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비해 모기 방제 효율 높은 겨울철 적극 활용영등포구가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철 월동모기 집중방제 활동에 나섰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난방시설이 늘어나면서, 모기들의 극성에는 계절이 따로 없다는 판단에서다.겨울철 모기는 난방시설이 잘되어 있는 대형건물의 지하공간이나 하수구 등의 제한된 공간에서 추위를 피해 서식하기 때문에, 하절기에 비해 모기방제 효율이 높다고 한다. 또 모기 유충이 성충이 되면 500~70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어 모기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모기 유충과 성충에 대한 겨울철 방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에 따라 구는 동절기 모기 방제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보건소 직원과 민간위탁 업체 직원 8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 2개조를 편성·운영한다. 방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지역사회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동참해 모은 ‘사랑의 물품’을 13일 신길7동주민센터(부녀회 및 새마을문고)에 기증했다.기증한 물품은 총 316점으로 의류 182벌, 도서 108권, 기타 26점 등 다양하다. 이들 물품은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7일간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매달 개최되는 영등포구청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판매된다.수익금은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여지고, 도서는 새마을문고에 비치해 지역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최근 별세한 변영철 전 이사장을 대신해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을 맡고 있는 배기한 이사장대행은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보건소 분소 보건교육실에서 ‘웃음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웃으며 운동하면 젊어져요!’,‘웃으며 대화하면 행복해요’,‘웃으며 일하면 즐거워요’등의 내용으로 웃음치료사 허인원씨의 신명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구는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도 있듯이 웃음은 환자들의 통증을 경감시켜주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며 “이번 웃음 운동 교실은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최정화 의약과장은 “주민의 건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건강도시 영등포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나게 웃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이 12월 7일 전수현 작가의 프로파간다 : 사이렌의 노래 전시회를 개최했다.30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문래예술공장 1층 스튜디오M30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작가는 이 작품에서 “원형경기장의 태생적 폭력성과 스포츠의 파시즘”을 이야기 한다.주최측은 “권력을 블랙코미디의 화법으로 다뤄왔던 전수현은 문래예술공장 MAP 프로젝트를 통해 기묘하게 변모한 새로운 형태의 권력을 그려낸다”며 “야구 경기장이라는 시-공간적으로 제한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군중의 자발적인 힘을 보여줄 전수현의 프로파간다 : 사이렌의 노래는 그 힘 혹은 광기를 넘어서 버거운 삶을 버텨온 이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가 은퇴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50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남성 요리교실’을 운영한다.12월 10일 개강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9주간 한국조리사관학교와 시니어행복발전센터에서 진행되는 요리교실에선, 남성들도 혼자서 쉽게 할 수 있는 기초 요리들을 강좌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1회당 7천원.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된장국·김치찌개·두부조림·겉절이 등 생활요리와, 닭매운찜·해물탕 등 손님초대상에 올릴 수 있는 특별요리를 배울 수 있다. 요리 강좌 뿐 아니라 기초 영양교육과 식생할 개선 교육, 건강상담 등도 진행한다.구는 “은퇴 후 제2막을 준비하는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가사자립을 돕기 위해 요리교실을 열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은빛설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개
영등포구 위탁 자원봉사센터 소속 ‘대림2동 자원봉사캠프’가 12월 6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자원봉사캠프 우수사례 발표회 「I♥캠프, I♥상담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1백 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이번 발표회는 자원봉사캠프 우수사례를 발굴ㆍ공유하는 장으로, 영등포구를 포함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자치구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대림2동 자원봉사캠프 봉사단원 13명은 대림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꽃담장을 설치해 만들게 된 과정에 대해 상황극을 펼쳤다.특히 대림2동의 ‘꽃길올레’는 지역 사회문제를 각 봉사단체와 기업이 연계해 함께 해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110여명의 평가단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기초 질서 지키기 운동을 활성화 시켰다”고 평했다.
서울 보라매병원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버거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버거씨병 치료제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월 23일 밝혔다.지원 대상자는 만 20세에서 80세의 최소 6개월 이상 경과한 버거씨병의 병력이 있는 자로, 필요한 검사를 실시한 후 피험자로서 적합한 사람들을 선정한다.임상연구 참가자는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6개월 동안 정기적인 혈액검사, 신체검진 등의 무료 검사와 상담 및 진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버거씨병 치료를 위한 자가유래 지방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무상으로 투여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버거씨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젊은 남성 흡연자에게서 잘 발생하는 질병으로, 초기 증상은 혈액순환 장애로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감각이 저하되고 악화 시 심한 통증을 동반, 괴사나 사지말단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금연시설 확대시행에 따라, 12월 8일부터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소유자·점유자·관리자들은 해당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적용되는 시설은 국회·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법원,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학교, 의료기관 및 보건소 청사,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 도서관, 어린이 놀이시설, 연면적 1천제곱미터 이상의 학원 및 복합건축물, 교통 관련 시설, 어린이 운송용 승합자동차, 300석 이상의 공연장, 대규모 점포 및 지하상가, 관광숙박업소, 1천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목욕장, 150제곱미터 이상의 음식점 및 제과점, 만화대여 업소 등이다.영등포보건소는 11월 19일 이같이 밝히며, 위 시설을 금연시설물로 지정하지 않을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금연시설에서 흡연
대창신용협동조합(이하 대창신협)이 11월 14일 대림동 일대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일희 대창신협 이사장은 “영등포구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서, 동절기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날 대림 1· 2· 3동 독거노인과 저소득층들에게 김치 2,700kg이 전달됐다. 이일희 이사장을 비롯해 대창신협 임직원들, 대림 1· 2· 3 각 동 부녀회, 박정자 구의원(전 구의회 의장. 대림3동)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대림동에 위치한 대창신협은 설립된지 40년을 맞았으며, 앞으로도 예산을 편성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나갈 방침이다. /장남선 주부기자
수능 스트레스 날려 줄 ‘수능 해방 SHOW TIME’ 영등포구가 수능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11월 23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댄스 코미디 퍼포먼스 ‘수능 해방 쇼 타임’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와이즈 발레단이 함께 하는 발레 공연을 비롯해 비보이, 탭댄스,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의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넌버벌 댄스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넌버벌(Non-Verbal)퍼포먼스란‘난타’공연처럼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즉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비언어 공연으로, 언어의 장벽이 없어 전 세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1부는‘탭 댄스 뮤지컬 탭쇼’를, 2부에선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리듬을 주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 출시를 기념,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윈도우 8 디바이스 데이(Windows 8 Device Day)’를 개최한다.‘윈도우 8 디바이스 데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코리아가 윈도우8 운영체제 출시를 기념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9개 PC 제조사 출시 예정인 기기를 한 장소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행사기간 동안 타임스퀘어 방문객은 누구나 윈도우8과 이를 탑재한 울트라북, 컨버터블, 태블릿 등 다양한 폼팩터의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터치 기능을 탑재한 9개 PC 제조업체의 울트라북, 노트북과 태블릿 등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행사장 부스는 인텔 체험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데모존으로 구성되었으며, 인텔 체험존에서는 ‘터치’ 기능을 활용한 디스플레이를 배치한다.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20명(예비학부모 포함)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놀이교육’ 강좌를 실시한다.11월 6일부터 평생학습포탈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김숙경 나무아동상담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11월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6회에 걸쳐 진행한다.강좌 내용은 △부모-자녀관계 증진을 위한 놀이 소개 △특별놀이 기본원칙/ 특별놀이 반응 △자아존중감 형성 △선택권 주기 등이다. /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보건소가 ‘치매 예방 교실’을 진행한다.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보건소 분소(대림1동 위치) 보건교육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인 ‘치매 예방 교실’에서는 ▲치매 초기증상 및 조기진단법 ▲치매 예방관리 및 치료법 등을 교육하며, ▲치매 선별검사 및 상담 등이 이뤄진다.치매지원센터 홍미숙 팀장이 강사로 나선다.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접수 및 문의는 보건소 분소(2670-4864)로 하면 된다. /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25명(예비학부모 포함)을 대상으로 자녀학습지도 강좌를 실시한다.“부모 역할 훈련 및 자녀교육 관련 상담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강좌 내용은 ‘학습에 대한 이해 / 동기유발전략1 긍정적 자아개념 / 동기유발전략2 목표의식 / 네 안의 잠든 시간을 깨워라 / 자기주도학습 실천전략 / 입학사정관제 이해 및 대비’ 등으로, 이경화(KACE부모리더십센터 소속) 강사가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6712-7532 으로 하면 된다. / 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세~13세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일, 장애인·노인 등 이동 약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생활편의시설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두의1층X서울’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30일 KB증권·비영리단체 ‘모두의1층 이니셔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편의점, 제과점, 카페, 음식점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이동 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제약하는 문제 공동 해결 ▲경사로 설치 대상 발굴·설치 지원 ▲경사로 설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에 협력한다. 시와 모두의1층 이니셔티브는 상점 앞 경사로를 늘리고 생활편의시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점주 등의 참여를 유도한다. KB증권은 7천만 원을 기부해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이동 약자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희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제32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과 공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주 시의원은 “2026년에 늘봄학교가 6학년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학교에서 인근 학원보다 우수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늘봄학교의 정책 성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늘봄학교의 질 저하는 경제사정으로 늘봄학교를 선택했다는 낙인까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 의원은 “그동안 교육 기조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이분법적으로 나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교육을 규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겼던 것 같다”며 “사교육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주 시의원은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도 학원에 대한 지도·감독, 행정처분의 내용이 주로 규정돼,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례 제12조에 근거해 건전한 학원 운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세~13세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한 행사와 전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모두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4일,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4일,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19일,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모두 36건이 개최된다. 역사적으로 이웃 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3~5일,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 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3~6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를 열고 영산줄다리(10일,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법성포단오제(12일, 법성포단오제전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국민과 함께 더욱 매력적인 한국, 여행하기 좋은 한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대국민 사업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띵커-바웃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에 기대하는 역할 또는 제안하고 싶은 관광 부문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매년 국민들이 직접 '뉴-띵커(New-Thinker)'가 되어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공사 마정민 기획조정팀장은 "공사는 국내외 더 많은 관광객에게 한국여행의 설렘과 감동을 전하고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에 평소 한국관광의 미래를 위해 생각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희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제32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과 공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주 시의원은 “2026년에 늘봄학교가 6학년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학교에서 인근 학원보다 우수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늘봄학교의 정책 성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늘봄학교의 질 저하는 경제사정으로 늘봄학교를 선택했다는 낙인까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 의원은 “그동안 교육 기조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이분법적으로 나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교육을 규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겼던 것 같다”며 “사교육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주 시의원은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도 학원에 대한 지도·감독, 행정처분의 내용이 주로 규정돼,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례 제12조에 근거해 건전한 학원 운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24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개최된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재 서울 관내 조리실무사 구인난 사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조리실무사 충원율을 제고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고광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관내 공립학교의 조리실무사 결원은 총 29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리실무사 인원 3,940명중 7.4%(292명)가 부족한 상황인 것이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 조리원 결원이 119명을 기록해 서울 관내 전체 조리실무사 결원 중 무려 40.7%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광민 시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향해 “서울 관내 학교들의 조리실무사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어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동안 교육청은 대체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일례로 강남 모 학교의 경우 조리원 필요 정원이 5명이지만 현재 1명만 근무 중이어서 홀로 수백명의 식단을 감당해야 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ㆍ2ㆍ3동)은 30일 오전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제언’을 했다. 유승용 의원은 먼저 “보고자료에 따르면 우리 구 청사는 1976년에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균열, 누수 등으로 C등급을 받아서 시설유지관리에 최근 5년간 약 65억 원을 지출했으며, 구조보강에도 약 15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또한 협소한 업무면적 때문에 본청 소속 공무원의 절반 가량인 500여 명이 별관 및 주차문화과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1인당 업무공간 면적은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24번째인 8.76㎡(약 2.65평)에 불과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행정복지 서비스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재 집행기관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본 의원은 구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첫 번째로 “1인당 적정 업무면적을 확보하고개인공간과 공용 공간을