 지냈으며, 영등포구청장 후보 출마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